2019.1.24 한진칼

2019. 1. 24. 16:10주식 공부/다음주 주식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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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 항공사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은 주식투자하기 좋은 기업이 아니기때문에

(그룹의 캐시카우 역활을 하는 곳인데 오너들이 이들 회사를 가지고 너무 삽질했다.)

 

한진쪽은 그다지 신경을 안쓰고 있었으나 최근 강성부펀드의 흥미진진한 움직임에

한진칼을 한번 용돈으로 매집해보았다.

 

소량이라 수익같은건 바라지도 않지만 이런 전쟁터에 한번 발을 담그고 구경해봐야겠네..

 

구경 꿀잼일듯..

 

 

 

 

 

 

 

 

 

29000원과 28000원에 걸어두었는데

29000원에 소량이 들어갔다.

 

최근 외인과 기관은 팔아재끼고 있고 단기간에 급등 뒤에 숨고르기를 보이는 시세이다.

 

외국인 비율도 거시기하고 배당수익률도 암담하게 나오네..

 

 

한진칼은 한진처럼 지주회사적인 성격을 갖는 독특한 회사인데,

대한항공에서 투자사업부분으로 떨어져 나오긴 했는데

자세히 살펴보면 재미있는 곳이다.

 

 

 

 

 

 

 

 

 

 

한진칼은 한진의 지분을 22%넘게 가지고 있기 때문에

한진칼은 한진그룹의 몸통과도 같은 역활을 하는 것 같다.

다시봐도 재미있는 지배구조이다.

 

이런거 생각하는 사람들보면 정말 머리가 좋다.

 

 

 

 

 

 

 

 

 

 

조양호를 비롯한 그 일가가 30%가까운 지분을 가지고 있고

KCGI의 그레이스홀딩스가 10%넘게, 한진쪽에는 엔케이코였나? 이름이 어려운데..

거기도 대략 8%정도를 가지고 있다.

 

현재로서는 조양호에 비해 파워가 약하고 KCGI는 국민연금을 자기편으로 만들어야만 한다.

과연 조양호일가는 오너에서 물러날 수 있을까??

 

소수의 지분으로 어마어마한 권력을 휘두르는 한국의 재벌기업들인데

과연 이게 통할지? 어떨지? 구경하는 재미가 있겠다.

국민연금수탁위들은 주주권행사에 반대한다는 입장같은데,,,

다음 펀치는 누가 날릴까?

 

 

 

1) 한진칼은 벨류가 좋은 건 아니다.

EPS는 그냥그렇고, 영업이익과 수익성이 조금 좋아지는 중이라서 이쪽은 그나마 선방인데

앞으로의 성장성이 별로라서 그닥 사고 싶진 않지만

이번에 싸움이 붙어서 구경삼아 매집을 하였다.

 

 

 

2) 한진칼의 안전마진은 대략 23400원대로 나오고 나중에 정확한 보고서가 나오면 다시 봐야겠다.

 현재로서는 안전마진을 벗어난 고평가 상태이다.

 

 

29000원에 한번 담았으니까 26000원, 23000원에 오나안오나 보면서 다시 넣어봐야겠다.

 

 

 

 

 

 

 

 

현재 한진은 급등뒤에 33000원대부터 조정하락이 나오고 있다.

만약 현재 박스권 하락돌파가 나오면 괜찮은 진입구간은 23200-24000원대 라인같다.

24000원이 지지되면 반등가능성이 어느정도 나오고 24000원을 훅 빠져버리면

다시 2만원초반대의 지지부진한 흐름을 이어갈 것 같다.

 

 

암튼 재미지게 구경이나 해보자~!

 

요즘 1월은 주식을 사기 참 좋았던 시기같다.

10월-12월 사이 하락하며 저평가되었던 주식들을 그냥 매집하면

알아서 쭉쭉올라가니까 별로 신경쓸 것도 없고 고마운 시기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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