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울림 저자 강연회

2018. 9. 14. 10:38수도권 부동산 탐방/경매 공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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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매투자와 아파트매매로 많은 수익을 내고 경제적 자유를 얻으신

청울림님의 강의를 들었다.

 

240명 정원인데 정원을 한참 오바해서 강의장 앞쪽과 통로까지 빼곡하게

사람들이 들어차 있었다.

 

역시 요즘 부동산이 폭등시기라서 그런지 부쩍 많은 사람들이 왔으며

아무래도 보통의 저자도 아니고 요즘 재테크분야 1위를 찍고 있는 청울림님의

강연이라서 더 그런 것 같다.

 

 

한가지 아쉬운 것은 강연 당일날 정부의 부동산대책이 발표되어서

거기에 너무 많은 포커스가 맞춘게 좀 아쉬웠다.

물론 대다수 온 사람들이 그게 궁금해서 왔겠지만

 

나는 좀 더 경매이야기와 이 사람의 인생이야기 등등을

좀 더 진솔하게 듣고 싶었다.

 

아무튼 이번 대책은 뭐 세금으로 다주택자들을 때려잡겠다는 것이지만,

문제는 다주택자들이 집을 팔 수 있는 통로를 마련해줘야 한다고 본다.

종부세 강화를 하면 양도세는 적당선을 맞춰줘야되는데 이게 참 거시기하다.

사촌이 땅을 사면 배가 아픈 심리이다.

 

그리고 대부분이 입지가 괜찮은 신축아파트들이 엄청 올라가는데

이런 실수요+투기수요를 잡을라면 좋은 지역에 추가 공급을 많이 해야하는데

과연 현재 교통 좋고 괜찮은 지역에 새아파트를 지을 공간이 서울에 별로 없다고 본다.

 

그러므로 어중간한 공급은 잘 안먹힐테고 서울에서 밀려난 사람들은

경기도나 인천으로 좀 빠질 것 같다.

 

현재는 마치 올해초에 나온 비트코인 폭등이랑 상당히 흡사하다.

멀리보면 2006년과도 분위가 흡사하다.

집이 없는 사람도 1억, 2억씩 마구 오르면 머리가 돌아버리고

미쳐버리면서 지금 빨리 집을 안사면 큰일이 난다고 생각해버린다.

 

진짜 실거주 목적으로 대출여력이나 여러가지 조건이 괜찮다면

상관없으나 무리한 집구매 이후에 만약 생각만큼 집값이 상승하지 않거나

시세가 잘 오르지 않는 곳에 분양을 받으면 또 혈압이 오른다.

 

 

결론은 아파트는 지역과 입지에 따라 굉장한 양극화를 보일 것이며

실거주자들이 많이 살고 싶어하는 지역은 지금 집값이 제일 쌀 때라는 얘기를 해본다.

 

 

집이 없는 대부분은 집값이 많이 떨어지기를 기대하지만

그때에는 경제가 아작날지도 모른다.

 

집값을 잡기 위해서 제일 좋은 것은 금리를 지속 인상하면서

공급도 늘리는 것인데 현재 한국경제에서 금리 인상사이클을 제대로

흡수할지는 난 잘 모르겠다.

 

 

아무튼간에 하루하루 소중한 시간을 허투로 쓰지않고

자신이 목표한 바를 최선을 다해 미친듯이 행동하여

이루고자 노력해야겠다.

 

강의실에 대략 250명이상 온 것 같은데 250명 중에 괜찮은 삶을 사는 사람은

5명이 안될 것 같으며 진짜 잘 사는 사람은 2-3명 밖에 없을 것이다.

 

이 비율은 신기하게도 변하지 않는데,

그렇다면 남들보다 조금 낫거나 아니면 어중간하거나 못사는 사람이 245명이란 소리이다.

 

과연 나는 어디에 끼고 싶은가?

2명의 승자그룹에 들어갈지 대다수의 하위그룹에 들어갈지는

모든 것이 나의 마음먹기에 달려있고 나의 노력에 있다고 본다.

 

맨날 신세한탄하고 남들 흉보고 욕하고 정부 욕이나 하는 사람치고

잘 사는 사람을 보지 못했다.

 

하루라는 시간을 48시간처럼 사용하며 매일매일 작은 성공을 쌓아가면

나중에 큰 성공이 온다.

 

적어도 3년만 완전 미쳐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