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초구) 신원동 서초 포레스타 6단지 아파트

2020. 1. 9. 20:03서울 부동산 탐방/서초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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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처음 임장을 다녀온 아파트단지인 서초 포레스타 6단지를 올려본다.

청계산 가는 길에 가볍게 본 곳이라 많이 부실하긴 하지만

이 아파트를 자주 지나가고 돌아다니긴 했다.

 

 

 

 

 

 

 

 

 

서초 포레스타 6단지 아파트 정문의 모습으로

이 아파트를 임장한 가장 큰 이유는 바로바로바로~!!!

층수가 낮기 때문이다!!!

행정구역상 그래도 대한민국의 금싸라기 지역인 서초구가 아닌가?

중심시내에서 많이 먼 서초구이지만 저층아파트라 대지지분도 제법될 것 같았다.

 

거기에 신분당선 초역세권에 위치한 아파트이다.

신분당선을 이용해 판교 현대백화점을 가기도 무척 편하며

강남접근성도 상당히 좋고 근처 코스트코와 이마트 등의 대형마트가 가깝다.

(물론 주말 방문시 코스트코 주차장이 참.. ㅎㅎㅎ)

앞으로 신분당선이 연장개통되면 강북접근도 좋을 듯 보인다.

 

 

또 아파트 단지 뒷편으로 여의천 산책도 좋고 봄과 가을에 힐링하기 좋은 동네다.

(환경적인 요인 좋다는 것은 그만큼 다른 단점도 존재하긴 하지만..)

 

마지막으로 스타벅스가 코 앞에 있고 바로 앞의 오라카이 호텔 카페와 빵집,

사우나 이용은 너무나도 좋다!!!

 

오라카이 사우나가 시설도 깔끔하고 깨끗하며 습식사우나도 너무 좋고

오라카이 사우나 암튼 짱짱짱!!!

 

 

 

 

 

단점이라면 여기 바로 옆에 경부고속도로가 지나가서 그런지 생각보다

그렇게 공기가 좋다고 잘 못느끼겠다

(물론 강남시내보다 훨씬 좋지만..)

나중에 경부 지하화가 된다면 다시 생각해볼 문제같고

 

동네자체가 어두워지면 무섭고 굉장히 외롭고 추운곳 같다.

각 도시나 동네가 주는 느낌이 있는데 여긴 너무 외롭고

전형적인 베드타운의 성격이 강한 곳 같다.

 

중요한게 아이를 키우는 집이라면 학교문제에서 심각한 고민에 빠지는 곳이다.

6단지에서 배정초등학교인 언남초등학교까지 한번 걸어가봤는데

가는 길도 생각보다 멀고 쉽게 걸어갈 거리는 아니었다.

 

초행이라 그런지 대략 18분정도 걸렸는데

언남초등학교 학생수가 천명이 넘던데

다들 어떻게 학교 가지? 걸어가거나 버스를 타고 가나??

자차로 데려다 주거나 스쿨버스가 있는지?? 등등을 조사해봐야겠다.

 

 

 

개인적인 생각에는 고등학교까지 다 키운 가정이 아이들 출가시키고

부부 둘이서 편하고 여유롭게 지내는 힐링타운 성격 아파트이거나

강남역 출퇴근하는 맞벌이 신혼부부가 전세 들어와서 살면 좋을 아파트 같다.

 

 

 

 

그럼 가볍게 서초 포레스타 6단지 아파트를 살펴본다.

 

 

 

 

 

 

 

 

 

 

 

서초 포레스타 6단지 아파트의 위치로 신분당선 청계산입구역

바로 옆에 위치한 초역세권 아파트이다.

 

강남역 맞벌이 부부에게는 전세로 들어가기 좋은 아파트같다.

 

언젠가 먼~~미래가 흘러 양재역부터 여기까지 많은 상가와 아파트들이 들어서는 개발이 될까?

 

아직은 아파트 주변이 횡~~하고 쓸쓸해보이는 신원동이다.

 

 

서울에서 가장 많은 등산객들을 볼 수 있는 청계산을 품고 있기때문에

여러 카페와 맛집들이 근처에 많다.

스타벅스와 이디야도 소소하게 있고

청계산 대박맛집인 곤드레집도 걸어가면 10분안에 갈 수 있다.

(내가 이 지역에 산다면 곤드레집을 일주일에 한번씩 갈텐데?)

 

윈터골 입구쪽으로 가면 조선면옥도 있네?

이야기가 갑자기 맛집으로 빠졌는데..

 

아무튼 이 지역은 전형적인 베트타운으로 지역은 서초구이나 서초구 답지않게

덜 번잡하고 조용하며 괜찮은 환경을 자랑하는 곳 같다.

 

단점이라면 아까도 말했듯이 학군문제지뭐..

중학교는 생긴지 얼마안되었고 고등학교도 없으며

초품아가 아니니까!

 

 

 

 

 

 

 

 

 

 

 

 

아파트를 돌아보면서 그냥 내 생각에는 정문과 가까운 쪽이 돌아다니기 좋아보였는데

여기 단지가 임대세대가 많기때문에 매물도 없어 어느 동이 더 좋을지는

그냥 별 의미가 없는 것 같다.

 

결정적으로 현재 시세도 너무 비싸게 올라버렸다.

지금 이 가격에 매매를 고려하는건 아니라고 생각한다.

 

 

 

 

 

 

 

 

 

 

 

 

언제봐도 저층아파트는 너무 기분이 좋다.

601동쪽은 햇빛이 잘 들어 태양광이 많이 설치되어 있었다.

 

 

 

 

 

 

 

 

 

 

 

 

 

단지 정문을 들어가면 세탁소, 부동산, CU편의점이 있고

(그러고 보니 이동네 편의점이 곳곳에 많고 이마트 에브리데이까지 있다)

 

상가 바로 맞은편에 서초구립 어린이집이 위치해있다.

 

 

 

 

 

 

 

 

 

 

 

 

 

 

 

저층 아파트이고 단지안의 길도 일자로 쫙쫙 빠져

걸어가면서 기분이 매우 좋았다.

 

 

5년안의 신축연식에 이런 아파트가 서초 한강변에 있다면

모든 빚을 끌어다가 살텐데??란 과격한 상상을 하며 걸어갔다.

 

 

 

 

 

 

 

 

 

 

 

 

 

 

 

 

 

단지 안의 놀이터도 소소하게 위치해있었다.

단지 안이 깔끔하게 잘 정돈되어있고 아파트 뒤의 여의천 산책로도 좋아

자전거타고 뛰어놀기에는 좋은 곳 같다.

 

 

 

 

 

 

 

 

 

 

611동 1층에는 단지도서관이 있는게 참 좋았다.

근데 피트니스는 못봤는데 피트니스가 어디있지??

 

 

 

 

 

 

 

 

 

 

 

서초 포레스타 6단지의 단지정보를 살펴보면 총 585세대 중 임대가 423세대나 된다.

11개동인데 600세대가 안되는 건 엄청난 메리트 같다.

 

준공도 2015년이라 거의 새삥~ 아파트 단지같은데...

음.... 근데 솔직히 아파트 외벽 컨디션이 생각보다 저렴하게 지은 느낌도 들었다.

LH휴먼시아급으로 지은 느낌도 들고..

(안에서 안살아봐서 자세히 모르겠음)

 

면적은 2가지 타입으로 중소형위주 구성이다.

 

 

 

 

 

 

 

 

 

 

 

 

서초 포레스타 6단지의 대부분이 공급면적 86타입의 26평형대인데

방 3개에 화장실 2개의 전형적인 판상형 스타일로 이루어져있다.

 

이런 구성 완전깔끔하고 살기도 편해보인다.

 

 

 

 

 

 

 

 

 

 

 

 

 

호갱노노의 26평형 가격추이를 보면 전용 59타입인데

헐...헐.... 아무리 서초구라지만 59가 11억이 넘다니??

여기 아파트를 10억이상 주고 살 가치가 있나?

나는 솔직히 잘 모르겠다.

 

이런말 적으면 입주민들이 욕하겠지만

내가 부동산을 공부하고 돌아본 바로는 8억초~8억중반이 적정가격 같다.

전세가는 근데 왜 이리 내려가지??

 

 

여기 59타입이 10억원이 넘어간다는 것은 거품같단 생각이 든다.

 

 

 

 

 

 

 

 

 

 

 

아파트 정문에서 나오면 바로 마을버스인 서초20이 다니는데

양재역까지 왔다갔다하기 편해보인다.

 

 

 

 

 

 

 

 

 

 

 

 

 

길만 건너면 오라카이 호텔의 카페와 빵집, 사우나를 이용할 수 있단게 너무 좋다.

 

오라카이 사우나 진짜 킹왕짱!!!!!

 

 

 

 

 

 

 

신원동의 서초포레스타 6단지 아파트를 둘러보았는데

신분당선 초역세권에 환경적인 요인에 몰빵한 아파트가 아닌가? 생각된다.

 

신혼부부나 아이가 없는 50대이상 부부가 살기 좋아보이며

임대세대가 많아 매물이 많지 않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