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년 3월 4일 매매 (넥슨지티, 우진)

4일 금요일 주식시장은 장초반 여전히 러시아 전쟁의 우려감이 지속되며

테마의 순환매로 천연가스, 석유 관련 종목말고 다른 종목들이 주목받으며 급등락을 하였다.

 

장초반 피제이메탈의 반짝 급등과 효성오앤비, 미래생명자원의 상승 등이 있었으나

이들 종목의 매수세와 지속성은 강하지 못했고

에너지난과 러시아 군대의 우크라이나 원전 점령과 특징주 뉴스를 붙인

우진이 새롭게 치고나오며 단기간에 돈이 몰리고 급등했으나

우진이나 원전 수주 소식이 아닌 간접적인 재료이기에 역시나 지속성은 없었다.

 

 

결국 돌고 돌아서 시장의 선택을 받은 HMM....

 

 

 

 

 

 

HMM은 실적이슈로 25000원 위에서 윗꼬리음봉으로 한번 매수손절을 나가게 한뒤

다시 거래대금 6000억원 넘게 터트리며 급등했다가

4일간 조정을 준 뒤 러시아 전쟁의 장기화로 러시아노선 운항중단 이슈와

물류난 지속 이슈에 강하게 돈이 몰리면서 외국인들도 순매수를 강하게 하였다.

 

눈치빠른 분들은 미리 32000원돌파때 매수에 동참하여 수익을 내었을 것 같다.

 

 

 

프로그램도 4일연속 순매수 흐름을 이어갔고

오늘 3일 매수의 두배가 넘는 강한 매수세가 들어왔다.

그렇다면 월요일은 이들 매수세가 빠져나갈 확률이 높겠지?

 

 

 

 

외인과 기관, 거기에 연기금 형님까지 합세를 하였고

개미들은 외인+기관 매수세만큼 팔기 바빴다

 

 

 

월요일 과연 어떻게 될까?

대형주 매매는 좋아하지않아서 HMM을 패스했지만

월요일 장 초반 밀어버리며 하락조정을 주고 다시 지지반등이 나올지? 궁금하다

 

 

 

 

 

넥슨지티는 돌파뉴스에 의한 지배구조 변동 기대감이란 이슈가 붙어서 

전일 상한가 급등을 한 주도주였다.

이런 돌발이슈는 순식간에 급등을 찍기도 하지만

넥슨지티처럼 갭상승뒤 하락쫄쫄이를 시키며 개미털고 다음날 급등하는 경우가 많다.

 

넥슨지티는 상한가 다음날 매매를 하였고 첫번째 매매는 잘했고

두번째 매수하고 좀 기다려봤는데.... 주가가 영 시원치 않아서 그냥 짧게 잘랐는데

자르자마자 잠시후 완전 급등이....

하아........ 마지막 한방을 믿질 못했다..

 

 

 

 

 

 

오전장 피제이메탈, 효성오앤비가 반짝 급등을 하였다가

우진에 다시 뉴스붙이며 매수세가 붙길래 매수하고 +5~+6% 사이에서 청산할까?

엄청 고민하다가 기회를 놓치고 하락조정 나올것 같은 분위기에 청산했는데

다시 고가 갱신 상승이 나왔다...

 

이런 높은 구간에서 괜히 매수따라잡다가는 골로가기 쉽다..

항상 눈치껏 시장을 잘 봐야하는데.

이때 우진이 고점 찍을때 HMM이 화려한 스포트라이트를 받는 중이었다.

 

그래서 계속 HMM으로 쏠리자 우진도 급락하고 금요일 효과까지 더해져

반등없이 그대로 내리꽂히고 HMM은 대형주임에도 엄청난 급등이 나왔다.

 

 

 

 

금요일 시장은 가만히 지켜보다가 HMM 잘 잡은 사람이 승자라고 본다.

 

 

 

넥슨지티와 우진은 수익을 좀 더 많이 뽑을 수 있었는데

너무 급하게 매매하고 종목에 대한 믿음이 없었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