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초구) 서초동 래미안 서초스위트

2018. 12. 13. 13:01서울 부동산 탐방/서초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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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은 사람들이 강남구라고 생각하는 위치에 있는 서초구 서초동의 아파트들을

쭉 훑어볼텐데 지난번 강남역 2호선 부근의 래미안 에스티지S를 살펴보았다면

이번에는 9호선 신논현역, 교보문고 인근의 아파트부터 적어본다.

 

지난번 반포자이, 반포 퍼스티지, 삼성동의 아파트들을 올렸고

계속해서 강남역 주변 아파트단지들을 올려보는데

각종 개발 호재가 어떻게 시세에 영향을 미칠지 궁금하다.

 

 

 

 

 

 

 

 

 

 

다들 아는 지하화사업인데,,,,

이게 잘 된다면 강남역과 신논현역부근 아파트들이 좀 더 쾌적해질 것 같다.

 

지하화의 최대 수혜지역은 반포와 서초동의 아파들이라 생각 중..

물론 지하화에는 많은 시간이 소요되겠지만,

그 이후에 이 지역이 어떻게 달라지고 어떤 시세를 보일지 무척 궁금하다.

 

 

 

 

 

 

 

 

 

우선 래미안 서초 스위트 아파트 부터 올려본다.

 

 

 

 

 

 

 

지도 위치를 보면 경부고속도로를 빠져나오면 바로 보이는 아파트이다.

래미안 서초스위트 앞의 KCC사옥 인근 정류장에 수많은 직행, 광역버스들이 정차하며

9호선 신논현역 이용도 괜찮고 개인적으로 책읽는 것을 좋아해서

교보문고가 가까이 있는게 참 매력적이다.

 

그리고 인근 오피스텔 주변에 수없이 많은 음식점들과 편의점, 카페 등등...

학교는 서초초등학교가 있고 학력우수평가 중학교인 서일중학교가 있다.

근데 여기가 서초구이기 때문에 딸가진 집들은

대부분 세화여중을 많이 보내고 싶어할거라 생각된다.

 

아무래도 강남역 주변 입지라 편하긴 한데,

단점이라면 경부고속도로 바로 옆이라서 차들이 굉장히 많고

미세먼지 심한 겨울에는 이 부근 공기가 언제나 Bad Bad~~

 

포스팅을 올리기 위해 최근 래미안 서초스위트를 다시 방문해서

오랜시간 주변도 둘러보고 산책로도 걸어봤다가 목감기 걸려서 고생했다.

 

 

 

 

그러나 그러나 여기가 어디란 말인가?

바로 주소는 서초이나 강남아닌가?

 

 

 

 

 

 

 

 

 

 

 

지도를 좀 더 확대해서 보면 아파트 단지는 3개동으로 이루어져 있고

옆에 작은 공원이 있으며 경부고속도로 방음벽 부근에 산책로가 있다.

 

개인적으로 마음에 드는 건 102동 5라인의 112타입이었다.

제일 작은평수인 80타입의 경우 101동 끝에 위치해 있다.

 

대부분 중소형평수로 이루어진 아파트로 단지면적도 그리 크지않고

중앙에 일렬로 3동이 나란히 있는게 재미있었다.

 

자차를 이용하기에 도로나 고속도로 이용도 편하긴 한데

이 지역 자체가 워낙 차가 많이 오고가는 곳이라 언제나 주변도로는 붐빈다.

 

 

 

 

 

 

 

 

단지정보를 보면 총 392세대로 2009년 4월에 준공이 되었다.

주차대수는 1.3대가 되지 않고 최고층 31층이다.

2009년에 준공되었으니 거의 10년차가 되는 아파트이다.

 

버스정보를 보면 어마어마한 직행버스의 숫자들이 보인다.

2호선 강남역까지 약 13-14분이 걸렸는데,

거리는 그리 멀지 않으나 차들과 사람들 피하고 신호대기 등등으로

생각보다 시간이 좀 걸렸고 9호선 신논현역은 금방 걸어간다.

 

 

 

 

 

 

 

 

 

 

 

ㄷ 자로 생긴 래미안 서초스위트 아파트 안으로 들어가보았다.

입구정문은 나름 깔끔한데 이상하게 아파트외관의 컨티션은 그리 좋아보이진 않았다.

 

 

 

 

 

 

 

 

 

 

 

아파트 단지 안내도로 'ㄴ'자로 생긴 3개의 동이 있다.

각 동의 왼쪽 편에는 작은 공원과 어린이놀이터가 있고

오른편에는 지상주차장이 있었다.

 

 

 

 

 

 

 

 

 

 

 

 

 

아파트 왼쪽편의 단지내 조경으로 기다란 길을 따라 나무들이 심어져 있는데

겨울이 모두 헐거벗고 있었다.. 날씨 따뜻해지는 내년에 다시 와봐야겠다.

 

 

 

 

 

 

 

 

 

 

 

 

아파트는 3개동 밖에 없지만 대부분 고층으로 높이높이 올라가 있었다.

 

이 부근 아파트들 대부분이 30층 가까이 되다보니

홍콩에 온 듯한 느낌을 많이 받는다.

 

 

 

 

 

 

 

 

 

 

 

단지 끝 쪽에는 생각보다 넓은 면적에 어린이놀이터가 있었다.

 

근데 아파트 안에 어린이집이 따로 보이지 않던데?

내가 못봤나??

인터넷을 보니까 가장 가까운 어린이집으로 서밋의 어린이집이 뜨는 걸로 봐서

서초 래미안스위트에는 어린이집이 없는 것 같다.

 

 

 

 

 

 

 

이 부근은 조은아이어린이집이 유명하긴 한데

반포쪽으로 경부를 넘어가야 되고 그나마 써밋1이 가장 가깝긴하다.

 

유치원은 다들 예나유치원을 보내려나?

 

 

 

 

 

 

 

 

 

 

 

초등학교는 서초초등학교가 있기때문에 그리 큰 걱정은 없다.

주변에 차들이 많이 다니긴 하지만 아파트 단지들을 쭉 따라 가면 초등학교가 나와서

아이들이 왔다갔다하기 괜찮았던 것 같다.

 

 

 

 

 

 

 

 

 

 

아파트 오른쪽으로는 쓰레기 분리수거하는 곳과 지상주차장이 있다.

이쪽 정문에서 나가서 큰 길따라 걸으면

교보문고와 9호선 신논현역까지 약 5분정도 걸렸다

거리는 굉장히 가까우나 차들이 계속 오고가다보니 쬐끔 더 걸렸다.

 

 

 

 

 

 

 

 

 

 

 

 

 

 

 

개인적으로 102동이 마음에 들었고

자전거거치대가 동 입구 앞쪽에 위치해 있다.

 

음.. 근데 아파트 외벽상태나 외관 컨디션이 그리 좋아보이진 않은데,

아파트 내부도 그닥 괜찮지 않다는 얘기를 듣긴했다.

아무튼 내가 살아보진 않았으니 정확히 모르겠음

 

비슷한시기에 지어진 반포 래미안 퍼스티지와 비교했을때는

그리 좋게 볼수가 없네...

 

 

 

 

 

 

 

 

 

102동의 동호수를 살펴보면 1-3라인과 5라인이 같은 112타입이고

4라인이 쬐끔 더 큰평수이다.

 

이중에서 5라인이 내 마음에는 좋아보였는데

5라인은 고층 28층이다.

 

 

 

 

 

 

 

 

 

 

공급면적 112.74제곱미터에 전용면적 84.95인 평면도로

전용율은 75.3%로 그리 좋진 않으나 방 구조는 잘 빠져서 나왔다.

 

앞뒤로 발코니가 있고 안방에 드레스룸도 있으며

화장실2개에 거실주방이 일자로 빠지고

현관의 위치도 마음에 든다.

2009년 시기에 지어진 아파트들 기본구조로

개인적으로 이게 아파트 최고의 평면도라 생각한다.

 

 

 

 

 

 

 

 

네이버에 올라온 102동 매물은 저층부 16억 5천이 제일 괜찮게 나왔다.

고층의 좋은 컨디션은 1억넘게 차이가 난다.

 

 

 

 

 

 

 

 

 

 

 

 

KB부동산의 시세를 보면 제일 작은평수인 80타입의 경우 대략 13-14억 사이 같고

전세가는 7억 중반, 월세는 1억에 200만원대로 나온다.

 

112는 전세가가 8억 중후반에서 9억사이이고 워세는 좀 더 쎄긴 하다.

 

 

 

 

 

 

 

 

 

지난 5년간의 시세를 보면 112타입의 경우 10억아래에 있던 가격이

16년 중반부터 상승하기 시작하더니 18년 초에 급등을 하였다.

현재는 상위 17억이 넘는 수준을 보이고 있다.

 

 

 

 

 

 

 

 

호갱노노의 시세를 봐도 16억 8천대로 매물이 있는 것 같다.

매매를 한다면 112타입은 16억중반 아래로 사면 좋을 것 같단 생각이 든다.

 

전세가율은 70%로 꽤 쎄다.

그 만큼 신축이나 삼성동 아파트들에 비해서 시세가 아주 높게 오르진 못했다.

 

 

 

 

 

 

 

 

주변 아파트시세를 보면 에스티지S가 1위이긴 하나..

서초푸르지오써밋의 작은평수와 시세가 비슷하다.

서초써밋의 시세가 어마어마하긴 하다.

 

래미인 서초스위트는 삼풍 다음으로 보인다.

 

 

 

 

 

 

 

 

 

 

제일 작은 평수인 80타입을 보자면 공급면적이 80.1 제곱미터에

전용면적이 59.99로 전용율은 74.8%로 좋진 않다.

그러나 드레스룸이 없을 뿐이지 방배치나 구조는 역시 좋다.

침실 3개에 화장실 2개이고 현관위치도 괜찮다.

 

 

한가지 단점이라면 경부 바로 옆이라 많은 차들이 오고가고

여름에는 창문열면 쫌 시끄러울 수도 있겠다.

 

 

 

 

 

 

 

 

 

호갱노노의 시세를 보면 음.. 13억 중후반에 사면

괜찮은 매매가 될 것 같다.

 

 

 

 

 

 

 

 

 

 

서초 래미안스위트의 관리비를 보자면 112타입은 연평균 26만6천원이며

80타입은 18만8천원대로 관리비가 나온다.

 

 

 

 

 

 

 

 

 

 

 

 

 

마지막으로 단지 옆으로 경부고속도로 바로 옆에 산책로가 있으나

겨울에는 공기가 탁하고 많은 차들로 소음도 심했다.

 

 

 

 

 

 

서초 래미안스위트를 간단하게 살펴보았는데

어린아이가 살기에는 쫌 불편한점들도 많을 것 같고

대신 출퇴근의 입지나 강남역 주변 이용과 다른 신축아파트들에 비해

그나마 저렴한 시세로 좋은 학군에 들어갈 수 있는 점 등등의 장점이 있다.

 

여기서 전세로 살면서 아이를 서초초등학교 넣고

2년 뒤 다른 곳으로 이사를 가면 어떨까?

 

비염이나 기관지가 약한 사람들에게는 추천을 하고 싶진 않다.

빨리 지하화가 되어 어느정도 소음과 매연이 줄어들기를 바란다.

 

 

 

 

 

지난번 올렸던 래미안 에스티지S 포스팅을 적어보면서 마무리

 

2018/10/10 - [부동산 탐방/서울시] - (서초구) 래미안 서초 에스티지S

 

 

바로 밑의 서초 푸르지오 써밋의 포스팅은

 

2018/12/14 - [부동산 탐방/서울시] - (서초구) 서초 푸르지오 써밋

 

2018/12/17 - [부동산 탐방/서울시] - (서초구) 서초 푸르지오 써밋 201~202동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