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음동 래미안 길음센터피스 아파트

2019. 5. 29. 23:21서울 부동산 탐방/성북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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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캐슬 클라시아 모델하우스를 방문하면서 최근 준공이 된 대장아파트

래미안 길음센터피스를 다녀왔다.

 

음... 솔직히 장점과 단점이 왔다리갔다리 하는 아파트라고 생각된다.

 

 

 

 

 

 

 

 

길음동 대장아파트인 래미안 센터피스를 돌아봤는데,,

정문이나 다른 쪽보다 나는 이쪽 101동-102동을 유심히 보면서 생각을 많이 한 것 같다.

 

101동 ~ 102동 아래에 있는 공간이 상가들어올 자리를 만든 것 같은데

과연 여기 어떤 상가가 들어와야 수익을 낼 수 있나??에 관해 생각에 잠겼다.

 

아파트 임장을 돌긴했는데 이상하게 이 단지상권에 과연 뭐가 들어와야되며.

왜 이리 상가자리를 많이 집어넣었는지?? 당췌 알 수가 없다.

 

 

 

 

 

 

 

 

 

 

 

래미안 길음센터피스의 아파트 입지를 보면 우선 미아사거리 역세권에 위치한

아파트로 지하철 이용은 편리하고 좋다.

그리고 주변에 현대백화점, 이마트, CGV, 롯데백화점이 있으며

역 주변에 각종 술집과 음식점 들이 몰려있다.

 

지하철 이용해서 출퇴근하며 주변 인프라 이용해서 생활하긴 괜찮은데,

문제라면 자차로 출퇴근을 하면 길이 참 애매하다.

(내 생각에는 출퇴근시 도로가 헬~~~~)

 

그리고 아이가 커서 초등학교를 갈때 만약 사립 영훈을 간다면 편하게 통학을 할 수 있는데

다른 배정초등학교로 간다면 초등학교 동선도 쫌 거시기 하다.

왜냐면 이 동네가 길음 뉴타운이라서 대규모 아파트 단지를 벗어나면

주변이 쪼까 거시기해보인다.

 

요즘 사학비리가 터지면서 예전만 못하다지만 그래도 영훈 학군을 보내고 싶은 사람은

여기로 와서 학교보내고 주변 편의시설 이용하고,

마트가서 장보기도 좋기때문에 괜찮다고 생각하며,..

 

만약 돈의 여유가 있는 분들이라면 차라리 강남권으로 가는게

장기적으로 보면 좋다고 생각한다.

 

마지막으로 아파트가 좀 경사져있어서 단지마다 편차가 있으며

롯데캐슬 클라시아가 준공될때까지 많은 공사장 먼지등이 예상된다.

 

 

입지적인 면에서는 래미안이 롯데 클라시아보다 좋다고 보기때문에

신규진입을 고려한다면 클라시아 준공때까지 존버하면서 가격이 빠지길 기다려봐야할 듯..

전용 84타입이 너무 가파르게 올라버려서 이 가격주고 들어갈 아파트는 아닌 것 같다.

 

 

결정적으로 내 생각이지만 래미안이란 이름을 달고 지은 최신축아파트인데

서초, 강남의 래미안에 비해 대충 막 지은 느낌을 받았다.

그냥 다닥다닥 때려박고 조경도 대충 넣은 느낌이 많이 들었다.

(동과 동사이의 간격이 너무 가깝다.)

 

구경하는 집도 들어가서 실내도 봤는데 신축답게 잘 만들긴 했지만

그렇다고 현재 시세인근가격을 주고 들어갈 정도로 잘 빠진 건 아니었다.

 

 

 

결론: 전용84 청약하신분들이 승자이고 지금 진입하긴 애매한 단지같다.

만약 집에 학생이 없고 부부 둘만있다면 전용59 타입도 나쁘지 않다.

 

 

 

 

 

 

 

 

 

 

래미안 단지를 자세히보면 영훈초등학교를 안가면 각동마다 배정 초등학교가 다르다.

 

101동~117동은 숭곡초등학교로 배정이 되는데 이거 동선이 참 애매하다.

전용84타입 기준으로 청약하신분을 빼고는 굳이 현재 매도호가 가격을 주고

들어와서 숭곡초등학교를 다녀야할 건 아니라고 생각된다.

 

118~121동은 송천초등학교배정이고

122~124동은 미아초등학교배정이라고 한다.

 

음.. 그나마 마음에 드는 동은 112동 1라인이 좋아보였다.

햇빛도 짱짱하게 잘 들어오며 밑에 어린이집도 있고 놀이터도 가까워서

아이키우기 좀 편해보이고 커뮤니티 시설 이용도 좋아보였다.

 

거기에 이마트와 현백 중간에 있어서 다니기 좋아보였는데

미아사거리역과 조금 멀리 떨어져있고 배정초등학교가 숭곡초등학교이다.

 

 

 

 

 

 

 

 

 

단지정보를 보면 총 2352세대의 대단지이며 24개동이나 들어가있다.

그래서 용적률이 299%이며 최고층은 39층이나 된다.

약간의 언덕경사라 그런지 주차대수는 1.1대 밖에 안나온다.

 

 

 

 

 

 

 

 

 

 

 

 

 

 

래미안 길은센터피스에서 제일 중심으로 본 건 바로 이쪽 상가부분으로

나중에 롯데캐슬도 준공이 되어 어느정도 유동인구는 있을거라 판단된다.

하지만 대단지가 들어온다고해서 단지 상가를 많이 이용하는 건 아닌데,

이 부분에 대해 꽤 많이 머리굴리면서 생각해본 것 같다.

 

 

 

 

 

 

 

 

 

 

 

 

102동쪽은 햇빛도 짱짱하고 단지층수도 낮으며 이마트와 현백을 가긴 좋은데

미아사거리역과는 거리가 멀다.

어린아이나 학생이 없는 부부만 산다면 102동 중고층도 괜찮아보인다.

 

102동 바로 뒤에 피트니스 공원이라고 해야하나? 이름을 까먹었네..

가볍게 뛸 수 있는 작은 트랙을 만들어놓은게 좋아보였다.

 

101동~104동 주변을 돌아보고 다른 동으로 이동했다.

 

 

 

 

 

 

 

 

 

 

 

 

아파트는 신축답게 깔끔하게 올리긴 했는데 좁은면적에 때려짓다보니

동과 동 간격이 좋은 곳이 있고 가까운 곳도 많았다.

 

갑자기 정자하나가 보이는데,

래미안 아파트 조경에서 정자를 오랜만에 봐서 그런지 신기했다.

 

 

 

 

 

 

 

 

 

 

 

어린이 놀이터는 괜찮게 잘 만들어놨다.

 

 

 

 

 

 

 

 

 

 

 

 

 

내 생각에는 112동 1라인 중고층이 제일 좋아보였다.

아래에는 어린이집도 있고 주변 편의시설 이용도 괜찮아보였다.

전용84타입의 좋은 평형에 평면도도 잘빠지고 괜찮아보였다.

 

 

 

 

 

 

 

 

 

 

112동 1라인 평면도를 보면 공급 117.34제곱미터에 전용 84.9로 전용율 72%이다.

방 3개에 욕실2개의 전형적인 판상형 구조로 드레스룸 위치도 좋고

현관과 작은욕실  위치모두 흠잡을때가 없다.

 

 

 

 

 

 

 

 

 

 

확장형으로보면 좀 더 친근하게 다가오는데 작은방이 좀 더 넓어지고

주방과 거실이 많이 커진게 보인다.

 

 

 

 

 

 

 

 

 

 

신축이라 정확한 시세라는게 무의미한데

내 기억에는 전용84 분양가가 6억언저리였는데

이게 10억을 돌파상승하여 로얄동은 11억가까이 찍혔다.

 

 

 

 

 

 

 

KB시세를 보면 35평이 상위평균 11억이 찍히고 있는데

전세가는 반토막이기 때문에 매매가가 좀 더 떨어질 필요가 있어보인다.

 

 

 

 

 

 

 

 

 

전용84타입 주변시세를 보더라도 신축과 역세권 입지라

10억이 넘는 독보적인 가격을 자랑한다.

 

 

 

 

 

 

 

 

 

 

 

 

 

117동 아래쪽에 래미안 켜뮤니티 건물도 잘 지어놨다.

 

 

 

 

 

 

 

롯데캐슬 클라시아 모델하우스를 방문한 뒤

임장가서 공부도 많이 된 래미안 길음센터피스 아파트였던 것 같다.

 

솔직히 실거주가 아니라 투자용으로 전용84 청약하신 분들이 최고라고 생각되며

한 10년뒤 이 지역 정비가 끝나고 혹시라도 경전철이라도 깔린다면

지금보다 훨씬 더 시세가 오를 수도 있다고 생각된다.

 

투자용으로 괜찮은 가격에 장기간 들고가기 좋은 아파라고 판단된다.

(강북이긴 하지만 역세권 래미안 전용84 분양가 6억은 매력적인 가격이었다.)

 

 

But,,,, 다만 실거주를 고려한다면 많이 따져보고 여러가지 생각해봐야 할 단지같다.

주변이 미아리XXX로 불리던 지역이며 달동네 이미지가 강했던 곳이라서 

아파트 단지를 벗어난 주변지역이 좀 더 개선되어야할 필요성이 있어보인다.

 

그냥 메인도로의 백화점과 CGV, 이마트에 혹~ 할게 아니라

냉정하게 내가 여기서 거주하면 어떨지를 잘 생각해야한다.

만약 아이가 커서 초등학교에 들어갈때가 되면 어떻게 할지??

내가 직장을 자차로 다닐지? 지하철을 이용할지? 등등 잘 고려해야 한다.

 

24개동이 들어가기에는 좁은 면적이라고 생각되는데....

24개동이나 때려넣으면서 조경도 촘촘하지 않고 쾌적성면에서도 많이 밀린다.

래미안 브랜드하면 원래 조경을 그나마 신경써서 괜찮게 하는 곳인데

오히려 조경은 롯데캐슬 클라시아가 더 좋아보인다.

 

 

아이나 학생이 없는 집은 강북에서 좋은 입지인데,

아이가 있다면 많은 고민이 될 곳이란 말을 하면서 끝!!!!!!!

 

 

 

나라면 조금 더 돈을 모으고 좀 더 대출을 땡겨서 강남이나 서초의 아파트가

2020~2021년쯤 가격조정이 나온다면 기다렸다가 들어갈 것 같다.

아니면 강동구 공급폭탄을 이용해서 조정하락을 잘 노려서

강동구 괜찮은 입지의 신축아파트를 들어가든가..

 

 

 

롯데캐슬 클라시아 모델하우스 방문 포스팅은 아래에

2019/05/26 - [서울 부동산 탐방/성북구] - 길음동 롯데캐슬 클라시아 모델하우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