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 10. 3. 17:27ㆍ생활정보
구멍이 숭숭 뚫링 요상한 디자인때문에
한번 도 신어보지 않은 크록스이지만
최근 발이 아프면서 편한 슬리퍼를 찾다가
크록스를 첫 구매해서 신어 본 후기입니다.
크록스 슬리퍼로 검색하였을때
밑창 두께도 두껍지 않고 걸을때 부담없이 좋아보이는
슬리퍼가 라이트라이드 360으로 나와서
한번 가격을 알아보았습니다.
라이트라이드360은 검은색, 회색, 흰색,
핑크, 블루 등등 색상이 많았는데
밖에서 신고 다니기에 가장 무난한 회색으로 선택
크록스 홈페이지에 들어가니까
라이트라이드360이 보였고 사이즈도 있는데 가격이 79900원???
첫 구매 회원에게는 15%할인쿠폰도 준다고 하지만
생각보다 꽤 비싼 가격에 멈칫했습니다.
그래서 좀 더 괜찮은 가격이 있나 찾아보았고,
크록스 라이트라이드 클로그 360 샌들 슬리퍼 아쿠아슈즈 : DLC스토어
[DLC스토어] 온라인 멀티 브랜드몰! DLC스토어
smartstore.naver.com
네이버쇼핑 중에서는 위의 스토어에서 48500원으로
구입이가능한데 사이즈를 잘 체크해서 주문해야합니다.
그런데 네이버쇼핑은 가격이 크게 저렴하면
가품이 너무나도 많기에 여기를 주문할까 망설이다가
이랜드몰이란 앱을 다운받고
여기서 크록스 슬리퍼 검색했을때
크록스의 라이트라이드360의 똑같은 색상과 사이즈를
52000원대에 구입이 가능하여 주문했습니다.
가격은 네이버 최저가보다 조금 더 비쌌지만
설마 이랜드몰에서 가품을 팔까? 란 생각도 들고
무엇보다 배송이 빨라서 오후 1시쯤 주문하니
다음날 바로 크록스 슬리퍼가 도착했습니다.
크록스 라이트라이드 360은
다른 크론스 제품과는 다르게 구멍이 촘촘하게 많이 뚫려있어
처음 봤을때 살짝 환공포증을 느꼈으나
계속 신다보니가 발이 편해서 구멍도 금방 잊어버였네요.
완전 가볍고 푹신하며 편한 느낌이라기보다는
살짝 무게감이 있지만 발이 슬리퍼에 착 붙는 느낌입니다.
그래서 걸을때 발과 슬리퍼가 혼연일체가 되어
쫙쫙 감기고 땡겨주는 기분이 들고
발이 많이 편합니다.
특히 장거리 운전을 많이 하시는 분들에게 추천하는데
차 안에서 크록스 라이트라이드를 신고 운전했을때
다이소의 저렴한 슬리퍼에 비해 발이 많이 편했습니다.
슬리퍼를 발 뒤꿈치 고정시켜서 신을 수 있고
그냥 슬리퍼처럼 앞으로 당겨서 고정없이 신을 수 있는데
슬리퍼처럼 신으면 라이트라이드의 무게가 좀 더 무겁게
느껴지고 발이 별로 편한 느낌이 안들었습니다.
뒤꿈치를 고정시켜서 신는게 확실히 편하고 좋았고
영어로 라이트와 라이드가 쓰여진 자비츠가 달려있습니다.
특이한 점은 바닥이 평평한게 아니고
물방울무늬로 올록볼록한데
약간 지압의 효과도 있고 은근 편합니다.
라이트라이드360을 오래신다가
기본 평평한 화장실 슬리퍼를 신으면
발의 느낌도 이상하게 느껴지기도 합니다.
족저근막염이 있거나 많이 걷는 분들에게도
라이트라이트 360이 잘 맞을 것 같습니다.
크록스는 0.5cm 정도 크게 나온다고 하지만
라이트라이드360을 정사이즈 사서 구매했는데
살짝 크긴 하지만 신고 걸어다니는데 불편함이 없었습니다.
만약 사이즈가 완전 딱맞으면 발뒤꿈치 고정시에
좀 불편한 감이 있을 것 같네요.
평소에 발이 270이고, 나이키운동화 275를 신고
발볼은 보통인데 M9사이즈 주문했을때 잘 맞았습니다.
크록스 라이트라이드360을 구매하여
한 달정도 신고 다녔는데
신발에 나이키에어 같은게 있는 것도 아닌데
굉장히 발이 편하고 쿠션감도 좋았습니다.
걸을때 발의 움직임을 따라서 발에 쫙쫙 붙어서
라이트라이드가 밀어주고 당겨주니까
발이 아프지 않고 걷기 편했습니다.
이상 라이트라이드360 구매후기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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