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2.22 셀트리온 헬스케어

예전에 한번 셀트리온 헬스케어를 분석하려다가 포기하고

그냥 사지말라고 올린 적이 있었다.

 

 

2018/11/13 - [주식 공부/한국주식] - 2018.11.13 셀트리온헬스케어

 

 

 

 

 

 

 

 

 

 

그때당시 글 썼을때가 61500원이었는데,

지금 다시보니까 무려 7만원언저리네??

기관들은 눈치채고 팔자세로 나가고 있다.

 

우왕~~~~  아직까진 잘 버틴다고 생각하였으나

간만에 셀트리온 헬스케어 다트를 들어가서 쭉 훑어보니

 

역시는 역시네..

 

 

 

 

 

 

 

 

 

솔직하게 어느정도 예상은 했지만 처참한 수준같다.

이러면 월요일 셀트의 실적도 난감한 정도로 나올 것 같네..

그래서 그동안 뜸을 들이고 시간을 끈것 같다.

 

 

이런걸 보면 한국의 주식시장이 얼마나 불투명하고 후진국수준인지 알 수 있다.

진작에 기업 회계를 투명하게 잘 했어야지..

미루다 미루다..결국은 이렇게 터지게 되어있다.

 

 

셀트헬케의 재고자산이 어느정도 부실할거라는 예상은 했지만 막상 오픈하고 보니 처참하다.

근데 문제는 이게 시작이라는 것이지 재료소멸로 인한 끝이 아니라는 것이다.

 

1조7천억이 넘는 재고가 안드로메다로 가는 것 같다.

 

셀트리온은 엄복동같은 영화를 만들때가 아닌데?

 

 

 

 

지난번에 셀트리온 헬스케어의 안전마진을 포스팅에 적어놓진 않았지만

그 당시 계산했을때 12500원대였다.

이제 본격 실적 업데이트를 해서 다시 계산하면 어디까지 내려갈지....

 

 

이런 사례를 또 다시 접하면서 어떤 주식을 사야 돈을 벌 수 있는지

많은 고민도 되고 여러가지 생각이 들었다.

 

 

1) 좋은 주식을 고르는 최고 조건은 돈을 잘 벌어야 한다.

즉 돈을 뿌렸으면 뿌린 돈보다 더 많은 돈이 회사로 들어오면서 배가 빵빵해야한다.

 

셀트리온 그룹자체를 보면 돈을 제대로 벌지도 못할뿐만 아니라

돈이 셀트리온쪽으로 제대로 들어오지도 못하고 있다.

이런 회사는 어떤 바이오이슈에 의한 기술적분석에 입각한 트렌드 매매로만 대응해야한다.

그 트렌드 끝이나고 단물이 빠졌을때 다시 싸다고 진입하다가는 물린다.

 

 

 

2) 두번째 조건은 1)의 좋은 주식이 어떤 상황에 의해 저평가가 되있어야한다.

즉 1)의 안전마진보다 더 빠진 상황에서 매집을 하는 것이다.

 

가장 좋은 예로 지난 10월의 급락장이 엄청나게 수익낼 좋은 기회였다.

삼성전자를 4만원깨고 하락할때 매수한다고 포스팅을 여러번 올렸는데,

실제 장기투자를 보고 진입한 그 자리들이 저점구간이었다.

 

 

주식으로 돈을 못버는 이유는 수천가지가 넘지만

주식으로 돈을 버는 건 몇가지 없다.

그 몇가지만 잘 지키면 먹고사는데 지장없다고 생각한다.

 

 

 

 

아무튼 결론은 나도 앞으로 이런 주식을 사지 않도록 조심하자.

항상 철저하게 공부하고 분석하여 최적의 매매타이밍을 노리자.

그때까지 기다리고 인내하자.

 

 

끝.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