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12. 7. 13:00ㆍ카테고리 없음
오펙회의 중에도 그닥 좋은 소스가 없고 감산규모가 기대에 못미칠 거란 얘기에
폭탄이 신나게 돌아가는 오일을 다시 본다.
지난번 하락추세에 기다란 윗꼬리를 달며 오일이 하락을 시작했는데
2번 캔들 윗꼬리까지의 상승 이후에 다시 급락을 하였다.
기존의 50포지션을 어중간하게 청산하면서 수익적인 면에서는 좀 아쉽긴 했는데
나의 생각만큼 그다지 오일이 잘 풀리지 않았다.
그렇다고 50-49 레벨은 나름대로 탄탄하게 입지를 다지고 있고
가격이라는 측면을 보더라도 50불은 메리트있는 가격이라고 판단하여
50 위에서 계속 매수시도를 하는게 수익을 많이 내는데 좋다고 봤다.
50.80 에서 매수를 다시 들어가면서 이제는 55불까지의 목표와 49.30의 손절라인을 잡고
한번 버텨봐야겠다. 예상만큼 상승하지 못하거나 손절이 나가면
바로 연말준비나 해야겠다.
요즘은 딱히 눈에 들어오는 주식도 없고 오일 짤짤이를 하면서
세계돌아가는 것과 트레이딩을 좀 해봤다.
오일은 50불 아래로 흘러내리면서 40불초반까지 급락할지?
아니면 50을 지지하면서 50-60레인지를 만들기 위해 반등할지?
선택의 순간 같다.
오늘 런던장역시 조루증세를 보이며 급등락을 하고 있다.
시가 터치후에 급격히 밀리길래 한발 빠져있는데,,
다시 진입기회를 노려봐야겠다.
이쯤되면 바닥을 진짜 다지고 상승할때 올라타도 늦지 않을 것 같네.
아니면 급락할경우 49불 아래부터 매도를 때리는것도 좋겠다.
와 진짜 이거 한방 기다리느라 요 며칠 쫌 고생했다.
드디어 주말을 앞두고 기다리던게 터졌다.
55 목표로 하다가 감산소식을 보니 기대치를 낮춰 예전 1차목표가인 54에서 50%정리하고
나머지 포지션은 59-60레벨을 기대하면서 한번 홀딩해봐야겠다.
와.. 진짜 오일 요 며칠 흔드는데 징하다~ 징해~
드디어 손실 위험도 없고 두다리 쭉 뻗고 잠을 잘 수 있겠다.
즐거운 연말을 보내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