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법원 2018타경 659 -하대원동 성남 자이 아파트-

성남법원의 경매 물건중에 신건이면서 감정가도 그리 싼편도 아닌데 낙찰이 된 성남자이를

좀 살펴보고 싶어서 포스팅 한다.

 

그전에 성남 법원 경매 가는 방법은 아래 포스팅을 참조.

 

2018/09/12 - [부동산 탐방/경매 공부] - 성남 법원 경매 가는 길, 방법

 

 

 

 

 

 

 

본 물건은 하대원동 성남 자이 103동 10층의 1005동으로 신건으로 9월 10일날 나온 물건이다.

과연 하대원동이 엄청나게 시세가 상승하는 곳도 아니고 과연 왜 낙찰을 받았을까?

무척 궁금했다.

 

 

 

 

 

 

 

감정가가 4억2천인 신건으로 총 8명이 입찰에 나서서 4억 4천5백이 넘는 금액에 낙찰되었다.

근데 4억 4천5백에 낙찰받고 이것저것하면 그냥 사는것보다 비싸지 않나?

그런 생각이 참 많이 들었는데 이 아파트 단지에 전세로 사시는 분이

실거주 하려고 사셨는지? 아니면 시세차익이나 임대로 돌리려고 샀는지 궁금했다.

근데 8명이라니?? 완전 인기 아파트인데??

공고상 임차인은 없어서 권리분석이 깨끗한편이라서 많이 왔는지 모르겠다.

 

 

 

 

 

 

 

 

 

하대원동의 성남 GS자이 아파트는 입지가 참 거시기 하다.

8호선과 많이 떨어져있고 주변은 공장과 다세대 주택 밀집이고 그나마 초등학교와 공원이 있다는 정도?

 

여러가지가 불편한 곳인데 근처에 직장이 있어서 대출을 많이 받을 수 있는 경매를 이용한

실거주 이외에는 딱히 떠오르지 않는다.

뒤에 산도 있는 성남의 구 시내라서 여러가지 좀 별로인 지역이다.

 

 

 

 

 

 

 

 

 

 

자이 아파트를 가보진 않았지만 그 동네를 여러번 지나가보기만 했다.

그래서 퀄리티는 떨어지겠지만 아무튼 2007년에 준공이 되었으니 10년이 넘은 아파트로

세대당 주차대수가 1.1을 넘기지 못하며 용적률은 239%나 된다.

 

 

 

 

 

 

 

 

 

 

 

아파트 단지를 보면 103동은 아파트 정문 근처에 위치해 있으며 어린이 놀이터가 앞에 있다.

단지 안의 길이 참 꼬블꼬블하게 연결된 것 같다.

예전에 이 지역을 눈이 좀 올때 지나가면서 고생한적이 있었다.

 

 

 

 

 

 

 

 

 

 

경매에 나온 103동 1005호는 맨끝에 위치한 집으로 공급면적 110제곱미터의 방이

정 중앙에 있고 양 옆으로 108.56제곱미터가 붙어있는 구조이다.

 

아파트는 19층,20층,22층으로 총 3개의 고층중에 20층에 위치해 있다.

 

 

 

 

 

 

 

 

 

공급면적 108.49제곱미터의 평면도로 발코니가 여러개의 작은크기로 빼곡하게 붙어있는게 특이했다.

전용면적은 84.99제곱미터로 무려 78.3%의 전용율을 자랑한다.

전용율은 와따~!

 

 

 

 

 

 

 

 

 

 

네이버 부동산의 매물을 보면 중간층은 거의 4억6천이 고가로 올라온 것 같고

아직 103동은 최근 매물로 올라오지 않았다.

 

 

 

 

 

 

 

 

 

 

 

KB부동산의 매매시세를 보면 평균 4억5천대이며 고가가 4억6천5맥이다.

시간이 지나도 큰 상승은 없고 최근 동시다발적인 급등세에 맞춰서 매도인들이 집값을 좀 높게 잡아서

매물로 내놓은 것 같다.

 

 

 

 

 

 

 

 

 

지난 2013년부터의 시세를 보면 그리 큰 흐름은 없는데 2015년 대출로 돈들이 많이 풀리며

1차로 올리고 올해 4억이 돌파되면서 계속 4억위로 올린 것 같다.

전세가와도 그리 큰 차이가 나진 않은 것 같다.

 

 

 

 

종합해보면 만약 전세로 돌리든 어느정도의 시세차익을 노릴려면

감정가 4억 2천에서 조금 더 위로 쓰고 패찰되면 다른 물건을 노리는게 좋아보인다.

 

실거주로 대출을 많이 땡길 수 있는 경매를 통해 4억 4500 이상을 썼다면 괜찮지만

투자목적이라면 그리 많이 남는 건 없을 것 같다.

 

아무튼 이 동네 자이 아파트 수요가 어떻게 되는지 잘 몰라서 하는 소리일 수도 있지만

이런식으로 좀 연습을 해봐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