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법원 2018타경901 -수정구 단대동 진로아파트 지분경매-

2018. 10. 19. 12:26수도권 부동산 탐방/경매 공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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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법원을 자주 들락거리면서 이 주변 아파트단지도 많이 돌아봤는데

그 중에서 진로아파트가 법원 경매 물건에 있길래 한번 포스팅해본다.

 

 

성남법원 가는 방법과 단대 푸르지오 구경 포스팅은 아래에

 

 

2018/09/12 - [부동산 탐방/경매 공부] - 성남 법원 경매 가는 길, 방법

 

2018/09/10 - [부동산 탐방/성남시] - 수정구 단대동 남한산성입구역 푸르지오 아파트

 

 

 

 

 

 

단대 푸르지오 뒷편에 있는 진로아파트로 1번 유찰되었다가

채권자의 경매속행요구로 다시 29일로 매각기일이 잡히며 1억 1410만원에 열린다.

 

공유자 우선매수신청은 1회에 한한다고 적혀있는데,

음.... 어디서 이걸 공부한 적이 있는데 왜 갑자기 기억이 나지 않을까?

근데 처음 감정가가 너무나도 싸다???

 

왜 싸지???????

 

 

 

아파트 층수는 괜찮은데 좀 더 지도를 보며 살펴봐야겠다.

 

 

 

 

 

 

 

 

단대 진로아파트의 위치는 푸르지오 바로 뒤에 있는 아파트로

이 부근을 꽤 경사진 언덕길을 오르락 내리락하며 돌아다닌 기억이 있다.

 

바로 뒤에 공원과 도서관이 있으며 성남헤은학교라는 특수학교와 중학교가 있고

단대초등학교도 그리 멀리 떨어지지 않았다.

 

아쉬운 것은 역시나 이 아파트단지에서 남한산성역까지 걸어가는게

꽤 가파른 경사의 내리막길을 걸어서 역까지 갔다.

좀 더 평지였으면 참 좋았을텐데하는 그런 생각?

 

주변에 공원과 학교, 도서관들이 있는 건 좋은데 겨울철에 눈오거나

비가 올때 가파른 언덕길은 꽤 위험하다.

 

 

 

 

 

 

 

 

 

 

 

101동은 아파트 단지 안쪽 공원가까이에 위치하였다.

 

 

 

 

 

 

 

 

 

 

단지정보를 보면 500세대 가까운 단지에 6개동으로 주차대수 1대는 아쉽다.

근데 최고층이 15층밖에 안한다.

98년 12월이니까 20년차 아파트로 보면 될 것 같고 문제는 가격을 어떻게 할 것 인데?

 

 

 

 

 

 

동호수를 보면 1207호는 제일 높은 층이고 12층이 꼭대기라는건

여기서 바라보는 조망이 어떨지 모르겠네.

이 집의 정확한 위치파악을 위해 나중에 법원 갈때 한번 가봐야겠다.

 

조망이 어느정도 나올까?

아니면 102동이나 푸르지오에 좀 가려질지? 잘 생각이 안난다.

 

 

 

 

 

 

 

 

101동 1207호의 평면도를 보면 아.....계단식이 아닌 복도식이라는.... 복도식이다.

거실은 좀 좁고 주방과 식당이 현관까지 연결되며

방은 3개인데 화장실은 한개이다.

공급면적 82.02제곱미터에 전용면적은 59.97로 전용율 73.1%로 좋진않다.

대지지분은 29.22제곱미터이다.

 

 

 

 

 

 

 

 

 

 

KB시세를 보면 그래도 14년부터 조금씩 꾸준히 올라오는 괜찮은 시세를 보인다.

2억 5천아래에서 3억 3500까지 상위평균가가 찍혔다.

 

 

 

 

 

 

 

 

 

네이버매물을 보면 101동 고층은 3억 6천으로 나왔는데

음... 근데 3억 6천은 쫌 비싼감이 있다.

 

그런데 감정가는 훨씬 아래인데 이건 뭐지 고민하다가

감정평가서를 자세히 읽으니 이거 재미있다.

 

 

 

 

 

 

 

채무자이자 소유자인 집의 지분을 1/2만 하는 것 같다.

 

아파트에도 지분을 나워서 경매를 할 수 있구나?

보통 땅의 지분을 나눠서 하는건 많이 봤어도 아파트 지분은 처음보는 것 같다.

 

KB시세 상위평균 3억 3500만원을 반으로 나누면 1억 6750만원이고

법원 감정가는 1억 6300만원이니까 KB시세 상위와 그리 큰 차이가 안난다.

 

 

과연 그렇다면 얼마가 적당할까?

경매라는 메리트를 얻기위해서는 1억 3000만원아래로 입찰하면 좋을 것 같다.

근데 지분 1/2만 갖으면 나머지 지분 1/2은 어떻게 되는거지?

 

이것에 대한 의문이 해소가 되고 저렴한 가격에 괜찮게 잡을 수만 있으면

나중에 급매로 팔면 좋을 것 같단 생각이 든다.

 

아파트도 지분을 나눠서 경매에 나올 수 있다!!!!!

29일 경매 결과를 봐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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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메.... 1억 3천을 예상했는데 유찰가격보다도 훨씬 높은 1억6855만원에 낙찰되었다.

그 정도로 인기인가???

 

그러고보면 신건일때 단독입찰을 할 것인가?

아니면 유찰 후에 어느정도 리스크를 감수할 것인가?

 

선택의 문제인 것 같다.

지분경매에 관해 공부가 많이 필요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