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파구) 잠실 엘스 아파트

2018. 11. 1. 14:57서울 부동산 탐방/송파구

반응형

잠실 트리지움 아파트에 이어서 잠실 엘스를 적어볼텐데,

너무나도 큰 대단지 아파트라서 어떻게 압축해서 보여줄지 걱정이 살짝 된다.

 

그리고 요즘 각종 공부를 위해 기록하는 블로그에

꽤 많은 사람들이 오고 있는데,

휴대기기 비중이 굉장히 높다고 나오네??

 

그렇다면 핸드폰에 맞게 너무 Tmi가 아니라

적당히 중요정보만 쏙쏙 집어넣는 스킬이 필요할 것 같기도 하다.

 

아무튼 잠실 엘스 스타트,,

 

 

 

 

 

 

 

 

 

 

 

잠실엘스는 이전의 잠실 트리지움에 비해 최고의 장점은

한강뷰가 되는 아파트동이 많다는 것이다.

 

그리고 중학교가 쬐금 멀리 있긴하지만 단지안에 초,중,고가 다 있다.

 

입지적으로는 종합운동장역과 잠실새내역 사이에 있는 역세권 단지이고

바로 옆에 잠실종합운동장과 공원이 있고 잠실한강공원도 가기 편하다.

 

 

 

 

 

 

 

 

 

 

 

 

 

 

지도를 조금 더 당겨보면 큰 면적은 둘째치고 각 동과 동 사이가

너무나도 빽빽하게 들어간게 흡사 홍콩 고층아파트단지를 연상케 한다.

 

잠실엘스의 문제점이라면 너무 빽빽하게 들어가다 보니

각동마다 일조권과 조망권 들이 천차만별이다.

 

아침부터 점심시간까지 계속 잠실 엘스 단지를 돌아다니면서

햇빛의 각도를 계속 보고 있었는데 어떤 동의 저층부는 완전 반지하급으로 어둡고

어떤 곳은 햇빛이 아주 쨍쨍하게 들어오고 그런다.

 

그래서 잠실엘스에서는 될 수 있으면 로얄층에서 사는게 좋은 것 같다.

물론 햇빛이 들어오는게 싫다는 분들도 있긴하지만

개인적인 생각에는 저층보다 고층이 훨 좋게 보인다.

 

 

또 한가지 문제점이라면 바로 학군인데.,,,,

리센츠의 잠신고나 트리지움의 영동일에 비해

여기 엘스의 잠일고등학교는 후달리는 편이다.

 

단순하게 서울대 몇명보냈냐만 보아도 다른데는 6-7명씩 보낼때 잠일고는 1명만 보냈다.

 

 

대신 리센츠나 엘스에 비해 좋은점은 한강뷰 아파트의 동 수가 많다는 점이고

 남서쪽 입구의 아파트인 경우 따블역세권인 종합운동장역과 가까운게 장점이다.

남동쪽은 2호선 잠실새내역과 여러 상가들을 이용하기 편하다.

 

아무래도 엄청난 크기의 대단지이다보니까 스탑워치로 중학교에서 지하철까지의

이동시간과 동선을 측정해보았는데 생각보다 꽤 멀었다.

 

한강뷰 아파트는 뷰가 좋긴하나 전철역과 상가건물과는 멀다는 단점도 있다.

 

 

그래서 그냥 잠실 엘스에 이사할게 아니라

내가 가고 싶은 동을 찾고 그 동의 조망과 일조권들도 체크하며

걸어다닐때 각 시간이 어떨지도 미리 생각하면 좋을 것 같다.

 

 

 

 

 

 

 

 

 

 

한강공원과 한강뷰를 볼 수 있는 북쪽끝의 아파트들이 있긴한데

음.. 개인적으로 생각했을때 오히려 신천중학교 바로 앞의 156동이 굉장히 마음에 들었다.

 

156동의 저층부는 중학교에 좀 가로막히고 156동 중저층이상은 괜찮은 한강뷰를 선사하고

걸어서 9호선 종합운동장역까지의 동선도 나쁘지 않았다.

 

한강뷰를 볼 수 있는 144동이나 142동에서 종합운동장역까지는 정말 오래걸렸고

그나마 잠실새내역이 쬐끔더 가깝긴 했다.

 

156동의 고층부는 평수도 마음에 들고 뷰도 좋으며 초등학교와 중학교 다니는 동선도 좋았다.

 

역시 나의 예상대로 156동은 매매 매물이 네이버에 전혀 없다.

하긴 내가 156동 집주인이라도 팔고 싶지 않을 것 같다.

 

 

 

 

 

 

 

 

 

 

 

 

 

아래쪽의 각 동들을 살펴보면 마음에 드는 곳이

종합운동장역과 공원과 가까운 168동이 작은평수로서 마음에 들었고

 

각종 상가와 마트, 은행, 스타벅스, 맥도날드, 송파어린이도서관을 이용하기에 좋은

117동과 118동이 꽤 꽂혔다. 집 바로 앞에 놀이터도 있고 초역세권이라 전철타기 편하다.

 

 

 

 

 

 

 

 

 

 

 

잠실 엘스의 단지정보를 보면 총 5678세대라는 어마어마한 세대이다.

헬리오시티가 9000세대가 넘으니까 엘스의 거의 2배 가까이 된다는 얘기인데,

그럼 헬리오시티는 도대체 얼마나 크다는 소리인지??

주변잘 체크하면서 엘스 단지 한바퀴 도는데도 한시간이 걸렸는데??

 

아무튼 총 주차대수가 7712대에 1.35대 평균이니까 그냥 SoSo..

 

아까도 얘기했지만 문제는 용적률 270%이상에 최고층이 34층이나 되다보니까

각 동마다 일조권과 조망이 천차만별이라 잘 확인하는 편이 좋다.

 

 

 

 

 

 

 

 

 

 

 

 

 

 

잠실 엘스라는 곳으로 모험을 떠났다.

단지 안내도만 보아도 엄청난 크기에 입이 벌어지는데

주차장으로 차를 몰고 바로 들어갈 수 있는 입구는 서문, 동문, 북문의 3개가 있었던 것 같고

그 사이로 작은 입구들이 많이 있었다.

 

아이를 키우는 입장이라면 어린이집과 놀이터,

어린이도서관을 이용하기 편한 117동과 118동이 눈에 확 들어온다.

 

 

 

 

 

 

 

 

 

 

 

 

 

 

 

 

아파트의 각 동들은 고층에 꽤 빽빽하게 들어섰다.

리센츠는 원형으로 둥그렇게 배치된 반면 엘스의 경우 ㄱ, ㄷ 모양으로 많이 붙여놨다.

 

그리고 아파트 단지의 전체적인 관리수준이나 외관의 컨디션을 보았을때

반포 자이나 래미안 퍼스티지에 비해 그렇게 좋은 편은 아니었다.

 

 

이거...자꾸 엘스 까는 얘기만 해서 입주민들한테 욕먹는거 아닌지 몰겠네.

아무튼 개인 블로그로서 글을 쓰는 거니까 나는 그렇게 생각을 한다.

 

 

 

 

 

 

 

 

 

 

 

 

 

 

서문쪽 부근의 출입구를 통해서 근사한 단풍나무와 경기장이 보인다.

 

대형 콘서트하면 보러 가기 정말 좋을 것 같다.

 

 

 

 

 

 

 

 

 

 

 

 

 

단지 내의 놀이터도 많았는데,

그리 특색있는 건 아니고 평범했던 것 같다.

 

놀이터나 조경 쪽은 래미안을 따라 올 수 없는 것 같다.

 

참여 건설사를 보면 대림, 현대, 삼성이 나오는데

각 건설사의 브렌드 아파트에 비해 단지 퀄리티는 좀 떨어지는 느낌을 많이 받았다.

 

 

 

 

 

 

 

 

 

 

 

 

마음에 들었던 117동과 118동 사이에 있는 어린이 놀이터로

미로같은 통로를 만들어서 그 안에서 놀 수 있게 만들었다.

 

 

 

 

 

 

 

 

 

 

 

 

 

 

 

 

엘스 중앙에는 뽕나문 근린공원이라고 하여 정자도 있고 운동기구도 있으며

그 뒤로 잠일초등학교와 잠일고등학교가 있다.

 

 

 

 

 

 

 

 

 

 

 

 

 

단지 중간중간에 편히 앉을 수 있는 벤치와

풋살, 농구를 할 수 있는 공간들이 보였다.

 

 

 

 

 

 

 

 

 

 

 

 

 

 

단지 바깥쪽으로 잔디느낌나게 산책로를 길게 깔아놓아서

산책하거나 강아지 데리고 한바퀴 돌기 좋게 만들었다.

 

 

 

 

 

 

 

 

 

 

 

 

 

 

 

 

엘스의 파인애플상가 건물로 2호선 잠실새내역과 연결되는 통로가 있었다.

안에는 어린아이가 있는 집들이 반드시 들리는 초록마을과 카페, 스크린 골프장 등등의

많은 가게들이 있고 근처에 학원, 병원, 은행, 미용실 등등이 다 몰려있어서 편의시설은 잘 갖추어졌다.

무엇보다 어린이도서관이 상가 근처에 위치한게 좋아보인다.

 

 

 

 

 

 

 

 

 

 

 

 

 

 

 

탁트인 뷰와 아파트 크기, 9호선과의 이동거리, 초등학교와 중학교의 동선 등등이

제일 마음에 들었던 156동이다.

 

 

 

 

 

 

 

156동의 동호수를 보면 1-2라인만 있는 좁고 길쭉한 형대로 총 25층이다.

 

 

 

 

 

 

 

 

 

156동 평면도를 보면 공급면적 111.52제곱미터로 110타입중에 제일 큰 크기이다.

전용면적은 84.8제곱미터로 전용율은 76%이다.

침실3개에 화장실 2개인 가장 이상적인 구조에 방배치도 무난한 편이다.

 

 

 

 

 

 

 

 

 

 

 

156동은 네이버매물이 없어서 요즘 시세가 어떤지 모르겠고

KB부동산의 111.52제곱미터의 시세를 보면 18억을 넘는 가격이다.

2014년도에 10억원아래에 있던게 15-16년에 저금리기조에 제대로 반등하더니

17년과 18년에 호가올리고 매수세가 붙으며 제대로 방향을 탄 것 같다.

 

KB시세 홈페이지: http://nland.kbstar.com/quics?page=B046949#loading

 

 

 

 

 

 

 

 

 

 

 

다음으로 공급면적 84.75제곱미터로 엘스에서 제일 작은 평수이다.

방3개와 화장실 2개라는 이상적인 형대로 잘 뽑아서 만들었다.

전용면적은 59.96으로 전용율은 70.7%...... 전용율이 낮다.

 

 

 

 

 

 

 

 

 

 

 

 

 

 

 

84.75제곱미터의 경우에는 168동과 117-118동이 마음에 들었다.

 

 

 

 

 

 

 

 

 

168동의 네이버 현재 매물은 거의 15억선을 생각하면 될 것 같다.

15억 이상은 비싸보인다.

 

 

 

 

 

 

 

 

118동의 경우 매물이 벌로 없는 인기동이었는데

최근 27일에 똑같은 중층인데 7천만원 깎인 15억에 나왔다.

 

 

 

 

 

 

 

 

 

KB시세를 보면 8억원 초반에 머물던 가격이 16년부터 급격히 치고올라가기 시작해서

17년에 계속 급격히 상승시킨뒤 14억원 위에서 안정적인 보합세를 보이고 있다.

 

84타입의 경우 로얄층이든 간에 15억원 아래로 떨어져야할 것 같다.

 

최근 시세로는 너무 많이 올랐다.

그정도의 가격을 주고 살만큼 멋진 곳은 아니란 생각이 든다.

 

 

 

 

이정도로 잠실엘스를 살펴보았는데,

대단지 아파트로서 동의 위치에 따라 각각의 장단점이 있기때문에

나는 생활하는데 어디에 초점을 맞추느냐에 따라 선호하는 곳이 다를 것 같다.

 

아쉬운 것은 신천중학교가 우수중학교이긴 하나

다른 단지의 고등학교에 비해 잠일고가 좀 밀리는게...

 

 

 

 

 

잠실 트리지움 아파트의 포스팅은 아래에

 

2018/10/31 - [부동산 탐방/서울시] - (송파구) 잠실 트리지움 아파트

 

 

잠실 리센츠 아파트의 포스팅은 아래에

2018/11/02 - [부동산 탐방/서울시] - (송파구) 잠실 리센츠 아파트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