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구) 삼성동 풍림 1차 아파트

2018. 11. 21. 18:37서울 부동산 탐방/강남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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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번에 우림 루미아트에 이어서 9호선 연장구간의 아파트들을

살펴본다. 이곳은 학군도 좋고 호재거리가 많은 곳이라서

강남에서도 미래가치가 좋아지지 않을까? 판단된다.

 

 

 

 

 

 

 

 

<지도는 클릭하면 커짐>

 

삼성 우림루미아트 다음으로 봉은사역이 생기면서

초역세권으로 자리잡은 삼성동 풍림 아이원 아파트를 적어본다.

빨간색 네모가 풍림 1차이고 1시방향에 풍림2차가 있다.

 

우선 이 지역은 9호선 봉은사역과 경기고라는 힉군이 존재한다.

요즘 휘문과 단대부고, 서울고에 많이 밀린다는 얘기를 듣지만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는 공립으로 남고라는 메리트가 있다.

 

그리고 아래에는 코엑스 스타필드가 있고 2021년 예정이라는데

아무튼 현대차가 들어올 예정이다.

 

한가지 아쉬운 것은 초등학교가 봉은초등학교로 나오는데

봉은초가 쬐끔 멀리 떨어져있다.

 

 

 

 

 

 

 

 

지도를 조금더 확대해 보면

봉은사역 바로 앞의 먹자골목에서 조금만 더 들어가면 나오는데

단지가 굉장히 작은 편이고 20년이 지난 구축아파트이다.

 

아파트 자체는 신축의 대단지 아파트에 비해 밀리는점이 많긴 하나

주변에 스타벅스나 각종 식당, 마트, 미용실, 코엑스 등등의

편의시설들이 잘 갖추어져 있으며 무엇보다도 이 부근에서 일하는

직장인들이 많기 때문에 아파트 수요는 꾸준할 것 같다.

 

 

 

 

 

 

 

 

삼성동 풍림 1차의 단지정보를 보면 재미있게도

1개동 밖에 안되는데 무려 252세대가 나와있으며

용적률이 무려 366%나 된다.

근데 1개동의 최저층과 최고층 높이가 많이 차이나며

세대당 주차대수는 1.13대라는 열악한 수치이다.

 

아무래도 좁은 땅에 아파트를 올려짓다보니까 용적률도 높아지고

주차장 확보도 쉽지않았던 것 같다.

준공은 1998년 7월이고 풍림2차는 98년 12월 준공이다.

 

 

 

 

 

 

 

<사진 클릭하면 커짐>

 

아파트가 1개동인데 참 신기하게 지어놨다.

동호수는 그냥 한꺼번에 나왔지만

건물구조는 'ㄴ' 형태로 꺽여있다.

 

1-3라인이 인기있는 평형인 공급면적 109타입이고

4-6라인이 제일 큰 평수인 141.23타입인데,

4-6라인이 햇빛도 잘들어오고 위치적으로도 그나마 좋았다.

오른쪽은 제일 작은 평형인 71.9+82.07 타입이 몰려있다.

근데 작은평수는 거의 복도식 구조이고 큰평수는 계단식구조였다.

 

투자하기에는 그나마 1-3라인의 107타입이 좋아보이기도 한다.

 

 

 

 

 

 

 

 

 

 

 

풍림 1차의 1-6라인쪽의 경우 전체적으로 일조권도 좋았다.

이쪽 로얄층의 경우 여러모로 좋을 것 같다.

근데 나중에 현대차 빌딩이 들어오면 이 지역의 일조권은

어떻게 될지 모르겠네

 

 

 

 

 

 

 

 

 

 

 

신기하게 7라인의 최고층이 11층 밖에 안되며

107타입의 방크기였다.

 

 

 

 

 

 

 

 

 

 

 

 

단지 구석쪽에 자전거 거치대가 있었다.

 

 

 

 

 

 

 

 

 

 

 

 

단지 뒤쪽으로 노인정과 어린이 놀이터, 벤치가 소소하게

위치하고 있었다.

 

 

 

 

 

 

 

 

 

 

 

 

아파트 단지 오른쪽편으로 지하 주차장 입구와

분리수거하는 곳이 보였다.

 

 

 

 

 

 

 

 

 

 

 

 

풍림 1차의 앞쪽으로는 각종 식당과 롯데마트가 있어

장보고 밥먹기 편하며 미용실, 부동산, 약국 등이 있다.

 

 

 

 

 

 

 

 

 

 

단지 놀이터 뒷편으로 어린이집이 보인다.

 

 

 

 

 

 

 

 

 

 

 

 

작은 평수인 71타입은 2세대밖에 없고 그 다음 큰 평수인

공급면적 82타입이 121세대로 거의 절반가까이 차지한다.

 

방은 3개에 화장실 1개의 구조인데,

거실과 주방의 크기도 그리 크지 않고

계단식으로 나오지만 거진 복도식 평면도이며

오피스텔과도 비슷한 구조를 보였다.

 

전용면적은 59.7 제곱미터로 전용율은 72%대로 낮은편

근데 시세를 보면 어마어마하긴 하다.

 

 

 

 

 

 

 

 

 

 

최근 네이버매물을 보면 12억 8천까지 떨어지긴 했다.

 

 

 

 

 

 

 

 

 

<사진을 클릭하면 커짐>

 

 

4억에서 머물던 매매가가 9호선 연장과 각종 개발 호재로 인해

10년이 넘는 동안 어마어마하게 뛰었다.

이제는 고점찍고 슬슬 빠지는 느낌이 많이 든다.

 

 

 

 

 

 

KB시세를 보면 상위 평균가는 12억 7천을 찍은걸로 나온다.

13억을 넘기는 쉽지 않아보이기도 한다.

 

 

 

 

 

 

 

 

 

많은 아파트 단지에서 볼 수 있는 스탠다드한 평면도는

공급면적 109.71타입에서 볼 수가 있다.

근데 현관이 거실과 바로 붙은게 쫌 애매하다.

방 3개에 화장실 2개의 이상적인 구조에다가

햇빛도 잘들어오는 일조권에 발코니도 앞뒤로 빵빵하다.

 

전용면적은 84.78로 전용율은 77.2%로 조금 더 낫다.

 

 

 

 

 

 

 

 

 

 

2006년부터 최근시세를 보면 8억에서 움직이던 시세가

9호선연장과 개발호재에다가 아파트 광풍이 불며

단기간에 2배로 올려버렸다.

 

네이버 매물 자체는 이 평형타입은 없음.

 

 

 

 

 

 

 

 

 

<사진을 클릭하면 커짐>

 

KB시세의 상위 평균가는 15억원을 상회하고 있다.

음... 근데 방 크기와 구조에 비해 생각보다 시세차이가

많이 나지 않는 느낌아닌 느낌도 살짠 든다.

 

 

 

 

 

 

 

 

 

 

보너스로 제일 큰 평수이자 위치적으로 제일 좋은 곳에

있었던 공급면적 141.29제곱미터 평면도.

 

참 평면도를 보면 재미있는게

위 쪽의 침실, 방 두개 사이에 화장실이 있고

방과 방을 연결하는 문이 있네??

 

거기에 거실과 주방 사이의 동선이 멀게 느껴지는데

계단식으로 만들어놨다.

흡사 꽈배기모양이 생각나기도 하는데....

이러면 거실과 바로 앞의 침실은 햇빛이 쨍쨍하게 들어오고

뒤에 주방쪽은 상대적으로 좀 어두워질려나?

 

직접 들어가지 않아서 모르겠지만,,

아무튼 평면도가 참 신기하다.

 

 

 

 

 

 

 

제일 큰평수라서 그런지 매매건수 자체가 많지 않은데다가

가격자체도 이거 진짜 맞나 싶은데?

 

KB시세를 찾아보니까 상위평균가 17억 2천이 찍힌다.

음.... 그 정도는 하겠지?

 

 

 

 

 

 

 

삼성동에서 입지적으로 아주 좋은 구축아파트인

풍림1차를 간단하게 살펴보았다.

 

현대차 개발호재가 이 지역에 어떻게 영향을 미칠지

계속 예의주시하면서 시세를 관찰해봐야겠다.

 

롯데월드타워가 생기면서 코엑스가 죽어가다가

스타필드로 탈바꿈하면서 많은 사람들이 몰리고

거기에 각종 개발호재와 9호선의 연장은 삼성동에

큰 영향을 미친 것 같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