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11.30 현대차

 

지난번에 현대차 글을 썼던것 같은데,,

이상하게 비공개글로 업데이트가 되지 않아버렸네..

 

그래서 11월 30일 오늘 날짜로 다시 적어본다.

 

 

 

 

 

 

 

 

 

그 동안 말도 많고 탈도 많았던 현대차가 92500원을 찍고 단기반등을 하고 있다.

배당수익률 3.74%에 시가총액은 22조밖에 안된다.

현재로서는 굉장히 저렴한 가격인데 문제는 미래가치를 좋게볼 수 있냐?

그런 관점인 것 같다.

 

그러나 모든 요인을 다 떠나서 단순하게만 생각했을때

한전부지가 10조 5500억이니까 한전땅값*2배 아래로 떨어지면

매수하기 좋을 가격대였다고 보며 실제로도 안전마진 적정주가는 94300원이었다.

 

한전부지 10조 5500억 *2 = 21조 1000억 /213668187 주 = 98751 원

 

 

현대차의 매출이나 수익을 떠나서 현대차가 가진 부동산들과 기타 자산들만

대충 잡아 계산을 하고 여러가지를 더했을때 괜찮을 진입가격은 시가총액 21조 부근이었다.

 

즉 21조 부근 = 한전부지 *2배 가격 을 기준으로 이보다 더 아래 매집을 계획하고

안전마진 94300원이니까 94300원에서 부터 98000원까지의 가격흐름을 지켜보다가

94000원에 진입을 하였다. 우선 단기적인 단타반등으로 가져가면서 연말을 앞두고

점점 물량을 조금씩 축소하면서 괜찮은 수익을 내면 좋고.. 아니면 말고.

 

 

중장기적으로 계속 홀딩하면서 가져갈까? 말까?는 잘 모르겠다.

 

 

가장 큰 문제 중에 하나가 전세계적으로 자동차 판매사 좀 정체중이고

더군다나 중국차들이 따라붙으면서 밀리고 미국시장에서도 어중간한 포지션으로 밀리고

유럽은 뭐..... 독일 3형제와 약간의 볼보?? ..... 아무튼 여긴 할말이 없다.

 

즉 현대차라는 브렌드 자체가 사람들이 차를 살만큼 매력적이지 않다는 얘기이다.

 

현대차는 진작에 SUV쪽에 빨리 집중을 했어야 했는데

제네시스에 너무많은 시간과 공을 들이지 않았나? 생각된다.

거기에 한전부지를 산건 좋은 판단이었다고 보지만 그 시기가 좋지 않았다고 본다.

 

 

아직은 내가 자율주행과 전기차의 미래에 대해 어느정도 예상이 가능하고

어떻게 되갈지 확실히 얘기하긴 어려운 것 같다.

테슬라도 많이 알고 있지만 이 회사와 현대차를 비교하는건 무리같고...

 

 

 

현대차

 

벨류 :  주가가 낮아서 매집 좋은 가격

성장 : 실적이 좋지 않음

수익 : 그럭저럭에서 그다지....로 

안정성 : 보통 So So..

수급 : 강한매도에서 잠잠해짐

실적 : 하향조정 중

 

 

 

 

엑셀들을 돌리면서 다시 정리를 해본다.

 

1) 현대차의 시장가치는 현재 저평가된 구간이다.  

95000원 아래에서는 매우 저평가였는데 그 사이 반등을 해서 저평가 되었다.

 

 

2) 현대차의 중단기 적정주가는 94300원이다.

다음 보고서는 또 어떻게 뜰지모르겠는데 아무튼 95000원 아래는 안전마진 확보가격

 

 

 

 

 

 

 

 

 

 

 

기술적으로 현대차를 보면 뭐.... 굉장히 교과서적인 패턴이다.

해드앤숄더 비슷하게 만들었는데 아마 27만원구간은 쉽게 돌파하기 힘들거라 생각.

그리고 대충 넥라인에서 비비다가 급락뒤 다시 최근 재차 급락했다.

 

가장 안좋은 패턴이자 확실하게 무너지는 흐름을 보인게

마지막 고점 1, 그다음 고점이 1번을 돌파하지 못하며 2번을 만들고

다음은 2번 돌파실패하며 3을 만들었다.

 

 

이 정도 되면 대부분의 차티스트들은 대충 눈치를 깠다고 본다.

아마 늦어도 2번 고점돌파 실패에서 뭔가 쪼까... 이상하네.. 라고 판단할 듯..

 

 

 

 

 

 

 

 

 

현대차는 주봉캔들이 음봉을 감싸면서 반등이 나왔다.

우선은 12만 8천원 선까지의 단기반등이 나오면 땡큐이고 아니면 말고..

다시 급락하면 95000원에서 손절쳐야지.

 

 

 

G20이 막장으로 돌아가고 미중 협상이 깽판나지 않는다면야...

연말 산타랠리가 조심스럼게 오지 않을까?

우선 12월 FOMC까지 별 탈없이 흘러가면 좋겠다.

 

근데 중국 지표들이 이거 참.... 뭔... 거시기하다.

 

내년에는 더 않좋아지는 거 아니냐?

 

 

 

예전에는 현대차 부지가 비싸네? 뭐냐? 말이 많았지만

시간이 지난다음에 봤을때는 사긴 잘 한건 같은데

역시나 문제는 타이밍이지...

왜 그런 시기에 한전땅이 풀려서ㅎㅎㅎ

 

좀 일찍 풀렸으면.... 아쉽긴 하다.

 

아무튼 현대는 현대차부지 완성이 되는 그때까지 존버하고

다시 재도약을 해야되는데... 해야되는데...

한국을 이끄는게 반도체이고 그 다음이 자동차이며

그 아래 수많은 관련기업과 하청회사와 일하는 사람들이 있기때문에

 

이것참..... 그냥 앞으로 잘되길 빌뿐이다.

막연한 기대는 금물이나 95000원 아래에서는 저렴한 가격이었던 현대차였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