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법원 경매에 재미있는 물건이 나온다. 16억이 넘는 가격의 땅과 도로 주택건물인데 우선 농취증이 필요하다. 근데... 천현동이라면 농취증이든 뭐든지간에 크게 중요한게 아니고 이지역이 정부에서 강하게 추진하는 3기 신도시 교산지구에 들어가는 곳이다. 그렇다면 과연 얼마가 적정입찰가격이며 만약 낙찰받을시에 꽤 오랜시간 묶이게 될텐데 보상절차는 어떻게 되며 입찰가의 이자부담은 어떻게 되는지 많은 조사가 필요한 물건 같다. 여러물건들이 있지만 대략 하남 구시가지와 교산지구의 경계에 위치한 아주 좋은 입지라고 생각된다. 하남 교산지구의 1단계에 해당하는 곳으로 판단되는데 업무지구와 물류공간이 들어오는 입지 같다. 회사사옥과 복합업무단지라......??? 쇼핑유통, 엔터는 솔직히 좀 기대감도 없고 아닌것 같은데..

요즘 경매초보가 보기에는 부동산시장이 냉각되면서 경매물건도 신기한게 많아졌다. 가천대역에 이번에 신축준공된 두산 위브 아파트인데 설명을 보면 참 재미있다. 유찰되면서 최저매각가격이 1억7640만원부터 시작한다. 와,,,,, 가천대역이면 그래도 역세권에 잠실이랑 가까운데?? 전용 59.99타입인데 조합원 분담금+연체료나온게 최저매각가격보다 높음 근데 여기서 풀러스알파가 될 확률이 높지만!!! 그래도 거의 현재 네이버 시세의 반값인데?? 이돈만 내면 가천대역 59제곱미터를 살 수 있단 말임?? 근데 3억6천에서 줄줄 흘러내린게 거진 반토막나면서 1억 7640만원까지 왔다. 왜 이만큼 떨어졌나? 무슨 이유지?? 경매에 나왔을 때는 아파트 공사를 하는 중이었는데, 계속 유찰되다보니 어느새 아파트는 준공이 되었다..

성남법원에 크리스마스 이브날 이매촌 아파트가 신건으로 나온다. 아름마을이나 진흥은 아니지만 삼성아파트가 떴다. 감정가는 9억6천으로 감정평가서를 보니까 6월달에 평가한 금액이다. 그럼 지금 현재 만약 산다면 9억 6천아래로 사는게 좋아보이는데, 한번 자세히 살펴보자면,, 이매역 초역세권은 아니고 조금 떨어졌으나 이매중학교 바로 옆이다. 확실히 이 아파트 단지들 특징이 대지지분도 나쁘지 않고 정남향집이 많다. 나중에 재건축도 염두해둔다면 괜찮게 흘러가지 않을까? 생각되는 단지들이 많다. 아쉬운 것은 이매역이 경강선환승으로 더블역세권이 되고 GTX가 근처 들어오면서 아름마을과 진흥쪽은 엄청난게 올랐는데 이쪽 삼성아파트의 경매나온 중대형평수는 내가 알기로는 그리 많이 올랐다고 못들었다. 대지지분이 많은 편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