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초구) 반포 자이

2018. 10. 8. 20:31서울 부동산 탐방/서초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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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도 기억나지만 2008-09년 혜성처럼 등장해서 고분양가 논란도 있었던 것 같은데,

지금 생각하면 정말 저렴하다고 생각한 반포 자이를 다녀왔다.

워낙 큰 대단지이고 교통, 학군, 각 동의 위치등으로 나눠서 포스팅을 해볼까 고민하다가

어차피 반포 자이가 굳이 입지같은거 안따지고 뭐하나 빠지지 않는 곳이라

자세히 적을 필요성은 없는 것 같다.

 

이런데는 그냥 시세의 움직임만 보면 되기 때문에 가격에 집중하는 편이 좋을 것 같다.

 

 

 

 

 

 

 

 

 

반포 자이는 한강이 보이지 않는 다는 것만 빼면 입지 같은 것 따질 이유가 없는

좋은 대단지 아파트이다. 아파트 단지 입지는 따지지 않아도 되지만 워낙 크다보니까

단지 내의 각 동의 입지는 좀 따져봐야 한다.

 

따로 공원이나 한강가서 조깅을 하지 않고 아파트 단지를 뛰는 것만으로도

괜찮은 조깅 코스가 나올 만큼 넓기 때문에 어떤 동에 들어가느냐에 따라

좀 더 적게 걷거나 많이 걸어가거나 하는 차이가 날 것 같다.

 

그리고 사평역이 있는 도로는 많은 차들로 인해 좀 시끄럽고

경부고속도로와 붙어 있는 곳을 피하면 좀 더 좋지 않을까 생각해본다.

 

 

 

 

 

 

 

 

 

 

 

 

반포 자이의 단지정보를 살펴보면 2009년 3월에 준공이 된 대단지 아파트로

총 3410세대의 44개동이나 된다. 그런데 세대당 주차대수는 1.78대니까 얼마나 아파트 부지가

큰지 알 수 있다. 최고층은 29층으로 30층이상이 아닌 것도 좋고 면적도 다양한다.

 

 

7호선과 9호선을 샌드위치로 감싸고 있으며 고속터미널역도 가까운 초역세권이긴 하나

단지 자체가 워낙 크다보니까 단지 내에서 걸어가는 거리가 생각보다 꽤 되었다.

 

 

 

 

 

 

 

 

 

 

 

 

 

반포 자이를 이리저리 뱅글뱅글 돌면서 단지를 구경하여 보았는데 아무래도 학교 가기도 쉽고

자이 센터를 가기도 편하며 7호선 반포역을 이용하기 좋은 112동이 최고의 단지 입지라고

생각을 해보았는데 이거 면적이 70평이 족히 넘는 크기에 시세는 30억원이 훌쩍 넘는 곳이다.

 

 

 

 

 

 

 

 

 

 

 

공급면적 232제곱미터의 13년부터 시세를 보면 20억초중반에서 움직이던 것이

현재 35억이 넘게 가파르게 올라간게 보인다.

 

보통 사람들에게는 굉장한 진입장벽을 주는 아파트 단지이긴 하다.

 

단지를 자세히 살펴보면 돌아봤지만 112동이 위치는 내 마음에 들었다.

 

 

 

 

 

 

 

 

 

 

 

 

 

112동 다음으로 103동이 참 괜찮게 봤는데 27층도 마음에 들고

공급면적 116.87제곱미터+116.71+116.87의 샌드위치 구조로 이루어져 있다.

 

 

 

 

 

 

 

 

 

 

공급면적 116.87제곱미터의 평면도로 전용면적 84.94에 전용율 72.6%이다.

드레스룸과 욕실 앞의 공간이 넓게 빠진것이 특징이고 발코니 공간이 많이 좁다.

 

 

 

 

 

 

 

 

 

 

 

 

103동의 중앙에 위치한 공급면적 116.71제곱미터의 평면도로

거실 구석에 다용도실이 있는 독특한 구조이며 발코니 공간은 더 작아보인다.

화장실이 현관 양사이드에 붙어있는 것도 재미있다.

드레스룸이라고 표시된 공간이 따로 없다.

 

 

 

 

 

 

 

 

 

 

 

네이버 매물에 103동을 보면 거의 23억 5천위로 가격이 형성되어 있다.

 

 

 

 

 

 

 

 

 

 

KB의 시세를 보면 12억 5천 언저리에서 형성된 시세가 거의 따블이 되었다.

경쟁력있고 괜찮은 평수이긴 한데 꽤 가파르게 올라간 것은 좀 걸린다.

 

 

 

 

 

 

 

 

 

 

 

 

주변 시세를 보면 아크팍이 신축이라 넘사벽이고 래미안 퍼스티지가 넘버투이고

그 다음으로 반포 자이가 뒤따르고 있다.

 

 

 

 

 

 

 

 

 

 

 

 

 

 

 

 

 

 

 

 

반포 자이 입구로 들어가서 단지 평면도를 보면서 과연 어떻게 단지를 돌아볼지

고민에 고민을 해보았다.

단지 근처에 유치원, 초등학교, 중학교가 있고 7호선과 9호선이 감싸고 있으며

도로도 잘 되어 있어 차를 끌고 어디든 편하게 갈 수 있다.

 

3번이 그 유명한 자이 센터로 아마 아파트 단지 중에서 제일 처음으로

이런 커뮤니티 시설을 만들었다고 들었다.

 

143동까지 보이는 걸보니 정말 대단지 아파트이긴 하다.

 

 

 

 

 

 

 

 

 

 

 

 

 

커뮤니티 센터가 대단지인 만큼 규모가 상당히 크다.

안에 노인정과 카페 등등의 편의시설이 있고 그 뒤로 초등학교가 붙어있다.

 

 

 

 

 

 

 

 

 

 

 

바빌론의 탑을 보는 듯한 모습의 반포 자이 모습으로 다른 아파트에 비해서

구조자체는 발코니도 작고 주상복합처럼 지어놓긴 했다.

 

 

 

 

 

 

 

 

 

 

 

 

 

 

홍콩의 고급 아파트 단지에 온 것 같은 아찔한 높이인데

재건축에 들어간 아파트들의 트렌드로 어쩔 수 없는 것 같다.

 

재건축의 숙명인 것 같다.

 

 

 

 

 

 

 

 

 

 

 

 

 

 

 

112동 다음으로 제일 마음에 든 103동이 저 멀리 우뚝 솓아있다.

단지 내 입지면에서는 두번째로 좋게 보인다.

 

 

 

 

 

 

 

 

 

 

 

 

 

 

단지 내 조경을 보면 동서양이 혼재되어 있는데 한국 전통의 정자도 보이고

그리스 신전을 연상케 하는 곳도 있었다.

 

 

 

 

 

 

 

 

 

 

 

 

 

 

수묵화에서 많이 보던 그림같은 곳도 있었는데 아래로 작은 실개천이 흐르고 있었다.

 

 

 

 

 

 

 

 

 

 

 

 

 

 

 

어린이 놀이터는 다양한 종류로 꽤 많았는데

해적선을 모티브로 한 놀이터로 미끄럼틀이 꽤 높은 위치에 있었다.

 

 

 

 

 

 

 

 

 

 

 

다른 놀이터에 가자 마치 워터파크의 슬라이드 같은 미끄럼틀도 있었다.

 

어린이 놀이터를 뛰어넘는 미끄럼틀의 클라스에 놀랐다.

 

 

 

 

 

 

 

 

 

 

 

 

슬라이드 미끄럼틀 앞에도 역시 해적선을 모티브로 해서 재미나게 만든 놀이터가 있다.

2009년 준공된 아파트들 중에서 놀이터가 제일 개성넘치는 것 같다.

 

 

 

 

 

 

 

워낙 좋은 아파트 단지라서 따로 자세히 설명하기도 뭐하고,,,,

반포 자이에서 오직 중요한 것은 시세이니까 가격만 신경쓰면 될 것 같다.

 

지은지 10년이 지났어도 여전히 반포 자이 짱~!

 

 

 

근처 신축 아파트로 아주 핫한 반포 래미안아이파크 아파트의 포스팅은 아래에 있다.

 

2018/10/07 - [부동산 탐방/서울시] - (서초구) 반포 래미안아이파크 아파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