망월동 미사역 힐스테이트 그랑파사쥬 오피스텔

2022. 4. 17. 20:06수도권 부동산 탐방/하남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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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들어가기에 앞서서.....

 

 

 

정말 오랜만에 부동산을 다시 블로그에 써보는데...

코로나로 인한 저금리와 미국을 비롯한 세계 각국의 엄청난 돈폴기는

 

그야말로 유동성 대폭발의 환장판으로 만들었고

 

우리나라를 비롯해 미국과 호주, 캐나다 등도 미친듯이 급등했고

 

보수적이라 평가받는 독일조차도 꽤 큰 폭의 부동산 상승이 나온

역대급 미친 부동산 시장이었다.

 

 

 

그러나..

 

벗뜨..

 

But..

 

영원한 하락이 없듯이 영원한 상승도 없다는 말처럼

 

전세계의 어마어마한 유동성 공급과 러시아 전쟁으로 인해 

더욱더 촉발된 공급망 문제와 탈세계화의 영향으로 물가는 미친듯이 하이킥하고

이제 한국은행도 기준금리를 올리는 추세에

미국또한 긴축으로 선회하는 이 순간 부동산 시장은 과연 어떻게 될지 궁금해서

기록으로 가격을 남기고 내 생각을 적어본다."

 

 

 

사람다운 삶을 위해 꼭 필요한 의,식,주 중에서 가장 큰 영향을 미치는 집..

그리고 그걸 포괄하는 부동산....

 

모든 사람이 내 집만 계속 시세가 상승하고 남의 집은 시세가 떨어지고

시세가 올라도 세금은 덜냈으면 좋겠고...

과연 그런 환상의 나라가 있을까?

 

무주택자는 아파트 가격이 급등해서 상대적 박탈감에 좌절하고

유주택자는 어떻게 엑시트하고 세금을 덜낼지 머리아프고

영끌한 사람은 집값이 떨어지고 대출금리가 오를까봐 무섭고...

많은 사람들의 이해관계가 얽힌 부동산..

 

나는 앞으로 인생을 살면서 부동산을 어떻게 바라봐야할까?

점점 나이를 먹어가면서 많은 생각이 든다.."

 

 

 

 

 

 

 

올해 첫 부동산 글은 바로 5호선이 연장되면서 생긴 미사역 바로 옆에 위치..

초역세권 주상복합 오피스텔인 힐스테이트 그랑파사쥬,,

 

왼쪽이 11블럭이고 오른쪽이 12블럭인데..

개인적으로는 대단지에 평형도 다양한 12블럭 위주로 

가볍게 살펴 보겠다.

 

 

 

 

 

 

미사역 힐스테이트 그랑사쥬 오피스텔의 위치야 말로

거의 엎어지면 코 닫는 5호선 미사역 초역세권으로

바로 옆에 상일동으로 금방 넘어가고 서울로 출퇴근하는 직장인들에게는

최고의 위치 같다..

 

오피스텔이라는 특성상 자동차가 없는 솔로 직장인이나

동거중인 예비부부 혹은 신혼부부가 들어가서 살기 좋은 위치같고

아이가 있는 가족이 살기엔..... 좀 좋은 환경은 아니라고 생각

 

단지 건너편에는 미사호수공원이 위치하고

위로는 하남종합운동장이 있어서 테니스 치러가기도 좋고

여러 스포츠를 할 수도 있고 

배정받은 초등학교는 길건너편에 브라운스톤 뒤에 있는 

청아초등학교이나.... 여기서 청아초등학교까지 걸어갔을때

생각보다 제법 시간이 걸렸다.

 

한 11~13분 정도?? 

 

 

그래서 아파트가 아닌 주상복합 오피스텔이란 점과

실제로 오피스텔 윗층을 가보지 않고 단지 밖에서

눈대중으로 대충 봤을때 실제 매입해서 거주하기보다는

투자의 개념으로 임대수익을 노리고 진입하기 좋을 부동산이란 생각이 든다

 

 

 

 

 

 

개인적으로 실제 단지 안으로 들어갈 수 없기에 

전체적인 분위기는 모르겠으나 

힐스테이트 오피스텔 주변을 뱅뱅돌면서 관찰하고 지켜봤을때는

1203동의 빨간 네모칸이 위치한 곳이 제일 좋아보이기도 했는데

실제 그 단지 안에 가봐야 자세히 알 것 같다.

 

그냥 지도상으로 보고 밖을 돌았을때는 잘 모르겠지만

안쪽의 1205동~1207동 쪽은 먼가 저층부는 창문열면 시끄럽고

담배연기 좀 날릴 것 같아서 썩 땡기지는 않는다. 

 

 

 

 

 

 

 

 

힐스테이트 그랑사쥬 오피스텔은

주상복합답게 상가 1~3층부에 많은 가게들이 들어있어

대부분을 여기서 다 해결할 수 있는데

준공일이 20년 7월임에도 코로나 직격탄과 부동산 폭등의 영향인지

큰 길과 대로변을 제외하고 안쪽 상가들은 거의 다 임대 중이고 텅텅비어 있었다 

 

 

 

계속 미사역을 돌아보면서 느끼는 점 한가지는..

 

상가가 너무 많다..

 

너무너무 상가가 많고

왜 이리 주상복합을 때려 지었는지.....

 

상가가 쓸데없이 많은 느낌이 들었고

상가를 대출로 사시고 임대가 안되면 정말 속이 타들어갈 것 같은데

 

 

 

그리고 이 거리를 저녁때 한번 가봤지만

술집도 많고 음식점도 많아서 여름에는 좀 시끄럽고

담배도 주변에서 많이 피던데....

살기에는 그리 좋은 환경은 아닌 것 같지만

고층부의 안쪽 단지는 어떤 느낌일지 안가봐서 잘 모르겠다.

 

 

 

 

 

 

힐스테이트에 임차해서 거주하는 분이라면 역시나 최고 장점은

뭐니뭐니해도 단지 상가안에 스타벅스와 CGV가 있다는 점이다.

 

아침에 대충 씻고 스타벅스에서 모닝커피를 마시고

CGV에서 영화한편 때리고 근처 식당에서 점심을 먹고 집에 들어가도 되고...

밥 먹고 미사호수공원 한바퀴 돌고 가도 되고..

 

이런 주상복합이 주는 편리한 점들은 확실히 다른 아파트단지나

주변 오피스텔에 비교해서 큰 장점이라 생각한다

 

 

나이드신 분들은 스벅이 있는게 뭐가 대수냐고 하겠지만

막상 이런 환경에 살아보고 스타벅스 커피와 음료를 애용하는 입장에서는

이게 굉장히 크다..

 

길 건너편에 있어서 좀 더 많이 걸어가는 위치와

대충 단지안에서 걸어가서 밑에 내려가면 있는 위치와도 

천지차이같고ㅎㅎㅎㅎ

 

 

 

아무튼 부동산 입지를 따질때는 스타벅스의 위치와 공항버스가 다니는지,

학군, 아파트 단지에 테니스 장이 있는지??

 

요 4가지를 중점적으로 보는데 이중에서 스타벅스가 있기에

미사역 주변 수많은 부동산 중에 힐스테이트를 제일 첫번째로 쓰고 있는 것이다

 

 

 

 

 

 

단지정보를 보면 1000세대가 넘는 대단지 오피스텔이고

최고층수는 30층에 용적률은 800% 가까이 나오니까....

대지면적은 딱히.....ㅎㅎㅎㅎ

 

20년 7월 준공으로 코로나 기간도 거의 피해가면서 3년차 신축 오피스텔이다

 

 

 

 

 

 

 

힐스테이트 그랑파사쥬에는 다양한 평형이 있지만

그중에서 149A 타입을 살펴보면 전용률 49%에 실평수 72.93제곱미터

약 22평되는 타입의 판상형 구조로 방3개 화장실2개

매물시세가 거의 8억후반에서 9억원에 형성되었는데..

 

이게 아파트 단지라면 그러려니하겠지만

오피스텔인걸 감안하면 너무 가격이 높다.

 

 

 

 

 

 

 제일 큰 평형수인 173중에서 A타입의 판상형을 살펴보면

방3개 화장실 2개로 실평수 25평 정도기 나오는 타입으로

월세가 5천만원에 170만원.....

전세는 6~9억원으로 매물이 나와있다....

 

평면구조도 맘에드나 이런 가격은 너무 비싸보이네..

 

 

 

 

 

 

호갱노노는 52평형 173타입의 경우 매매가 8억5천만원에 이루어졌다.

13평형으로 원베드룸 스튜디오 비슷한 소형평수 아니면

제일 큰 평수가 세대수가 많고 거래도 잘 되는 것 같은데

 

만약 투자의 목적이라면 내가 얼마를 대출받고 월세나 전세 셋팅시

어느정도의 수익을 낼 수 있는지를 꼼꼼하게 따져봐야할 것 같다.

 

다만 개인적인 생각엔 2020년 초반에 비해 2년만에 꽤 큰폭의 급등을 했기에

지금 가격은 투자하기에 거의 메리트가 없어 보인다.

 

 

 

 

 

 

 

호갱노노의 시세를 보면 2020년 7월에는 평균 6억원 아래였다가

이게 173A타입이 작년 9층임에도 9억 8천만원에 매매가 되었다는 것은..

꽤 큰 거품이라 생각하고 

실거주자와 투자하신분들에게는 미안하지만 173A타입이 7억원 초반까지는

떨어져야지 그나마 대출끼고 투자해서 먼가를 비벼볼 수 있지 않나?

생각이 든다.

 

지금 가격은 코로나의 막대한 유동성과 저금리로 인해

너무 가파르게 가격이 폭등했다.

 

 

 

 

 

 

간만에 쓰는 부동산 글의 첫번째 타자로 미사역의 힐스테이트 그랑파사쥬 오피스텔을
살펴보았는데 장단점이 확실한 오피스텔 같고....

스타벅스와 CGV, 주변 상가와 5호선 초역세권은 최고라고 본다.

 

20대에서 30대 중반까지 싱글라이프를 즐기려는 직장인이나

예비 신혼부부에게는 좋은 환경이 될 수도 있고

조용하고 편안하게 휴식을 취하고 싶은 집돌이들이나

어린아이가 있는 가족에게는 별로 추천하고 싶은 거주지는 아닌 것 같다.

 

 

 

만약 내가 20대라면 여기서 한번 살아보고 싶긴하다..

지하철 바로 두정거장만 가면 있는  고덕 그라시움이나 아르테온과는 

완전 다른 별천지 신세계 같은 곳이니까....

 

슬리퍼 대충 신고 부스스한 모습으로

스타벅스를 갈 수 있는 환경은 그리 많지 않다.

 

하지만 지금 현재 가격은 너무 비싸고

세금이나 대출을 어떻게 해서 끼고 갈지등등을 시뮬레이션 해봐도

투자로서는 비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