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4.8 한진칼

2019. 4. 8. 18:56주식 공부/다음주 주식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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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제일 핫한 종목인 한진칼을 정리하여서 기록을 남겨본다.

참... 뭐랄까... 항상 느끼는거지만 돈이란 것은...

자본주의는 피도 눈물도 없다(당연한 얘기지만..)

 

 

 

 

지난번 주식 포스팅에서 여러번 한진칼에 대해 언급을 하였는데

우선 강성부펀드에 관심을 가지면서 한진칼을 분할적립으로 소량매집을 하였다.

 

2019/01/24 - [주식 공부/코스피 주식] - 2019.1.24 한진칼

 

 

 

2019/03/28 - [주식 공부/코스피 주식] - 2019.3.28 아시아나항공

 

그리고 3월들어서 아시아나항공을 매집하면서 분할매수를 하였고

아시아나항공을 정리한 뒤에도 한진칼의 가격대가 마음에 들어 분할 매수를 계속 하였다.

 

 

 

 

 

 

 

 

 

 

한진칼은 외국인과 기관이 엄청 팔고 있었는데,

오늘 외국인의 대량매도세가 눈길을 끈다.

 

 

장오픈후 한진칼의 움직임이 신경쓰여서 눈여겨보다가

29000원과 29500원, 30000원의 세구간에서 30%씩 90%의 물량을 정리했다.

 

조양호 이슈로 급등을하였으나 내 생각에는 32000원 돌파가 쉽진않다고

판단했으며 호가창을 쭉 보면서 분위기를 살펴보니까 물량을 많이 던지는 느낌을 받았다.

즉 상승을 틈타 차익실현들을 하는 분위기 같았다.

 

 

지난 1월부터 분할적립을 하면서 가지고 있던 한진칼은..

조양호 회장의 사망과 함께 매매끝을냈고,

나머지 10%는 계속 가지고 가볼 생각이다.

 

 

예전 땅콩사건이 크게 터지고 조양호 회장의 치매설이 소문으로 돌기도 했으며

올해들어 조양호 회장이 보이지 않으면서 건강이상설 루머도 들었는데

갑자기 숙환이란 기사가 뜨길래 살짝 놀랐다.

 

조양호회장 다음으로 장녀는 땅콩사건이 있고 경영에서 물러났고

막내는 물컵사건과 갑질사건이 최근 있었고

그나마 대학교부정입학과 노인폭행을 한 아들이 경영승계를 할 것 같은데

지분도 별로없고 상속세를 낸다면 거의 2천억은 넘게 나올테며

아버지에 비해 많이 모자라고 후달린다는 평가를 옛날부터 들었다.

 

온갖기레기들은 벌써 조원태를 찬양하는 기사들을 쏟아내고 있는데

아직 한진칼을 소량 가지고 있는 주주로서 냉정하게 판단할때

조원태가 한진그룹을 잘 이끌고 갈 수 있을까? 

 

 

올해들어 한진이나 금호그룹이나 항공업계에서 많은 변화의 바람이 부는 것 같다.

앞으로 어떻게 판단하고 투자를 할지 계산기를 두드려봐야겠다.

 

대한항공은 그나마 보유한 것들도 많고 쉽게 망하진 않는데

아시아나항공은 좀 불안해보인다.

아시아나와 두산은 앞으로 2-3년안에 뭔가가 터지지 않을까? 걱정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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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아침 매매를 하면서 별에별 생각들이 많이 든다.

인간의 삶과 죽음부터,, 살아있는 동안 남을 생각하고 도와줘야한다는

이타적인 말과 글귀들도 떠오르고

뭐랄까 한마디로 정의하기 힘든 복잡한 감정들을 느낀 하루였다.

 

 

 

 

코스피시장은 미국주식들에 비해 별다른 매력을 못느끼겠다.

큰 폭의 하락이 일어나지 않는이상 현재로선 관망하며

미국 알파벳이나 아마존의 타이밍을 계속 보고,

우버의 미래에 대해 생각해보는게 좋을 듯 싶다.

 

 

죽을때 저승길에 돈을 바리바리 싸들고 갈 수도 없는 이치인데

사는동안 즐겁고 재미있게 살며 주변사람들과 같이 둥글둥글게 살아야겠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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