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음동 롯데캐슬 클라시아 모델하우스

2019. 5. 26. 16:10서울 부동산 탐방/성북구

반응형

 

요즘 서울 분양시장이 좋지 못한 가운데 핫하디핫한 길음동 롯데캐슬 클라시아를 다녀왔다.

 

 

 

 

 

 

 

원래 진짜 관심있는 곳 아니면 모델하우스를 굳이 안찾아가는 편이긴 한데

주위에서 많이들 가봤다고 해서 뭔가 다른게 있나? 궁금해서 가보았다.

 

2000년대초반만해도 강남에 비해 굉장히 낙후된 이미지의 길음동이었는데

뉴타운 마지막타자로 롯대캐슬 클라시아가 분양하면서

이 일대도 도시다운 모습이 갖춰지는 것 같다.

 

재미있게도 4호선 길음역과 미아사거리역이 한정거장 차이인데도

길음역 분위기와 미아사거리역의 주변 분위기는 천지차이 같다.

 

길음역하면 유명한 갈비집 밖에 생각이 안나는데

대단지 엄청난 면적의 신축아파트가 지어지면서 앞으로 어떻게 변할지 궁금해진다.

 

 

 

 

 

 

 

 

 

분양흥행을 위해서 7층까지 시스템에어컨을 무상으로 설치해준다고 한다.

84타입 7층이하의 안방과 거실 시스템에어컨이 540만원인데

이걸 미끼로 던져주었고 계약금을 1차 천만원만 내면 된다고 꼬득이면서

분양흥행을 위해 노력하고 있는 거 같네..

 

근데 롯데캐슬 브랜드 프리미엄은 잘 모르겠다.

롯데캐슬보다는 래미안과 자이의 브랜드 파워가 훨 쎈것 같은데..

 

사진에서 보이듯이 바로 앞에 현대백화점이 떡하니 있다.

 

 

 

 

 

 

 

 

 

 

 

 

롯데캐슬클라시아는 워낙 큰 면적에 아파트를 짓다보니

길음역과 미아사거리 사이에 있긴한데 좀 더 길음역에 가까운 편이다.

그리고 나중에 동북선 경전철이 지나가게 될 수도 있기 때문에

미래를 생각해도 괜찮은 입지인 것 같다.

 

다만 내 생각에 입지적인면에서는 래미안 길음 센터피스가 더 좋은 것 같다.

길음역쪽보다는 미아사거리에 붙은게 가격적인 면에서도 괜찮고

주변 편의시설 이용이나 학교를 생각하면 래미안이 훨 괜찮다고 본다.

 

래미안 앞에는 이 동네 누구나 보내고 싶어하는 영훈국제중학교가 있으니까...

(지난번에 교회였나? 내 기억에는 무슨 교회가 인수후에 사학비리도 많고

여러 문제가 많다고 들었으나 그래도 학업성취도면에서는 강북에서 손꼽히는 중학교)

 

 

롯데캐슬 클라시아가 초품아였으면 꽤 좋았을뻔 했는데

초등학교와 중학교가 바로 옆에 없는게 아쉽긴 하다.

 

 

 

 

 

 

 

 

 

 

(네이버 이미지보니까 단지 조감도 사진이 올라왔길래

나도 한번 올려본다.

원래 모델하우스 견본주택 안에서 방내부 사진은 금지인데,

단지 조감도 사진이 금지인지? 아닌지는 정확히 모르겠다.

 

근데 소비자의 입장에서 내 집을 사고 계약을 한다는 것인데

왜 모델하우스 견본주택의 사진을 찍지 못하게 하는건 정말 이해가 안간다.

 

집을 사는게 한두푼도 아니고....

집이 준공뒤에 하자도 많이발생하고 견본주택과 다르게 짓는 경우가 많아서 그런가?)

 

 

타입은 59, 84, 112타입으로 나누어지고

주요 고층과 로열층은 조합원들이 많이들 가져가고

저층과 중층위주로 청약을 할 수 있다.

 

 

 

 

 

 

 

 

 

 

네이버에 나오는 이미지를 살펴보면

최고층을 37층까지 올리는 19개동의 2029세대 대단지 아파트이다.

여기서 조합원과 임대를 제외하고 637세대를 일반분양한다.

 

생각보다 이 아파트 단지면적이 넓은 것 같고 조경과 녹지공간이 꽤 넓고 좋아보였다.

옆에 이지역 대장아파트인 래미안에 비해서 환경적인 면은 좋아보였다.

 

단지시설을 살펴보면 엑티브테라스카페, 리니어가든, 트리뷰가든, 블루테라스 카페...

같은 이름들이 보이는데 조경쪽에 신경을 많이 쓸 것 같다.

그리고 다이닝카페와 스터디룸, 게스트룸, 스포츠센터 등등의 부대시설이

한 곳에 있는게 아니고 108~110동사이에 들어가는 것 같다.

 

 

 

 

 

 

 

 

 

 

어디가 더 좋을지는 개인적인 취향인데,

지하철이용을 편하게 하고 싶다면 104동이나 106동인데 여긴 전용59타입만 있고

107동이 그나마 길음역과 가까운 전용84타입같다.

 

나는 길음역과는 멀고 래미안과 가까우면서 주변편의시설 이용이 편리한 동이 더 좋지않을까?

그런 생각이 들었다.

왜냐면 내가 월~금 출퇴근하는 직장인이 아니기 때문에

나라면 이 쪽 115동 2라인 7층~10층이나 118동 7-8라인이 마음에들었다.

(근데 116동 1라인이 마음에 많이들었는데 여기 1라인은 201호밖에 분양을 안한다.

그리고 118동은 고층이 11층밖에 안나와서 내맘에 쏙드는데

7-8라인만 일반분양이고 1-6라인은 전용38타입의 작은평수로 임대이다.

 

115동 전용59타입 118동 7-8라인은 전용59)

 

완전 조용하고 쾌적하며 아파트 커뮤니티시설을 이용많이하고 싶고

중대형평수를 원한다면 109동 2라인이나 110동 2라인도 괜찮아보였다.

 

근데 아파트는 다 지어져봐야 제대로 알 수 있기때문에 함부로 얘기하긴 어렵다.

 

 

 

 

 

 

 

 

 

 

롯데캐슬 클라시아의 장점으로 거실 확장공간에 홈가든을 꾸밀 수 있다.

견본주택안에 보니 슬라이딩 도어를 달아서 온실 식물원 분위기를 낼 수도 있다.

(근데 홈가든 슬라이딩도어, 조명, 바닥타일 옵션비가 320만원이고 59타입은 없다)

 

빌트인 와인냉장고도 옵션으로 넣을 수 있는데 이건 다행히 75만원밖에 안한다.

(원텍꺼로 전용59타입은 없음)

 

근데..왜 LG전자 빌트인 냉장고는 600만원이나 할까?

빌트인 김치냉장고는 140만원밖에 안하는데?

 

 

 

 

 

 

 

 

 

 

 

 

욕실을 좀 더 넓고 편리하게 만들 수 있는데

드림배스룸이란 옵션이 들어간다.

부부/공용욕실에 밑에 사진에 나온 침실 홈라이브러리를 합쳐서 400만~500만원 옵션비

 

 

(요즘 신축아파트 분양의 특징인데 차별화를 두려고 그러는지?

너무 옵션을 남발하는게 좀 별로같다.

옵션비가 싸면 모를까? 너무 비싼데???

그냥 기본으로 넣어도 될 법한것까지 넣지않고 옵션으로 장난치는 것 같다.

차라리 중국처럼 NO인테리어 상태인 콘크리트 덩어리째 주고

인테리어는 내가 직접하는건 어떨까?)

 

 

 

59타입은 유상옵션이 빠진경우가 많으니

84A타입의 경우 110동 7층을 간다고하면 7억8100만원에 발코니 1400만원기본깔고

현관중문 130만원, 안방 붙박이장이 410만원...

캐슬홈가든 320만원,,, 드림베스룸은 84A가 없고 빌트인냉장고가 600만원,

공기청정기 겸용 식탁이 72만원... 다행히 7층이라 시스템에어컨 공짜.

 

 

 

 

 

 

 

 

 

 

롯데캐슬 클라시아 모델하우스를 간 이유가 바로 이것 때문인데

기관지가 약하고 비염이 있어 미세먼지에 굉장히 민감한 편이다.

 

근데 현관 입구에 들어가서 신발장을 열면 바로 청소기가 나와서

옷에 뭍은 먼지나 현관바닥에 떨어진 먼지를 제거할 수 있다.

 

그리고 현관천장에 에어샤워시스템이 있어서 미세먼지를 걸러준다.

(전부터 이런 편의시설이 생기길 바랬는데~~이건 대박!)

 

 

 

 

 

 

 

 

 

 

현관에서 미세먼지를 차단하는 에어샤워시스템 말고도

환기시스템과 주방 식탁위에 조명등에 공기청정기를 달수도 있다.

이거 설치비가 72만원 같네...

 

 

호흡기질환이 있는 아이들이나 어른들에게 참 좋을 것 같다.

 

(롯데월드타워의 시그니엘이 창문이 없는대신 3중필터를 통해 신선한 공기를 공급해주는데

그런 시스템을 많이 적용하려고 노력한 듯 보인다. 아니면 말고...)

 

 

 

 

 

 

 

 

 

요즘 중국에서 수입해오는 저가의 이상한 짝퉁대리석에서 라돈이 많이 나와서 그런지

엔지니어드 스톤 주방벽을 기본으로 제공하며

친환경 가구를 사용한다고 한다.

 

 

 

 

모델하우스 견본주택의 방과 거실등의 내부는 사진을 찍을 수 없으니 PASS~

 

 

 

 

 

 

 

 

 

 

롯데캐슬 클라시아 주변의 편의시설로는 스타벅스와 우체국이 있고

큰 병원과 입시학원으로 유명한 종로학원이 있다.

거기에 그냥 현대백화점도 코 앞에 있고 미아사거리쪽으로 나가면

대형 다이소와 CGV, 이마트, 롯데백화점 등등과 술집, 음식점들이 참 많다.

 

 

 

 

 

 

종로입시학원과 병원이 꽤 큰 규모였다.

 

 

 

 

 

음..... 롯데 클라시아 모델 하우스를 다녀왔는데

요즘 아파트 시세와 비교한다면 나름 적당한 분양가인 것 같다.

(그렇다고 로또나? 그정도는 아닌 것 같고...)

 

아마 내 생각인데,

이 지역 사람들이라면 래미안 길음센터피스의 급등세에 놀라서

혹시 롯대캐슬 클라시아도 래미안처럼 급등하지 않을까?란 생각을 많이 할 것 같다.

 

(이 지역의 진정한 승자는 래미안 센터피스 청약당첨자라고 생각됨...)

 

 

학군이 래미안에 비해 빠지며 미아사거리와 좀 먼것은 단점이지만

여러 편의시설과 길음역 역세권 등은 좋아보였다.

 

다만 전용 84 분양가가 막 로또급으로 싼 것 같진않고

강북이라는 점과 역세권, 주변 아파트의 가격흐름 등등을 생각해봤을때

옵션 좀 포함하면 적절한 분양가란 생각이 든다.

(전용 59는 애매한 가격인데....)

 

 

 

나중에 언젠가 준공 뒤에 방문할 일이 있으면 다시 올려야겠다.

 

 

오랜만에 들려본 롯데캐슬 클라시아 모델하우스였다.

 

 

 

래미안 길음센터피스 아파트 포스팅은 아래에

2019/05/29 - [서울 부동산 탐방/성북구] - 길음동 래미안 길음센터피스 아파트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