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영변 외에 발견한 게 있다."

2019. 2. 28. 19:13수도권 부동산 탐방/부동산 기사 & 기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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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북미회담은 싱겁게 끝났다.

트럼프가 지난 1차회담에 앞서 안한다고 깽판치다가 다시 웃으면서 했었는데

이상하게 2차 회담을 앞두고 너무 긍정적인 멘트만 반복을 하여

이 양반 도대체 무슨 꿍꿍인가?? 싶었다.

 

 

 

 

https://news.v.daum.net/v/20190228164757035?d=y

 

 

 

원래 정상회담이란 것이 아래 실무진에서 대부분의 합의를 보고

대통령은 앉아서 싸인을 하고 악수하면서 끝내는데,

트럼프의 2차 북미회담은 완전 My Turn을 외쳤다고 본다.

그냥 북한은 트럼프의 손바닥 안에 있는데

왜냐하면 급한건 북한이고 미국은 북한에 비해 얻을게 많지 않기 때문 같다.

 

 

내 생각에 트럼프는 정말 나이도 많고 협상능력도 만렙인 능구렁이이고

김정은 어린나이에 걸맞는 딱 그만큼의 협상능력이었다고 본다.

트럼프는 처음부터 2차회담을 성공시킬 생각이 없었다고 보는게 맞을 것 같네.

 

 

아마 여기서 2-3개월안에 북한이 꼬리 내리고 다시 3차 협상이 진행된다면

완전한 비핵화와 종전으로 가는 것이고

여름이 지나도록 별 말이 없다면 1차 회담 이후와 같은 평행선을 그을 것 같다.

 

 

언제나 애가 타는 건 북한이고

미국은 언덕 위에서 시즈탱크를 박았고

언덕 아래에 스캔을 뿌리냐? 마냐?의 갈림길같다.

 

 

 

트럼프로서는 아직 급할게 없고 대선은 많이 남았다.

김정은이 대선을 앞두고 머리를 숙이고 들어갈지 궁금해진다.

 

 

우리로서는 제일 시급한건 철도와 도로 공구리로 건설투자도 돌아가고

철도를 통한 수출길이 열리는게 좋긴한데 아직은 쉽지 않다.

금강산과 개성공단이 빨리 가능할지 궁금해진다.

 

 

북한에서 김정은이 철도를 타고 베트남까지 가는걸 보면서

우리도 평화가 오고 철도가 연결되길 바라지만 아직은 상상속의 얘기같다.

 

중국이 개성과 신의주 고속철을 수주하면서 30년간 사용료와 광산개발권을

가져갔다는 얘기를 예전에 본 것 같은데,,

북한 개발과 철도는 앞으로 어찌될지 잘지켜봐야겠다. 

 

 

 

오늘은 특히 아난티가 엄청난 폭락을 하였고 여러 대북주가 급락하며 방산주가 급등했다.

아난티의 경우 회사의 상태에 비해 로저스와 북미협상기대감에 너무 올랐었다.

이런 테마주의 경우 뒤집히는것은 한순간이라 지난번 단타거래이외에 들어가진 않았다.

 

진짜 잘못들어가면 순식간에 15%하락이상이 나오기 때문이다.

 

 

아난티 지금 종가 위에서 사서 물린 개미들이 참 많아보이는데,

손절하거나 김정은이 다시 숙이고 들어가서 3차회담이 잡히길 기대해야할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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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여러 뉴스를 보면서 진짜 우리나라가 위치한 곳이 정말 ㄷㄷㄷㄷ 하단걸 다시 느꼈다.

 

양 옆에는 중국과 일본이 있고 바로 위에는 가장 폐쇄적인 공산주의 나라이고

그 위에는 러시아가 버티고 있다.

세계 유일의 분단국가....

 

거기에 반도이나 섬이되버린 나라이고 대부분의 사람들은 빚쟁이에 부동산 몰빵!!

 

 

과연 나는 이 나라에서 앞으로 어떻게 살아가야하는지에 관해

많은 것을 생각해본 하루였다.

 

 

 

 

 

오늘의 일기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