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초구) 반포 푸르지오 써밋 101~106동

2019. 1. 14. 15:28서울 부동산 탐방/서초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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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번 서초 래미안스위트, 롯데캐슬클래식, 서초 푸르지오 써밋에 이어서

작년에 준공된 21세기형 SF아파트를 연상케하는 반포 푸르지오 써밋에 대해 적어본다.

 

 

 

 

 

 

 

반포 푸르지오 써밋 또한 경부지하화와 연관이 되어 있는 곳이기때문에

앞으로 10년뒤의 미래가치를 생각하면서 여러번 다녀왔다.

 

 

 

 

 

 

 

 

 

 

 

 

반포 푸르지오 써밋은 서초 써밋과 함께 대우에서 작정하고 만든

고급 아파트 단지인데 인근 공사중인 2021년 디에이치 라클라스와 비교하면서 봐도 좋을 것 같다.

 

우선 강남역 주변의 아파트 단지보다 여러 유치원이 주변에 있고 

삼호가든사거리 주변의 학원을 보내기도 편하고

학군적인면에서도 서원초등학교와 우수중학교인 원촌중학교도 있다.

 

세화고와 서울고에 좀 밀린다고 얘디하지만 그래도 다른구의 고등학교에 비하면

좋은 반포고등학교가 바로 옆에 있기 때문에 학군과 학원에서는 아주 좋은 입지이다.

 

거기에 덤으로 9호선 사평역이 가깝다.

 

단점이라면 환경적인 면으로 경부고속도로가 바로 옆에 있고

사평대로에서 경부타는 차들도 참 많이 다니기 때문에

겨울철만되면 미세먼지가 장난아니다.

 

이 주변에 꽤 오랜시간 있어봤는데 겨울철에는 목이 많이 아프고 기침도 많이 났다.

환경적인 요소에서 아크팍과 반포주공1을 따라올 단지는 거의 없는 것 같다.

 

 

 

 

 

 

 

 

 

 

반포 푸르지오 써밋은 101동부터 108동까지 있는데

107동과108동이 약간 떨어져 있고 101동~106동이 같이 붙어 있다.

대부분의 아파트 편의시설은 103동 쪽에 몰려있고

102동 앞에는 어린이집과 유아놀이터가 있다.

101동 앞에는 셔틀버스정류장이 있다.

 

그리고 다른 보통의 아파트에서는 보기 힘든 써밋갤러리란 곳도 있다.

 

 

개인적으로는 솔직히 나는 저층인 107동과 108동이 제일 마음에 들었다.

 

만약 어린이집에 보내야하는 아이가 있는 집이라면 107동과 108동은 좀 불편할 수도 있겠다.

 

 

 

 

 

 

 

 

 

 

 

 

지도를 좀 더 당겨보면 개인적으로 생각했을때 각종 편의시설들이 있는 103동과

101동 주변이 제일 입지적으로는 좋아보였다.

 

그러나 나는 107동과 108동에 너무 마음이 꽂혀버렸다.

 

나이가 들수록 30층이 넘는 고층아파트가 이상하게 싫어지네..

 

 

 

 

 

 

 

 

 

 

총 764세대밖에 안되는 반포 푸르지오 써밋 아파트로

세대당 주차대수는 1.62대이고 지역난방이다.

면적 타입은 굉장히 다양한데 2018년 9월에 준공된 아주 핫한 신축아파트이다.

 

 

 

 

 

 

 

 

 

 

현대건설의 디에이치라는 브랜드 처럼 대우에서도 기존의 푸르지오를 한단계 업그레이드 시킨

럭셔리브랜드로 써밋을 붙여서 고급스럽게 만들었다.

 

푸르지오써밋 사이트 설명을 보면

고급 마감재를 사용했고 소나무를 많이 심었었으며 아쿠아가든이 있다고 한다.

 

 

강남역쪽의 서초 푸르지오 써밋에 스카이라운지와 스카이 피트니스가 있다면

여기는 소나무를 심고 써밋 갤러리란 곳이 있다.

 

써밋 갤러리는 이따가 적어보고, 우선 단지를 간단히 돌아보면,

 

 

 

 

 

 

 

 

 

 

 

경부고속도로 들어가는 입구서 바라 본 반포 푸르지오 써밋으로

고층으로 우뚝 솟은 모습이 마치 22세기 홍콩에 온 듯한 느낌이 들었다.

 

방음벽이 있어서 단지 안은 그나마 덜 시끄럽긴 한데

아무래도 차들이 너무 많이 다니고 공기가 더럽긴하다.

 

 

 

 

 

 

 

 

 

 

 

반포 푸르지오 써밋의 정문으로 입구부터 아주 웅장하고 멋있게 만들었는데

밤에 오면 불빛이 반짝반짝거리는게 꽤 잘 꾸며놨다.

 

셔틀버스 승차장이 정문 뒷쪽에 있었다.

 

 

 

 

 

 

 

 

 

 

 

 

정문 바로 옆, 102도 앞쪽에는 유아 놀이터와 BPS어린이집을

멋있게 지어놨는데.. BPS가 무슨 뜻일까 잠시 생각하다가..

아하 반포 푸르지오 써밋의 약자네????

 

 

아이가 있다면 신축건물의 좋은 시설에서 어린아이를 보내다가

주변 여나유치원이나 자이유치원 등등... 유치원 보낼 곳도 강남쪽에 비하면 제법 많다.

 

초등학교도 근처에 바로 붙어있고 중학교도 가까우며 학원가 가기도 좋다.

 

 

 

 

 

 

 

 

 

 

 

 

 

단지 안으로 들어가자 고층아파트 답게 외관을 아주 멋지게 뽑아서 지은것 같다.

경기도의 신축아파트들 외관에 비하면 퀄리티 좋게 지은 것 같고,

근처 반포 래미안아이파크 보다도 아파트 외관 퀄리티는 더 괜찮아 보였다.

 

 

30층이 넘는 고층 신축의 문제점이라면 해가 어디서 어떻게 들어오는지

꼭 확인을 하고 그늘이 어떻게 지는지도 체크해야될 것 같다.

 

고층아파트에 살면서 예전에는 미쳐몰랐는데

베란다 밖으로 보이는 경관도 중요하지만 이 일조권이라는게 상당히 중요하단걸

나이가 먹을수록 점점 느끼는 것 같다.

 

 

 

 

 

 

 

 

 

102동 뒷편으로 놀이터가 있고 고급스럽게 데크로 작은 산책로를 만들었다.

 

 

 

 

 

 

 

 

 

거기에 역시 미래형 SF아파트 답게 증강현실 체험을 할 수 있는

반포 써밋 AR가든 앱까지 있다니!!!

 

 

 

 

 

 

 

 

 

 

 

 

아파트 단지 주변으로는 소나무들을 세워 놓은게 인상적이었는데

아까 써밋 브랜드 소개에도 나왔듯이

'반포송경'이라고 해서 사평역부터 아파트 단지로 들어오는 길까지 소나무를 쭉 심어놨다.

 

 

 

 

 

 

 

 

 

 

 

 

102동과 103동 사이에는 반포 써밋 갤러리라는 특별한 공간이 있는데

써밋 사이트 설명을 보자면 일종의 문화체험 공간으로 보여진다.

 

 

 

 

 

 

 

 

말그대로 갤러리의 역할을 하는 곳 같은데 브랜드체험 복합문화공간이라고 나왔다.

 

여러 문화활동을 체험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홈페이지에는 갤러리 내부가 이런 모습이라고 나왔다.

입주민이 아니라 들어가보진 못했고 불도 꺼져있어서

내부 사진은 찍지 못했다.

 

 

 

 

 

 

 

 

 

 

 

 

 

 

103동 1층에는 도서관과 남녀독서실이 있어서

편하게 이용할 수 있고 근처에 반포구립도서관도 있으니까

책 읽기에는 아주 좋은 환경 같다.

 

이 밖에 101동에는 UZ센터, 105동에는 시니어클럽이 있다.

 

 

 

 

 

 

 

 

 

 

 

사진으로는 창이 비춰서 잘 안보이지만,

미국의 건축물에서 뽑아온 빈티지 목재로 만든 작은 쉼터? 같은 휴게공간도 있다.

 

설명에 의하면 안쪽에는 빈티지 목재로 만든 테이블과 의자가 있고

차인철 작가의 푸른꽃 작품도 있다.

 

 

 

 

 

 

 

 

 

 

아파트 단지 끝 쪽에는 작은 광장 같은 곳을 만들었다.

 

 

 

 

 

 

 

 

 

 

105동과 106동에 있는 82타입의 평면도를 살펴보자면,

전용면적은 59.32제곱미터로 전용율은 71.9%로 신축답게 낮다.

 

발코니가 작게 주방 뒤와 안방에 있고 현관 위치도 좋은 것 같다.

 

신축 아파트답게 전용 59타입의 평면도 치고는 꽤 파격적인데

59타입인데도 안방에 드레스룸을 만들고 화장실2개를 잘 뽑아 넣은 것 같다.

 

주방 공간도 괜찮아보이고 거실도 잘 뽑은 것 같다.

 

아쉬운 것은 구축아파트의 앞뒤 베란다 빵빵하게 붙어 여름에 시원하게 환기되는

구조와 비교해서 약간 답답해보이지만 방3개 공간을 최대한 빼기위해

어쩔 수 없는 선택 같아 보인다.

 

환기를 위해서는 창문을 많이 열어야겠다.

 

 

 

 

 

 

 

 

 

 

 

103동과 104동에 주로 있는 114타입으로 전용면적 84.97제곱미터에

전용율 74%로 아까보다는 그나마 괜찮네.

 

여기도 방3개에 화장실 2개로 거실과 주방을 일직선으로 잘 뽑은 것 같다.

 

 

 

 

 

 

 

 

 

 

 

101동의 143.23타입으로 발코니가 여러곳에 붙어있으며

방 4개에 화장실 2개로 드레스룸이 길게 뽑혔고

드레스룸 끝에 다용도실을 만들어놓은 구조이다.

 

주방공간을 꽤 괜찮게 잘 뽑아놓아서 마음에 든다.

 

전용면적은 106.51로 전용율은 74.3%이다.

 

 

 

 

 

 

 

 

준공이 얼마안된 신축이다보니까 시세를 뽑아보기에 거시기한데

KB부동산 사이트를 보면 81타입의 경우 15억후반에서 17억초반으로 형성되었다.

 

114타입은 20억을 생각하면 되고 143타입은 25억대 정도 같다.

 

전세가는 매매가의 거의 반정도로 전세가율이 높지 않다.

 

 

호갱노노 사이트를 보면 81타입은 매물이 17억 7천정도에 형성이 되었고

114타입은 매물 21억선에 형성이 되었다.

 

아무래도 신축이라 마땅한 거래도 없고 (현재 고가아파트 거래절벽이기도 하다)

얼마가 적절한가 좀 고민을 해보았는데

아무래도 신축이라 가격이 그리 크게 조정받을 가능성은 별로 없어 보이기도 하다.

 

개인적인 생각에는 81타입을 15억 중반에 들어가는 기회가 온다면 좋아보이는데

이런 날이 과연 올까??

 

 

현재 강남부동산 경기가 얼어붙어있지만 신축아파트들은 2년이 지나야

어느정도 시세체크를 할 수 있을 것 같다.

현재로서는 과연 얼마가 적절한지 애매하다.

 

2년안에 81타입을 15억중반, 114타입을 18억에 들어갈 수만 있다면

한번 도전해 보고 싶긴 한데.....

음....2년 뒤면 디에이치 라클라스도 들어오기 때문에 고민이 많이 된다.

 

 

 

 

아무튼 어린아이부터 고등학생까지 키우기 좋은

반포 푸르지오 써밋 아파트를 둘러보았다.

 

 

 

 

 

 

 

 

 

 

마지막으로 정문에서 조금만 걸어가면 강남역 부근의 서초 푸르지오 써밋으로

갈 수 있는 지하통로가 있다.

 

 

 

 

 

 

 

 

옆 단지인 반포 푸르지오 써밋 107동,108동 포스팅은

 

2019/01/16 - [부동산 탐방/서울시] - (서초구) 반포 푸르지오 써밋 107~108동

 

 

 

인근 반포래미안아이파크 아파트 포스팅은

 

2018/10/07 - [부동산 탐방/서울시] - (서초구) 반포 래미안아이파크 아파트

 

 

서초 푸르지오 써밋 아파트 포스팅은

 

2018/12/14 - [부동산 탐방/서울시] - (서초구) 서초 푸르지오 써밋 101동 ~ 105동

2018/12/17 - [부동산 탐방/서울시] - (서초구) 서초 푸르지오 써밋 201 ~ 202동

 

 

 

 

 

앞으로 신축아파트의 시세가 어떻게 찍힐지 계속 잘 지켜보며

아디오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