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당구 서현동 시범단지 한양 아파트

2018. 9. 13. 13:18수도권 부동산 탐방/성남시

반응형

 

 

분당 서현동의 시범단지 아파트는 나의 No.1 Pick으로

좀 더 여유가 있고 시세가 쫌 떨어지면 사고 싶은 곳이다.

 

 

근데 이 동네는 어릴때부터 자주 다녀서

너무나도 잘 알고 있기 때문에

굳이 시간과 정성을 들여 자세하게 쓰고 싶지는 않다.

 

이 동네는 언제는 그랬듯이 제일 중요한게 시세 하나 밖에 없다.

 

분당의 전통있는 명문학군에다가 교통도 편리하고

AK도 있기 때문에 시세 하나만 중요하다.

 

 

 

요즘은 분당이 정자와 이매가 많이 뜨고,

판교가 장난아니지만 그래도 분당의 심장은 서현이 아닐까 생각된다.

 

 

 

서현역 근처의 시범단지안에는 판타스틱4 학교가 있는데

이 판타스틱 4 사이에 아무곳이나 집을 얻으면 좋다.

 

근데 개인적으로 난 굉장히 아주 많이 선호하는 아파트 단지가 따로 있다.

 

아무튼 지금은 모르지만 분당의 남바원 고등학교 서현고와

경기도에서 우수 학력평가 중학교로 뽑힌 서현중은

많은 학부모들이 아이를 보내고 싶어하는 학교가 아닐까 생각된다.

(고등학교가 좀 평준화되고 판교가 발전하면서 솔직히 지금 학군이 어떤지 정확히 모르겠다.)

 

 

서현중학교 뿐만아니라 밑에 양영중학교도 우수 중학교이다.

 

 

 

 

 

 

 

 

 

시범단지 한양아파트의 단지정보를 보면

이게 전체 2419세대를 한꺼번에 적어놔서 그 안에 각각의 단지들이

어떤지는 잘 모르겠는데 아무튼 제일 중요한 것은

준공일이 1991년 10월이라는 점이다.

 

재건축 30년 기준까지 얼마안남았는데 과연 재건축 과정이 어떤식으로

흘러갈지 참고하고 공부를 꼭 해야된다고 본다.

 

이 동네의 흐름을 따라 다른 많은 아파트단지들의 재건축도 큰 영향을 받을 것 같다.

 

용적률은 201%이고 주차대수가 무려 2대나 되는데

다른곳에서 몰려드는 차량들이 많은지

한낮을 빼고는 주차공간이 갈때마다 부족해보였다.

 

 

미국이나 다른나라에 비해 참 아쉬운 것은 고층건물도 굉장히 오래가고

아주 튼튼하게 지으며 층간소음도 적은 반면에

우리나라 아파트들은 너무 대충 지어서 30년만 지나면 맛이간다는 것이다.

 

아무래도 건설사들의 이익극대화를 위해서 그런게 아닐까 생각되는데

도곡동의 주상복합처럼 철골구조를 잘 세우고 그러면 층간소음도 줄고

그럴 것 같은데, 과연 우째 지을런지 모르겠다.

 

최근 다녀온 기흥역의 힐스테이트나 푸르지오처럼 높게 올릴지 궁금하다.

 

 

 

 

 

 

 

 

 

 

 

 

 

 

 

 

 

 

시범단지 한양 아파트의 여러 단지 중에서

제일 선호하는 곳은 316동부터 321동 사이이다.

 

길건너편에 상가와 올림픽스포츠센터가 있고

어린이 공원도 있으며 SC제일은행도 위치해 있다.

 

 

 

 

 

 

 

 

 

 

 

 

 

최애 단지 중에서도 제일 마음에 드는 곳은 바로 316동이다.

여기서 제일 작은 평수인 110제곱미터로 이루어진 아파트이다.

 

316동은 중앙에 111B 타입이 있고 양 옆으로 110A 타입이 있다.

 

 

 

 

 

 

 

 

 

 

 

 

 

 

110A 타입의 평면도를 보면 아파트의 양 끝에 있기때문에 발코니가 넓은 구조이다.

공급면적 110.99제곱미터에 전용면적 84.93으로 전용율 76.5%로 좋은 편이다.

 

큰 방을 발코니가 감싸는 구조가 특이하다.

 

 

 

 

 

 

 

 

 

 

111B타입의 경우 아파트 중앙에 위치하기 때문에 발코니는 한면만 있다.

공급면적 111.07제곱미터에 전용면적 84.99로 전용율 76.5%이다.

 

 

 

 

 

 

 

 

 

 

110A와 111B의 관리비를 보면 연평균 23만5천원 정도가 나오는 것 같다.

 

 

 

 

 

 

시범단지 한양 아파트의 사진들을 대충 올려본다.

 

 

 

 

 

 

 

 

 

어우 소리가 날만큼 아찔하게 솓아오른 316동과 317동이다.

예전에 굉장히 빠른시일에 대단지를 짓다보니

부실하게 대충 지었다고 말이 많은데 아무튼 30년가까이 버틴건 대단하다.

 

 

 

 

 

 

 

 

 

 

 

 

 

 

 

 

321동의 모습으로 집 중앙에 발코니가 볼록 튀어나온게

재미있는 구조이다.

 

 

 

 

 

 

 

 

 

 

 

 

 

단지 안에 어린이 놀이터로

그냥 오래된 아파트 티가 난다.

 

아파트 놀이터는 323동 쪽이 그나마 크고 괜찮은 것 같다.

 

 

 

 

 

 

 

 

 

 

 

어린이 놀이터 옆에는 카페가 있고

올인원 숲속 독서실이 있다.

 

단지 안에 독서실이 있다니... 역시 우수 학군의 아파트 단지같다.

 

 

 

 

 

 

 

 

 

 

 

 

 

 

단지 앞의 버스정류장에서 단지 안으로 들어가는 길로

개인적으로 이 길을 걸을때마다 기분이 참 좋다.

 

 

 

 

 

 

 

 

 

 

 

 

 

 

 

 

 

한양 아파트 단지 길 건녀편에 있는 시범 1단지 상가로

특이하게 볼링장도 있고 부동산, 미용실, SC제일은행 등등이 있다.

 

왜 많은 시범단지 중에 굳이 이곳을 최애단지로 꼽은 이유는

바로 여기에 단골미용실이 있기 때문이다.

 

미용실에 올때마다 언제나 316동과 317동 주변을 돌고 간다.

 

 

 

 

그러므로 서현동의 수많은 아파트 중에 굳이 한양아파트 316동을

포스팅하는 이유 중에 제일 큰 비중이

나의 단골 미용실이 있기 때문이다.

 

 

 

상가 길 건너편에는 올림픽센터가 있어서 수영도 할 수 있고 아이스링크도 있다.

센터 건물에는 뚜레주르와 작은 카페들도 있고 분식집들도 있었다. 

 

 

 

 

 

 

 

 

 

 

 

 

 

이제 한양아파트 시세를 좀 더 살펴본다.

먼저 서현동 아파트의 면적당 시세를 살펴보면 한신아파트가 제일 매매가가 높고

그 다음이 우성아파트이며 한양아파트는 세번째이다.

 

 

 

 

 

 

 

 

 

 

 

네이버 부동산에 올라온 한양아파트 316동의 매물을 보면 전세가 5억에

매매가 9억이 넘는 판교급의 가격대를 자랑한다.

 

아무래도 최근 거래된 가격에 더 올려서 많이 등록한것 같다.

 

 

 

 

 

 

 

 

KB의 2014년 10월부터의 시세를 보면 대략 매매가는 5억 위에서

천천히 상승하다가 작년부터 급격한 피치를 올리며 9억가까이 올라온게 보인다.

 

 

 

 

 

 

 

 

 

 

 

아파트 실거래가 사이트의 2016년 12월부터로 좀 살펴보면

대략 평균가 5억 7천에서부터 계속 상승하다가

작년 말과 올해 초부터 급격한 상승이 이루어졌다.

 

이시기에는 아파트 부녀회 담합과 시세 올리기 등등이

굉장히 유행하고 언론들도 엄청나게 떠들던 시기인데

집값이 상승하면서 그냥 대출끼고 아파트를 구입한 사람들이 많지 않았나 생각된다.

 

 

 

 

 

 

 

 

 

 

올해 거래된 110 제곱미터의 매매가를 자세히 본다면

1월에 여러건의 거래가 있었는데 2층 저층부이지만 급매로 7억에 나왔다.

 

이런게 정말 알짜배기인데, 7억에 사서 세를 준 다음

나중에 재건축이 완료되면 들어가서 살아보는 부푼 상상을 해본다.

 

 

8월 거래된 실거래가는 7억 8천인데,

네이버 매물가가 9억에 육박하니까

한달사이에 꽤 많이 호가를 올려서 등록한 것 같다.

 

아무래도 시세가 계속 오르고 수많은 언론들이 자극적인 기사를 써대며

사람들을 들들 볶다보니까 급격한 가격 피치가 나왔는데

과연 이 이상 가격을 받아줄 사람들이 나와야지 가격대가 유지될텐데 잘 모르겠다.

 

산이 높으면 골이 깊기때문에 최근의 급격한 시세 상승은 건전해보이지 않는다.

과연 7억 밑으로 떨어지면 참 좋겠다는 생각을 가지며 돈 많이 벌자.

 

 

 

아무튼 분당에서 최애로 가고 싶은 곳인 한양아파트 316동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