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법원 2017타경 13788 -중원구 금광동 래미안금광 아파트-

2018. 10. 7. 20:48수도권 부동산 탐방/경매 공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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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8일 성남법원에 나오는 경매 아파트 중에

그나마 복잡해보이지 않는 래미안금광을 간단히 살펴본다.

 

 

그 전에 성남 법원 경매가는 방법은 아래포스팅에 적었다.

 

2018/09/12 - [부동산 탐방/경매 공부] - 성남 법원 경매 가는 길, 방법

 

 

 

 

 

 

 

 

 

물건 기본정보는 감정가 5억1400만원이 찍힌 성남시 중원구 금광동의 래미안금광이다.

이 지역은 남한산성입구역에서 푸르지오 반대편에 있는 아파트 단지로 대충 알고 있는데

개인적으로는 그리 경매 입찰할 만큼 매력적이진 않다.

 

그래도 임차인 없이 채무자 소유 아파트라는 점은 있다.

 

 

 

 

 

 

 

 

 

지도를 보면 남한산성입구역에서 산쪽으로 한참 들어가야하는 험지에 위치한 곳으로

마치 요새와 같은 아파트 단지라고 본다.

양 사이드로 공원이 있어서 맑은 공기를 마실 수 있는 장점이 있고

아파트 단지 주변에 초등학교, 중학교, 여고가 다 있어서 여자라면 한큐에 고등학교를

끝마칠 수 있고 신구대학교에서 학식을 먹을 수 있는 보너스도 있다.

 

그래도 이 동네에서 역세권을 벗어나면 불편한게 이만저만한게 아니라서

중학교까지 보내는 것 빼고는 그리 매력적인 아파트 단지는 아닌 것 같다.

 

 

인근 아파트와 비교해보는 걸로 지난번에 다녀온 단대푸르지오 포스팅을 링크한다.

 

2018/09/10 - [부동산 탐방/성남시] - 수정구 단대동 남한산성입구역 푸르지오 아파트

 

 

 

 

 

 

 

 

 

 

 

 

 

 

 

학교와 공원에 둘러쌓여 있는 천연 요새같은 래미안금광 아파트로 경매에 나온 것은 107동이다.

집-학교를 왕복하며 수도승처럼 공부만 하기에 좋을 아파트같다.

 

 

 

 

 

 

 

 

단지정보를 보면 2006년 11월이니까 10년도 더 지나서 서서히 늙어가는 아파트로

세대당 주차대수는 작고 층수가 높다보니까 용적률은 278%나 된다.

이런 지역의 이런 아파트들은 먼미래에 재건축이 힘든

오늘만 사는 아파트가 되지 않을까하는 생각이든다. 

 

 

 

 

 

 

 

 

평면도를 보면 거실과 주방을 기다란 발코니가 샌드위치하는 재미있는 구조로

공급면적 148.46제곱미터의 큰 평수로 전용면적은 126.57이고

전용율은 85%가 넘는 극강을 자랑한다.

대지지분은 55.27제곱미터이다.

 

주방을 감싸는 구조가 독특하며 방은 모서리에 위치하고 그 사이에 화장실이 있다.

 

 

 

 

 

 

 

 

 

 

시세를 보면 그리 큰 변화는 없으며 전세가를 보면 오히려 큰 평수치고 싸게 느껴지기도 한다.

과연 이 아파트단지에서 큰 평수에 대한 수요가 어느정도 되는지 잘 모르겠다.

이것보다 좀 더 작았으면 하는 아쉬움이 들긴 하는데 어쨋든 경매에 나왔으니까

만약 내가 입찰을 한다면 얼마에 할지 곰곰이 생각해봐야겠다.

 

주변시세와 아파트방향, 층수, 면적 등등을 고려해보면 감정가와 시세가 별차이가 안난다.

만약 신건에서 반드시 입찰해서 잡아야 겠다면 5억 2000만원 안쪽으로 적는게 그나마 좋아보인다.

명도에다가 이것저것 날려먹으면 그리 메리트있는 금액은 아닌 것 같은데 굉장히 애매하다.

 

 

아니면 유찰될 수도 있겠고 그런데 미래는 알 수가 없으니....모르겠다.

 

 

나의 예상 입찰 가격 5억 1590만원으로 생각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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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정가가 시세와 별차이가 안나고 입지도 그럭저럭이라서 유찰될 수도 있고

낙찰되면 감정가보다 크게 차이 안나는 5억 1590만원으로 생각했는데

역시나 유찰되었다. 다음 번에 좀 더 싸게 잡아서 수리뒤에 급매로 파는게 좋아보인다.

 

 

 

유찰 땅땅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