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12. 2. 15:13ㆍ수도권 부동산 탐방/부동산 기사 & 기타
성남법원을 자주 드나들면서 봤던 중대동 은행아파트 재건축 관련 기사들이
점점 풀리고 있는데 과연 어떻게 될지 궁금하다.
http://www.businesskorea.co.kr/news/articleView.html?idxno=27047
우선 대우건설이 꽤 적극적으로 움직이고 있는데,
요즘트렌드답게 커뮤니티시설을 강화해서 호텔스럽게 지으려는 것 같다.
눈에 띄는 기사가 이 지역에 들어서는 아파트에 굉장한규모의 커뮤니티시설이
들어온다는 것인데... 이제 이런 시설이 신축아파트들에 대세로 자리잡을 경우
구축아파트와 소규모 아파트 단지들과 많은 차별성을 이끌어내며
시세에도 어느정도 영향을 줄 것 같다.
익스트림 클럽과 당구장, 탁구장, 수영장까지는 이해하는데
실내 테니스장과 실내 체육관까지 아파트 단지에 들어온다고??
마치 마곡 아파트단지들을 벤치마킹해서 비슷하게 만드는 것 같다.
거기에 사우나와 펫카페까지...... 역시 요즘 신축 아파트는 남다르네...
근데 이 지역이 꽤 산 바로 앞인데 여기에 30층규모의 아파트를 짓고
거기에 펜트하우스를 만든다면 경치는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을 해보지만...
글쎄... 잘 모르겠다... 15층도 아찔해 보였는데,
재건축이라 어쩔수 없는건 알지만...
아무튼 앞으로의 아파트 시장을 볼때 많은 시사점을 주는 기사라고 생각한다.
은행주공아파트는 성남법원이 있는 남한산성입구역에서 안쪽으로 쭉들어가야 하는 곳에 있어
지하철역과도 좀 멀고 완전 산속에 파묻힌 곳에 위치한 아파트인데,
지난번에 걸어갔을때 역에서 약 15분정도? 걸렸던 기억이 난다.
교통적인 입지는 그냥 보통이라고 생각하지만 산넘어서 바로 위가
시세차익으로 건설사들에 엄청난 돈을 안겨준 위례이기 때문에
위례~중대동 라인을 개발하고 싶은 욕심이 날 것 같다.
나중에 아파트 단지가 준공되면 한번 놀라가봐야겠다.
중대동이 어떻게 변할지 흥미진진하네.
서울 아파트단지에만 있던 스카이 라운지나 카페, 사우나 등등의 시설들이
이제 성남 중대동까지 넘어오는 것은 굉장한 시사점을 준다고 생각한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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