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호동 강동역 신동아 파밀리에

2019. 10. 26. 21:23서울 부동산 탐방/강동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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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동구 중에서도 강동역 부근을 오랜만에 다녀왔는데

근처에 있는 신동아 파밀리에를 가볍게 훑어보았다.

 

 

 

 

 

 

 

 

강동역 2번출구 앞쪽에 위치한 신동아 파밀리에 주상복합아파트로

규모는 작으나 밑에 상가가 나름 괜찮게 있어서 좀 놀란 곳이다.

 

바로 옆에 있는 래미안 강동팰리스와 도색이 비슷하여

처음 멀리서 봤을때 래미안인가?? 하고 헷갈렸었다.

 

 

 

 

 

 

 

 

 

 

 

 

신동아 파밀리에의 위치는 강동역 2번출구 앞에 위치한 초역세권으로

지하 상점아케이드도 괜찮고 인근 천호역 마트와 백화점 상권도 가깝고

홈플러스도 인근에 있어 편리한 편이다.

 

지하철역이 더군다나 5호선이 하나로 합쳐지는 강동역이기 때문에

다른 고덕, 상일이나 마천쪽에 비해 전철이 자주 들어오는 느낌이 든다.

 

전철뿐만아니라 버스노선도 좋아 그냥 버스타고 하남 스타필드도 찍을 수 있고

잠실, 강남역, 서울역도 버스로 이동 가능하다.

 

단점이라면 동이 2개밖에 없는데 층수가 높은 주상복합이라는 점이며

고래힐처럼 대단지 아파트에서 볼 수 있는 놀이터라든지

크고 다양한 커뮤니티 시설이..... 또르르르르......

 

맞벌이하는 직장인 신혼부부나 아이가 없는 부부 혹은 중학생이상의 자녀를 둔 곳이

직장다니면서 살기는 참 좋은 곳이라 생각하며

어린아이를 키우기엔 그리 좋은 환경은 아니라고 생각한다.

 

배정초등학교인 천동초등학교까지는 대략 10분정도 걸렸는데

초등학생은 좀 더 시간이 걸리겠지??

근데 가는길에 도로도 몇번 지나고 좁은 골목길의 차들도 조심하면서 가야되니...

통학로 환경은 그리 좋은 편은 아니었다.

(대단지의 초품아 아파트를 자꾸 비교하게되는데 어쩔 수 없는 것 같다.)

 

 

 

 

 

 

 

 

신동아 파밀리에의 단지정보를 보면 2개동인데 230세대나 들어간다.

면적은 중형평수 위주이며 하나는 36층, 하나는 41층이다.

주차대수는 1.3대로 보통이고 2015년 7월에 준공되었다.

 

 

 

 

 

 

 

 

 

 

 

 

 

핸드폰으로 한번에 다 담을 수 없어서 멀리서 찍어봤는데

1101동과 1102동 두개의 동으로 구성되어 있었다.

 

낮에 햇빛이 들어오는건 1101동이 좀 더 괜찮게 보이기도 했는데

똑같은 동이라도 주변 건물의 영향으로

어디 위치하느냐에 따라 일조권이 많이 달라질듯하네.

 

 

 

 

 

 

 

 

 

 

 

신동아 파밀리에는 3가지 면적으로 이루어져 있는데

이중에 공급면적 126.59제곱미터 전용 94.61제곱미터의 평면도를 살펴본다.

 

정남향은 아니지만 약간 남서쪽 방향인데 판상형으로 잘 빠졌다.

주방구조와 넓은 다용도실공간도 좋아보였고

욕실크기도 그리 괜찮아 보였다.

 

한가지 아쉬운건 이게 대략 38평형타입의 아파트인데

요즘 트렌드에 맞게 방을 3개에 화장실 2개로 맞추면 어땠을까? 하는 생각이..

전용면적이 100제곱미터가 넘지 않기 때문에 방이 4개보단 3개였음,.....

(언제나 그렇지만 내 생각이다.)

 

 

 

 

 

 

 

 

 

 

 

신동아 파밀레에가 래미안 강동팰리스에 비해 괜찮은건 지하와 1층 상가에

괜찮은 음식점과 편의점, 꽃집, 세탁소 등등이 잘 갖춰져 있었다.

 

 

 

 

 

 

 

 

 

 

 

강동 테라자상가라고 적혀있는데 여기 나온 상가들을 다 확인하진 않아서

잘 모르겠으나 평일 점심시간때 주변 직장인들이 이곳을 찾는 느낌이었다.

 

예전에 이 주변을 돌아다닐땐 잘 몰랐는데

막상 점심시간때 여기서 밥을 먹고 유동인구도 체크하면서 있으니까

직장인들이 강동역주변에 많이 늘어난 느낌이 들었다.

 

앞에 있는 이스트센트럴타워의 영향인가??

 

 

 

 

 

 

 

 

 

 

 

38평형타입 전용면적 94.61제곱미터의 시세를 보면

최근 거래가 되면서 36층이 9억 중반까지 찍었다.

전세가율도 63%로 많이 벌어졌는데...

 

음... 솔직히 초역세권에 상가도 괜찮은 주상복합이라 하나..

9억중반대 가격은 너무 비싼느낌이 든다.

 

만약 매수를 고려한다면 적어도 8억 5천아래에서 잡아야

그나마 괜찮은 매수가격같아보인다.

과연 앞으로 2년내에 8억중반까지 조정이 나올 수 있을까??

 

집주인인 매도자 입장에선 한없이 비싸게 팔고 싶고

매수자의 입장에선 어떻게 해서든 싸게 사고 싶어하는 거시기함이ㅋㅋㅋ

 

 

 

 

 

요즘 너무 아파트만 보고 다녀서 빌라, 오피스텔, 주상복합등을 다양하게 보면서

부동산 보는 눈을 키우려고 노력중이다.

 

그런 의미에서 강동역 신동아 파밀리에에서 밥도 먹고 많은 시간을 보낸 것 같다.

 

 

강동역 주변이 아쉬운 점이 바로 학군인데

학군빼고 직장인 출퇴근과 편리한 주변 인프라는 좋아보이는 입지였다.

학군을 중시한다면 배재쪽이나 보성쪽으로 가야겠지만

그쪽 초역세권 아파트들은 명일 솔베뉴 빼곤 구축아파트이고

올림픽선수촌쪽은 가격도 후덜덜하니.....

 

래미안은 초등학교 셔틀버스도 있다는 소리도 들리던데??

신동아는 어떨지 모르겠네... ?

 

 

강동역에서 신동아 파밀리에와 래미안 강동 팰리스를 둘러봤는데

워낙 장단점이 있는 곳이라 쉽게 결정내리기 힘든 동네같다.

 

 

 

다음으로 이제 래미안 강동팰리스로 고고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