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파구) 가락동 헬리오시티 아파트 근린상가, 부대시설, 조경

2019. 3. 28. 19:27서울 부동산 탐방/송파구

반응형

지난번 헬리오시티 아파트를 둘러보며 마음에 드는 곳을 간단하게 올려봤는데

이번에는 총체적 난국인 헬리오시티 상가를 비롯해서

기타부대시설과 조경 등을 포스팅해본다.

 

 

 

 

 

 

 

 

 

저 멀리 웅장한 위엄을 뽑내는 롯데월드타워가 보이는 가운데

헬리오시티 상가건물이 깔끔하게 올려져있다.

 

송파역 출구 바로 앞에 위치한 상가건물의 모습으로

현재 우리은행, 수많은 부동산, 홍루이젠, 약국, 치과 등등이 보인다.

 

 

 

 

 

 

 

 

 

 

 

헬리오시티의 상가건물을 보면 단지 안쪽까지 쭉 들어선 모습인데

대부분 부동산 밖에 없다.

시간이 지나면 이런 부동산들도 많이 정리가 되며 공실이 나지 않을까?

(왜나면 임대료가 말도 안되게 비싸다....)

 

아무리 9천세대가 넘는 대단지이며 송파역이 위치한 초역세권이라고 하나..

누가 백화점 규모로 말도안되는 상가건물을 지었나??

 

조합원들의 욕심인가? 아니면 무한 긍정에너지가 작동했나?

내 생각에는 임대료를 많이 조정하지 않는 이상 위례 신도시 상가꼴이 날 것 같다.

 

 

 

 

 

 

 

 

 

 

 

인터넷에 검색하면 나오는 헬리오시티 근린상가 배치도를 보면

근린상가1이 지하1층 ~ 지상 5층의 어마어마한 면적을 자랑한다.

대충 1층과 2층은 대기업이나 프렌차이즈, 병원 등으로 맞추더라도

나머지는 과연 맞출수 있을지 의문이다.

 

그리고 근린상가 2,3은 정말 심각해보인다.

바로 길 건너편이 공원이고, 초등학교, 책 박물관 등이 있긴하나.

유동인구도 별로 없고 누가 여기를 들어와서 임대료내고 자기 수익을 가지고 갈 수 있나?

 

안그래도 헬리오시티 주변으로 상가도 너무 많고

헬리오 상가보다 훨씬 저렴한 임대료를 가진 곳도 많은데..

굳이 9천세대라는 말에 혹해서 상가 들어가서 장사하려고 하다가는 위험할 수 있겠다.

 

 

 

 

 

 

 

 

 

 

 

근린상가 1의 상가배치를 보면... 상가가 너무 많은데?????

아무리 9천세대가 있고 송파역이 있다곤 해도 이거 임대 맞추고

임차인도 수익을 낼 수 있다고 누가 생각한걸까?

 

판교 현대백화점 옆의 힐스테이트 상가도 심각하지만,

여기도 정말 심각해보인다.

 

 

 

 

 

 

 

 

 

 

 

헬리오시티 상가분양을 보면 총 617개나 된다.

숫자가 기가막힌데 일반분양상가도 163개나 받아갔다.

 

대략 인터넷에 나온 정보들을 토대로 근린상가1의 조합원들의 분양가를 계산해봤는데

지하1층과 지상3층은 평당 천만원선이고 지상1층은 3400만원

지상 2층은 1500만원이 안되었다.

 

 

그런데 근린상가1의 1층 역세권 부근의 경우

조합원들이 희망하는 매매가는 7평이 안되는 면적이 16억이라는....

음..... 내 머리로는 판단이 안된다.

임대료는 보증금 1억에 월 800만원이상을 봤었다.

1층 안쪽은 7평이내가 최소 월 500만원 이상이던데.. 과연.... 장사가..

14평이면 월 1000만원???

이런데서 학원 20평이상 운영하면서 월세 감당이 될까?

 

지금은 어떤지 모르겠으나 맨처음 헬리오시티 임장을 온 1월달에는 그랬다.

과연 누가 16억에 들어와서 수익률을 어떻게 맞추지?

임차인은 계속 구해질까?

4대은행과 거래 엄청 잘되는 공인중개소 아니면 1층은 힘들어 보인다.

 

 

 

 

 

 

 

 

 

 

 

 

 

 

 

 

 

근린상가 2,3 쪽을 보면 대부분 공실로 되어있고,

임대가 붙은걸로 봐서 주인들이 있다고 하는데...

진짜 공실이 길어지면 화병이 날 것 같네...

 

근린상가 2,3 반대편에 대규모 아파트단지가 있거나 여러 기업들이 있는 것도 아니고

완전히 막힌 상권이라서 여기 누가 들어와 장사해서 수익을 낼 수 있을까?

 

안그래도 여기서 공원만 건너가면 훨씬 저렴한 상가들이 널려있는데..

솔직히 이런걸 보면 마음이 착찹하다...

 

잠실역세권 인근 상가들에 비해 전체적으로 약 2배가까이 임대료가 비싼 것 같다.

만약 헬리오시티에서 꼭 상가에 들어가 장사를 하고 싶다면

최소한 천천히... 임대료가 반값으로 떨어지고 나서 생각하는게 좋을듯 싶다.

 

 

 

헬리오시티의 전세나 매매는 시간이 지나고 언젠가 다 맞춰지겠지만,,

헬리오시티의 상가는 문제가 많아보인다.

 

인간의 탐욕에 대해 많은 생각을 하면서 다음으로 넘어가자~!

 

 

 

 

 

 

 

 

 

 

 

 

헬리오시티 근린상가 2,3이 있는 곳에서 길 건너편에는 4월달에 개관하는

책 박물관이 있으며 산책하기 좋고 놀기 좋은 공원도 있다.

 

헬리오시티가 다른건 몰라도 이 책 박물관이 근처에 있다는 것이 너무 부럽다.

최초의 공립 책 박물관이라고 하는데,

다양한 열람공간과 독서공간이 있어서 베스트셀러와 스테디셀러를 볼 수 있으며

책 관련 교육프로그램도 운영한다고 한다.

 

책 박물관 너무 부럽다..

 

 

 

 

 

 

 

 

 

 

헬리오시티 단지 맞은편에는 해누리초등학교와 해누리 중학교가 위치해 있다.

 

근데 너무 각잡아서 지은게... 좀 더 창의력을 발휘해서

예쁘게 지었으면 좋겠는데..

 

 

 

 

 

 

 

 

 

 

 

해누리초등학교 배치는 빨간색선을 기준으로 배치된다고 들었다.

힐스 1단지와 3단지, 2단지 일부가 배정되는 듯~

 

 

 

 

 

 

 

 

 

 

 

 

헬리어시티의 단지안으로 다시 들어와서 주차장을 돌아보았다.

커뮤니티 시설들의 입구가 지하쪽에 위치하여 주차장 안으로 갔는데

주차장에서 엄청나게 헤메게 되었다.

 

만약 처음 주차장에 온다면 자기 집 찾아가기 빡셀듯~

 

마치 코엑스 주차장에 온 기분이다.

 

 

 

 

 

 

 

 

 

 

주차장에서 재미있는 것은 주차장 크기가 어마어마하다보니 그런지

여성 전용 주차공간과 여성주차대기소가 따로 있었다.

 

 

 

 

 

 

 

 

 

 

 

지하주차장에는 무인택배시스템도 있긴한데..

주차장 안에서 택배함과 커뮤니티 시설을 찾으러 가는데 엄청 헤메었다.

 

주출입구 주차장입구에서 어디 몇동을 찍고 직접 찾아가봤는데

한번에 찾아가지 못했네ㅜㅜ

 

 

 

 

 

 

 

 

 

 

 

 

지하주차장에서 커뮤니티센터로 들어가는 입구가 있는데

이 근처에 주차를 하면 게스트하우스를 이용하기 편하다.

 

마치 콘도 발코니처럼 보이는게 많은데,

여기 안에서 지인이나 부모님이 게스트하우스를 사용하면 좋을 듯 싶다.

 

 

 

 

 

 

 

 

 

 

 

 

 

게스트하우스 앞에 있는 조경과 산책로로

정말 멋있게 잘 꾸며놓았다.

 

 

 

 

 

 

 

 

 

 

 

 

 

지하 에듀센터쪽으로 가면 중앙도서관이 있었는데

아직 입주기간이라 책들은 없었다.

 

 

 

 

 

 

 

 

 

 

 

지상에는 독서실들이 꽤 많았다.

 

독서실과 중앙도서관이 있고 길 건너편에 책 박물관도 있다니~!!!

책 오덕후로서 너무 부럽다.

 

 

 

 

 

 

 

 

 

 

 

 

 

 

힐스테이트 1단지 중앙 끝에 보면 남도향이란 작은 식물원이 있었다.

아파트 단지안에 식물원이라니~!!!

 

 

 

 

 

 

 

 

 

 

 

 

식물원 안은 이런 모습으로 자동으로 온도를 조절하는 구조같다.

남쪽... 제주도에서 자생하는 식물들도 심어놨고

밖에 비해 쾌적한 공기를 마실 수 있었다.

 

 

 

 

 

 

 

 

 

 

 

 

헬리오시티 곳곳에 멋진 조경과 함께 앉을 수 있는 의자들이 많았다.

 

여기 테이블과 의자는 내맘에 쏙 들었네..

뭔가 홍콩스러운 느낌이 물씬 풍기고 좋네,,흐흐흐

 

 

 

 

 

 

 

 

 

 

 

헬리오시티의 여러 조경 중에 센트럴블루파크가 가장 멋있었는데

수경공간으로 폭포와 연못을 감상하며 티타임을 가질 수 있다고 한다.

 

 

 

 

 

 

 

 

 

 

아직 물은 흐르지 않아 멋진 폭포는 볼 수 없었다.

래미안 퍼스티지 다음으로 의리의리한 폭포와 조경같다.

 

 

근데 여기 들어가는 물은 재활용하는 물일까?

아무리 9천세대지만 많은 커뮤시설과 조경관리비가 추가되며

관리비도 어느정도 나올 것 같다.

(물론 관리비 쪼금씩만 떼먹어도 엄청난 수익이 날 것 같네..)

 

 

 

 

 

 

 

 

 

 

 

 

 

 

헬리오시티의 아파트 내부와 상가, 커뮤니티 등등을 둘러보았는데

 

책 덕후로서 독서실, 중앙도서관, 책박물관은 너무 멋졌다.

대신 상가는 문제가 많아보이며 아파트 내부의 컨디션도 그리 좋아보이지 않았다.

 

 

 

 

이것으로 헬리오시티 포스팅 끝~!!

 

 

 

헬리오시티 아파트의 마음에 드는 곳과 시세는 아래에

 

2019/03/27 - [서울 부동산 탐방/송파구] - (송파구) 가락동 헬리오시티 아파트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