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파구) 잠실 아시아선수촌 아파트

2018. 11. 12. 20:21서울 부동산 탐방/송파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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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번에는 잠실에서 엘스와 리센츠, 트리지움을 보았는데

개인적으로는 송파구에서 가장 살고 싶은 아파트는

바로 여기 아시아선수촌 아파트이다~!!

 

여기는 정말 진짜 엄청난 아파트이다.

그리고 송파구 부자들이 사는 아파트가 바로 아시아선수촌이 아닐까?

 

한강이남에는 부자 아파트 3대장이 있는데

강남에는 압구정 신현대, 삼성동 아이파크,

그리고 송파는 잠실 엘스가 아니고 아시아선수촌이라고 생각한다.

 

송파를 대표하며 부내나는 아파트인 아시아선수촌을 다녀왔다.

 

 

 

 

 

 

 

 

 

 

 

아시아선수촌 아파트는 2호선,9호선 종합운동장역 더블역세권에 있다.

지도를 누르면 확대가 된다.

 

아파트 바로 위에는 아시아공원과 송파문화원이 있어서

다양한 강좌를 들을 수 있고 공원 산책도 좋다.

 

바로 옆에는 송파구에서 희소성이 높은 여중과 여고가 있다.

2015년 학업성취 우수중학교인 정신여중이 있고

바로 옆에 최근 서울대를 5명 보낸 정신여고가 있다.

 

그리고 밑에는 아주초등학교와 아주중학교가 있다.

 

강건너편에 그 유명한 휘문 중고등학교가 있긴한데,

이쪽은 여중과 여고 테크트리를 탈 수 있는 이상적인 아파트 입지같다.

 

 

무엇보다도 이 아시아 선수촌 아파트의 최고 장점은

대형평수이면서도 각 동의 간격이 굉장히 넓다.

여기를 한바퀴 돌아보면 진짜 도대체 대지지분을 얼마나 가질까?

란 궁금증이 마구 든다.

 

드넓은 금싸라기 잠실땅에 아파트가 드문드문 들어서있다.

 

바로 옆의 우성아파트는 더 작은면적에 29개동이 있는반면

아시아선수촌은 더 넓은 대지면적에 18개동밖에 없다.

 

 

 

 

 

 

 

아시아선수촌의 단지정보는 총 1356세대로 1986년 6월 준공되었다.

근데 아까도 얘기했지만 18개동밖에 안되니

용적률이 152%밖에 안나온다.

이 드넓은 땅에 최저층 9층은 정말 좋은데?

면적은 중형부터 대형까지 있으며 소형평수가 없는 단지이다.

 

한가지 단점은 세대당 주차대수가 1.1대밖에 없어서 

아파트단지 주차장에 항상 차들이 많았다.

 

 

 

 

 

 

 

 

 

 

아시아선수촌 단지를 돌면서 방 크기 상관없이 정말 좋은 곳은

바로 1동이었다. 한낮에 쫙 내리쬐는 햇빛과 바로 앞에는 상가,

위에는 아시아 공원이 있으며 종합운동장 역까지는 5분밖에 걸리지 않았다.

 

 

아파트 전망도 괜찮고 쾌적성도 좋고 일조권도 최고이고

바로 앞에는 어린이놀이터도 있다.

 

단점이라면 초등학교가 걸어가기에 다른 동보다는 좀 멀다.

 

 

 

1동 로열층은 정말 탐이나는데??

문제라면 제일 큰평수인 만큼 가격이 장난아니다.

 

근데 굳이 압구정 현대의 부자들 많이 있는 단지는 조급하게 재건축

추진안하고 그냥 살듯이.. 여기도 재건축을 그리 급하게 서두르지

않는듯한 느낌을 많이 받았다.

오래되긴했지만 단지 내 쾌적성이 어마어마하다.

 

 

1동 다음으로는 여중과 여고를 가기 편하고 지하철이용이 좋은

17동이 마음에 들어 17동 주변을 많이 돌아다녔다.

 

 

 

 

 

 

 

 

 

 

 

 

 

한낮에 어느동에 햇빛이 잘 들어오는지 궁금해서

낮시간을 이용해서 방문해보았다.

 

근데 대부분의 단지가 워낙 드문드문 떨어져 있다보니

일조권은 엘스나 트리지움에 비해서 훨씬 좋았다.

 

단점이라면 바로 주차공간이 많이 부족해보인다.

 

 

 

 

 

 

 

 

 

 

 

 

 

평형도 제일크고 햇빛도 쨍쨍하며

앞은 탁트여서 뷰도 좋은 1,2동이 마음에 들었는데

그 중에서도 1동이 더 좋았다.

 

 

 

 

 

 

 

 

 

 

 

 

1동의 1-2라인은 정말 좋다~!!

유일한 단점이라면 층수가 18층이란 점이고

여전히 주차공간이 부족한 것??

 

 

 

 

 

 

 

 

 

 

 

 

 

1동 바로 앞에는 어린이 놀이터가 소소하게 있는데

요즘 보기 힘든 All 모레로 된 놀이터이다.

요즘 모레가 정말 비싼데 놀이터 바닥이 전부 모레~!

 

 

 

 

 

 

 

 

 

 

 

1동은 공급면적 218.05제곱미터로 평수는 무려 66평이나 된다.

전용면적은 178.32로 전용율 또한 무려 81.7%나 된다.

거기에 대박은 바로 대지지분인데 66평형은

무려 42평가까이 된다... 잠실땅을 42평이나 갖게되는 것이다~!

 

방배치를 보면 86년에 준공된 아파트가 맞나 싶을 정도로

그 당시를 생각해봤을때 굉장히 세련되게 지었다.

 

침실이 5개에 주방 뒤로 식당이 있고 디용도실과 발코니가 있다.

음... 주방 뒤에 식당공간이 있고 옆에 작은 방이 있는건

가사도우미분을 위한 방인가??

 

거실과 주방이 방문으로 단절되어 있어 약간 답답해 보일수도 있는데

거실 공간자체가 요즘 중소형 아파트 비교해보면 좀 넓긴 넓다.

 

 

 

 

 

 

 

 

 

최근 매물은 1동 6층이 34억원에 나왔다.

그렇다면 그 위에 로얄층은 좀 더 비쌀 것 같다.

 

 

 

 

 

 

 

 

 

 

 

 

 

공급면적 218타입의 과거 2006년부터의 최고가 시세 그래프를 보면

이상하게 2016년초반에 16억부근까지 급락을 했다.

 

24억 부근에서 16억까지 떨어지면 엄청난 급락인데?

그 다음은 주식급등차트처럼 약 2배가까이 올랐다.

 

이 대형평형이 2배가 오르다니??

대단한 시세이다.

바로 버블세븐으로 폭발하던 2006-2007년 고점을 경신했다.

 

그래프로만 보면 2007년에 시세차익실현하고

약 10년뒤 2016년에 다시 사들여서 보유하고 있으면??

하고 마음껏 상상의 날개를~

 

 

 

 

 

 

 

 

 

 

KB시세는 32억 7천만원이 상위평균가로 찍혔는데

전세가가 13억 밖에 안한다.

전세가율 갭이 엄청나게 차이나가 나는 아파트이다.

 

 

 

 

 

 

 

 

 

 

 

 

 

주변시세를 보더라도 비슷한평형이라면

아시아선수촌이 압도적으로 비싸긴 하다.

 

218타입의 경우 갤러리아팰리스와 비교시 꽤 큰차이가 난다.

 

 

 

 

 

 

 

 

 

 

17동의 경우에는 57평형 공급면적 187.52제곱미터에 전용면적 151로

전용율은 80.5%로 80%를 초과하고 있다.

대지지분도 무려 35-36평은 나온다.

 

침실 4개와 발코니, 다용도실까지 세련되게 잘 뺐다.

1986년 준공이란걸 생각하면 대단~!!

 

 

 

 

 

 

 

 

 

 

17동의 경우 전세는 11억이고 매매는 31억이다.

거의 전세가가 1/3의 가격이다.

 

 

 

 

 

 

 

 

 

 

2006년부터의 가격대를 보면 2006-2007년의 고점을 훌쩍

넘어버렸다. 2013년 중반이 저점으로 14억부근에서 2배이상 올랐다.

 

 

 

 

 

 

 

 

 

 

 

 

 

아시아선수촌의 상가단지를 보면 역시 부내나는 아파트란걸

느끼는건 아파트 상가에 하나은행 골드클럽이 떡하니 들어가있다.

 

근데 하나은행 PB쪽은 그닥 좋게보진 않는다.

HANA VIP를 2년넘게 유지하면서 좀 해봤는데,,

딱히 이게 참 거시기하다... 고객을 위한 혜택이나 다른 뭔가가 많이

부족한 느낌을 많이 받았다.

 

아무튼 하여간에 골드클럽이 그냥 아파트 상가 안에 있다니~!

 

 

 

 

 

 

 

 

 

 

 

 

 

  상가 안에는 김밥집과 치과, 세탁소, 중국집, 치킨집 등등

여러 가게들이 많이 있었다.

 

 

 

 

 

 

 

 

 

 

 

아파트 단지 바로 앞에는 송파문화원이 있어서

다양한 강좌를 신청해서 들을 수 있다.

 

 

 

 

 

 

 

 

 

 

 

 

단풍으로 멋있는 포스를 뿜어내는 아시아공원도 있어서

운동하고 산책하기 정말 좋다.

 

 

 

 

 

 

 

 

 

 

 

2호선, 9호선 종합운동장역이라는 더블역세권에 위치했는데

가까운 동까지는 역에서 약 5분이 걸렸고

좀 먼 동의 경우 10분이고, 맨끝동에서 역까지는 약 15분정도~

 

9호선 종점이기때문에 급행열차를 앉아서 갈 수 있다는 것은

정말 큰 메리트 같다~!

 

 

 

 

이상으로 아시아선수촌 아파트를 간략히 살펴보았다.

 

아파트 단지에서 특이한 점은 차들이 정말 많은데 비해서

나이가 지긋한 할머니, 할아버지 분들을 많이 뵈었는데

이 분들의 재산이 아마도 상당하리라고 생각된다.

 

아무튼 송파에서 최고의 쾌적성을 자랑하는 아파트가 아닌가?

 

워너비 아파트 아시아선수촌이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