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량리역 롯데캐슬 SKY-L65

2019. 10. 17. 15:49서울 부동산 탐방/동대문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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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에 청량리역 주변을 다녀오면서 근처 아파트들을 임장하였다.

최근 분양한 롯데캐슬의 SKY-L65 공사현장도 잠깐 살펴보고 왔다.

 

이름도 참 어려운데 아무튼 SKY라는게 붙었으니

층수를 엄청 높게 아파트를 올린다는 소리같고,

초역세권에 위치한 만큼 다양한 편의시설 뿐만아니라 쇼핑쪽과 연계되어

상가도 많이 들어올 것 같은 생각도 들었다.

 

 

롯데캐슬 SKY-L65 홈페이지는 아래에

https://www.lottecastle.co.kr/apt/aptMain/main.do?aptCd=AT00174

 

 

 

 

 

 

 

 

청량리역 롯데캐슬 SKY-L65 홈페이지에서 가져온 사진으로

와.... 완전 겁나 높게 올려서 짓는다.

L65니까 65층까지 올린다는 소리이고~~

안그래도 높은 건물이 별로 없는 청량리역 주변에 이런 빌딩같은게 들어선다면

스카이라인이 완전히 바뀔 것 같네..

 

아무정보없이 봤을때 그냥 아파트인줄 알았는데

홈페이지를 통해 자세히 들여다보니 주상복합의 향기가 물씬 풍긴다.

 

천세대가 넘는데 4개동에 다 때려넣는다는 말이고,

오른쪽 건물에 엄청난 상업시설을 지을 수도 있다는 얘기니까~~

 

유동인구도 늘어나고 핫하게 변할 것 같긴 하다.

 

 

청량리역 롯데캐슬뿐만아니라 한양수자인,

주변 재개발, 재건축 지역까지 어느정도 공사가 끝난다면

이전의 청량리 이미지를 벗어나서 좀 더 핫한 동네가 될 수도 있겠다.

 

 

 

 

 

 

 

 

 

 

미주아파트 임장을 마치고 청량리역 1호선 출구쪽으로 넘어와서

롯데캐슬 공사현장을 구경하면서 주변을 돌아보았다.

 

청량리역으로 GTX를 비롯해서 수많은 노선들이 연결되고 예정되어 있으며

버스들도 청량리역을 많이 찍기때문에 교통은 편리할 수도 있겠다.

대신 차들이 많고 유동인구도 많아서 환경적인 면은 그리 좋아보이진 않았다.

 

지하철을 이용해 광화문쪽 출퇴근하는 직장인들에게 괜찮아 보이고

신혼부부나 중학생 이상의 3-4인가족이 살면 그나마 좋을 것 같고

어린아이와 초등학생을 키우기엔 절대 좋은 환경은 아닌 동네같다.

 

지난번 임장을 다녀온 미아사거리의 래미안 길음센터피스와 비슷한 환경인데

좀 더 교통이 편리하며 초역세권이란 차이가 있는 것 같다.

 

 

 

 

 

 

 

 

 

 

 

 

청량리역 주변으로는 넓게보면 고대, 경희대, 서울시립대 등이 있고

학군적인면은 강남이나 광진, 노원에 비해 많이 후달리고

아마 배정초등학교가 전농초등학교라고 들었는데(맞겠지???)

 

롯데캐슬에서 전농초등학교를 통학하기가 참... 거시기하다.

 

 

청량리역 주변 아파트 중에서 아이키우기 그나마 좋은 환경은

래미안 크래시티라고 보는데

그래서 현재 청량리 대장주 아파트가 되지 않았나? 생각한다.

 

 

 

 

 

 

 

 

 

 

롯대캐슬 스카이 L65가 그냥 일반 아파트 단지가 아니라 높게 올리는 주복개념이라

약간 어디가 더 좋고 어느동이 별로인지 개념이 안잡히는데

그냥 A동이나 B동은 지하철역이나 백화점쪽 가기 좋고

C동과 D동은 좀 더 번잡하지 않을 것 같고.... 모르겠네ㅋㅋㅋ

 

총 1425세대중에서 조합물량이 98세대밖에 안되며

(와...조합원들 대박터지는 것 아닌가?? 재밌게도 팬트하우스층을 조합이 1개만 가져갔다)

 

전용 84부터 시작되는 중대형평수 위주로 요즘 롯데캐슬에서 래미안을 보고 따라하는지

조경을 참 많이 빵빵하게 신경쓰는 편인 것 같다.

 

 

 

 

 

 

 

 

 

 

 

 

단지설명을 보니까 쓰레기 이송설비시스템이 맘에 드는데

각층 엘리베이터 근처에 쓰레기투입구를 설치한다는 얘기니까

이건 편하고 좋은 것 같다.

 

스카이 L65가 워낙 높게 때려짓다보니까 실내환기가 굉장히 중요한데

요즘 신축답게 환기유니트라는게 있네~

 

 

 

 

 

 

 

 

 

 

 

 

 

 

평면도를 보면 전용84타입에 많은 종류가 있었다.

개인적인 생각에 위치와 평면모양을 보건데

84D와 84H가 가장 마음에 들고 좋아보였다.

 

제일 마음에 든게 84D이고

그 다음이 A동 84H면 꽤 괜찮아보였는데.... 84H분양 물량이 21세대밖에 없다.

 

 

 

 

 

 

 

 

 

 

호갱노노를 통해 분양가를 살펴봤는데

예상대로 84H가 경쟁률 박터지게 나왔다.

분양가도 9억근처로 적당해보였는데,,,,

 

문제라면 84D타입을 10억중후반을 주고 들어갈만 한가??

나는 여기에 대해선 약간 회의적이다.

 

요즘 서울 신축은 말도못하고 10년차 아파트들도 12억 13억하는게 널렸지만

그건 일반 아파트에 초품아단지들이며,

여기 청량리역 롯데캐슬은 65층 초고층으로 올리며 4개동밖에 없는 곳이라

과연 이 10억 중반가격이 저렴한가?에 대해서는 비싸다고 밖에 생각안된다.

 

물론 준공까지 많은 시간이 남았기에 프리미엄이 붙고 어떨수는 있겠으나

저렴한 분양가를 통해  매매가 가능한 시점에서

엄청난 시세차익을 올릴 수 있느냐?는 모르겠네..

 

 

일반 아파트단지라면 10억중반의 청량리역 초역세권...이해할 수 있으나

4개동밖에 안되는 65층을 10억중반주고 사긴 별로인 것 같다.

 

차라리 돈을 좀 더 땡기고 융통해서 서초나 강남쪽으로 가는게 좋아보인다.

 

 

 

아무튼 부동산관계자와 분양받은분들이 별로 좋아할 얘기들이긴 하나...

개인블로그니까 내 생각하기에는 그런 생각이 들었다.

 

 

청량리역 SKY-L65의 장점이라면 미래 엄청나게 연결될 청량리역을 통해

서울 주변뿐만아니라 강원도, 다른 지방 등등을 이동하기 편리하며

근처 백화점과 여러 편의시설들을 이용하기 좋다.

주변 재건축, 재개발이 끝난다면 좀 더 살기 좋은 동네가 될 가능성이 높다.

 

 

단점이라면 내가 30층넘어가는 초고층을 좋아하지 않으며

어린아이부터 초등학생을 키우기 결코 좋은 환경이 아니다.

청량리역 주변으로 사람많고 너무 번잡하여 조용한 환경을 원하는 분들에게는 비추같다.

 

 

 

 

2023년 준공되면 다시한번 방문하여 집도 구경하고 포스팅을 제대로 써야겠다.

 

 

 

청량리역 미주아파트 포스팅은 아래에

 

2019/10/13 - [서울 부동산 탐방/동대문구] - 청량리 미주아파트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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