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법원 2018타경 4866 -분당 야탑 목련마을 5단지 아파트-

2018. 10. 13. 12:47수도권 부동산 탐방/경매 공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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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15일에는 꽤 다양한 아파트들이 성남 법원에 나오는 것 같다.

그 중에서 상탑쪽에 있는 목련마을 아파트를 간단하게 살펴본다.

 

성남 법원 가는 방법은 아래 포스팅에 적었다.

 

 

2018/09/12 - [부동산 탐방/경매 공부] - 성남 법원 경매 가는 길, 방법

 

 

 

 

야탑에서도 목련마을이면 굉장히 외진 곳으로 나도 그리 잘 알지 못하는 곳이라

한번 시세를 검색해보고 가볍게 알아보았다.

 

 

 

 

 

 

 

 

 

 

 

 

 

 

 

목련마을 단지는 야탑역에서 안쪽으로 꽤 많이 들어가는 지역으로

예전에 예비군훈련 받으러 갈때 지나간 곳이었다.

 

도촌동에서 산 건너편이니까 시끌벅적한 야탑역에 비해서는 조용하고 공기도 좋다.

초등학교가 바로 옆에 있으며 야탑고등학교가 인근에 위치해 있다.

 

 

 

 

 

 

 

 

 

 

 

 

경매에 나온 물건은 504동으로 단지는 그리 크지 않고

외지긴 했지만 도로는 괜찮게 뚫려서 야탑역이나 돌마터널을 통해 서현접근도 나쁘지 않다.

 

역세권이 아니라 대중교통이 좋은 편은 아니나 아파트 정문 앞에서 60번 버스를 타고

야탑역과 모란역으로 쉽게 갈 수 있다.

 

 

 

 

 

 

 

 

단지 정보를 보면 총 294세대에 4개동 밖에 없으며 1995년에 준공이된 아파트이다.

용적률은 167%에 최고층 17층으로 면적은 두가지 타입만 있다.

 

 

 

 

 

 

 

 

 

경매 물건인 104동의 경우 공급면적 107.49제곱미터에 전용면적 84.93제곱미터로

전용율 79%로 괜찮은 편이며 대지지분은 60.198제곱미터이다.

 

구축아파트 치고는 주방과 거실이 일자로 잘 빠졌고 발코니 공간도 넓다.

침실 사이즈가 좀 많이 작지만 안방은 2배크기이며

평면도를 보면 큰 안방에만 화장실 들어가는 입구가 두개 있는데

일본 호텔처럼 목욕, 샤워하는 공간과 화장실이 나누어져 있는 것 같다. 

 

95년에 준공된 아파트치고는 평면도를 볼때 개성넘치는 방구조를 보여준 것 같다.

 

 

 

 

 

 

 

 

 

감정평가서를 보면서 시세와 이 부근 공시지가 등등을 참고하면서

고민에 고민을 하며 얼마가 괜찮은 낙찰가일지 생각을 해보았다.

 

지지옥션을 보면서 예상명도비용과 현재 대항력을 갖춘 임차인도 있는 것을 보면서

아마도 1회 유찰될 가능성이 높지 않을까 판단된다.

 

 

근처에 초등학교와 고등학교가 있지만 야탑고는 예전에 그리 공부 잘하는 학교는

아니었던 걸로 기억하며 아파트는 23년이 지났고

이래저래 생각을 해보니 좀 고민이 많이 된다.

 

 

 

 

 

 

 

 

 

504동은 아니지만 503동의 9층은 5억 7천에 네이버매물로 나왔으며

감정가는 5억 2600으로 매물가와 각종 추가되는 비용을 생각했을때

그리 큰 메리트가 없어 보인다.

 

 

 

 

 

 

 

KB부동산의 시세를 보면 아주 잔잔하게 흐르다가 작년말부터의 급등세가

이쪽 지역에도 영향을 미치며 상위평균 5억 4500을 찍었다.

 

음.... 대항력있는 임차인이 있고 최초 감정가는 5억 3천가까이 찍히고

여러가지 계산을 해보아도 신건낙찰보다는 유찰되고 다음 타임을 노려야 좋을 것 같다.

======> 대항력이 있다고 보았으나 지지옥션에서 나눠준 프린트를 보니까

특수권리분석으로 현장과 신청채권자를 찾아가서 점유여부와 대출당시의 무상임대차 확인서 등을

체크해야 된다고 나왔다. 아무래도 뻥카일 수도 있고 냄새가 난다.

 

 

이 물건은 모르겠다.

과감히 Pas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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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15일 성남 법원에서 유찰 땅땅땅~!!

11월 19일 3억 6820만원에 다시 입찰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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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19일 입찰에서는 무려 신건감정가와 비슷하게 나왔다.

음.... 내 생각에는 아무리 생각해도 너무 비싸게 산것 같은데?

요즘 아파트 시세들이 꺾이고 떨어질려고 하고 있는 타이밍에서는 잘 모르겠는 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