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중앙지방법원 2017타경103383 -삼성동 아이파크 아파트-

2019. 1. 6. 17:45수도권 부동산 탐방/경매 공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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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 강남권 부자아파트의 3대장이라고 한다면

압구정 신현대, 잠실 아시아선수촌을 꼽고 마지막으로 삼성동 아이파크이다.

 

그 아이파크에서 경매물건이 다음주 나오는데 아마도 낙찰이 될 것 같다.

현재 부동산 시세가 어떻게 돌아가는지?

서울에서 최고의 개발호재가 있는 핫하디핫한 삼성동의 랜드마크 아파트의

가격이 어느정도에서 낙찰이 될지 무척 궁금하다.

 

 

 

 

 

 

 

감정가는 46억 3천으로 거의 현 시세에 비해 좀 더 싼 가격같다.

우선 사건번호가 2017타경에다가 원래 지분매각으로 알고 있었는데

이게 병합되고 어찌어찌하다보니 그냥 통째로 아파트가 다 나온 것 같다.

 

근데 또 유찰이 되면서 37억부터 시작한다.

 

와... 아이파크가 37억밖에 안하다니....

물건은 사우스윙인데 이스트윙 한강조망이 꽤 비싸긴한데 그것보다는 시세는 약할것 같고

그냥 대충 머리굴려서 42억정도 쓰면 어떨까?란 생각도 든다.

와 여기 42억에 낙찰받으면 꽤 좋은 가격일 것 같은데??

 

아무튼 상상의 나래를 펼치면서 자세히 살펴본다.

 

 

 

 

 

 

 

 

지도를 보면 입지적인 면에서는 더 없이 훌륭한 지역이다.

 

강남권 아파트 주요입지는 세화고주변 반포주공1, 강남역주변, 삼성동 봉은사역과 청담역사이,

반포고 주변, 대치동학원가 등등이 있는데

 

주요입지 중에서도 개발호재가 가장 풍부해서 상승여력이 그나마 있는 지역이란 생각이 든다.

현재 강남역 부근이나 좀 조정양상이 계속나오는데

삼성동 아이파크는 어디 증여성으로 급락시킨 가격에 매매한것 빼고는 딱히 빠지는 느낌이 없다.

 

GTX개발과 현대차는 막강한 이슈인데,

아마 GTX뚫리면 수도권의 더 많은 사람들이 삼성동으로 몰려들 것 같다.

 

봉은초와 봉은중과 경기고 학군과 코엑스,,, 9호선의 연장은 입지 Gap이다.

 

 

 

 

 

 

 

 

 

 

위치는 사우스윙인데 위에 팬트하우스 다음으로 큰면적으로 여기 시세가 장난이 아닌데..

특히 이스트윙 한강조망이 어마어마하게 비싸긴 한데,

음... 사우스윙에다가 고층이 아니고 중층이란 말이지...

 

 

 

 

 

 

 

단지정보는 449세대에 2004년 3월 준공이 되었으니 구축아파트로

세대당 주차대수는 2.79대라는 럭셔리함을 자랑한다.

 

위치나 교통정보 뭐 이런건 건들게 없네..

 

 

 

 

 

 

 

 

 

 

최고층 46층이지만 1라인은 최고 23층밖에 안되는 대형평수로 이루어져있다.

1라인으로 치면 로얄층인데 여기서 한강조망이 어느정도 터지는지 모르겠네.

 

 

 

 

 

 

 

 

평면도를 보면 공급 243타입에 전용 195.37제곱미터로 전용율 80%를 자랑한다.

 

방 4개에 욕실2개로 구성되어 있는데 확장이 아니고 기본구성평면도만 보면

각방마다 발코니가 다 붙어있는게 인상적이다.

주방이 면적에 비해 생각보다 좁아보이긴 하는데 거실과 안방이 맨 끝에 있고

나머지 방들이 오밀조밀 현관쪽으로 붙어있는게 재미있는 구조 같다.

 

 

 

 

 

대지권 비율은 82.53제곱미터이이다.

삼성동 땅 약 25평을 가지고 있다니~!!

 

 

 

 

 

 

 

관리비는 그냥 월 백만원 이상은 찍히는 것 같고,,

2017타경인 걸로봐서는 오랫동안 폐문부재이거나 그러면 관리비미납을 몇번만해도

상당한 미납금이 쌓일 수도 있겠다.

공용관리비가 70만원가까이 나오니까..

 

 

 

 

 

 

 

네이버매물을 보면 이스트윙이야 뭐,.... 이건 넘사벽 시세이고

웨스트윙이 52억대에 나오긴 했는데...

음..... 솔직히 내 생각에는 맥시멈50억으로...52억은 좀 비싼 것 같다.

 

 

 

 

 

 

KB부동산시세를 보면 상위 62억이나 찍히는데

이쪽은 이스트윙에 한강조망이 빵빵한 고층같고,,,하위평균 48억원이 나왔다.

전세값은 20억중반대로 보이는데 전세값을 보면 지금 비싼 시세같단 생각도 든다.

 

 

 

 

 

 

 

 

 

 

호갱노노를 보면 19층이 50억에 작년6월 거래가 되었다.

 

잠실 한강변 아파트들의 시세가 지난 6월로 돌아가는 경향이 있고

비슷한 19층이 50억에 거래가 되었고 감정가는 46억3천이었다면....

유찰되었으니 적어도 46억이상은 쓰면 경매메리트가 전혀없고...

 

42억-43억 사이에서 낙찰가 예상이 된다.

 

 

 

 

 

 

 

 

 

 

감정평가서를 다시 살펴보면서 과연 얼마에 낙찰받는게 좋을지 생각해본다.

 

 

내 생각에는 42억이 적당해보이며 실거주 목적이라면 조금 43억도 쓸 것 같다.

 

강남 최고의 아파트 중에 하나라는 삼성동 아이파크가 과연 얼마에 낙찰될지 궁금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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괜찮은 메리트가격은 42억대이지만 실거주까지 생각한다면 43억을 예상했다.

 

근데 매각은 43억 5300만원으로 43억보다 쬐끔더 높게 나왔다.

 

여러가지 세금과 기타비용 더해서 생각하면 그리 나쁘지 않은 가격같다.

 

삼성동이라는 입지와 대형평형으로서의 미래가치를 본다면 괜찮은 가격같다.

 

 

2018년 6월의 50억에 비하면 엄청 저렴하게 산 가격이네.

 

이거 아무리 강남권 최고 아파트중에 하나라도 똑같은 평수의 가격차가

거의 10억씩 왔다갔다하니까 과연 부동산이란게 어디에 기준을 둬야할지 애매하긴 하다.

 

똑같은 평수가 43억에 팔리고 네이버매물은 52억에 이스트쪽은 60억이 넘어가니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