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수동 한남하이츠 아파트

2019. 2. 22. 18:23서울 부동산 탐방/성동구

반응형

옥수동 중앙하이츠 아파트를 둘러본 김에 바로 옆의

한남하이츠 아파트도 산책하며 한바퀴 돌아보았다.

 

옥수동과 한남동.... 바로 옆에 붙었는데 이상하게 주는 느낌이 사뭇 다른 동네이다.

 

 

 

 

 

 

한남하이츠의 입지는 옥수역과 좀 더 떨어진 언덕 위에 위치한 아파트이다.

음...내 생각에는 지금쯤이면 분양이 다 끝나고 아파트 건물이 올라가야 하지 않나??

싶은데 작년에서야 조합설립인가를 마쳤다.

그리고 아마 하반기 중에 시공사 선정에 들어갈 것 같다.

이주와 분양, 건설까지 적어도 많은 시간이 걸릴 것 같다.

 

우선 한남동에 살짝 걸쳐있어서 옥수 하이츠가 아닌 한남이란 단어를 달았는데,

이상하게 옥수 하이츠에 비해 뭔가 더 고급지고 프리미엄이 느껴진다.

 

그 유명한 한남 더힐과 길하나를 두고 있는데

솔직히 부동산 전문가들이 입지... 입지...란 말을 참 많이하지만 잘 이해가 안간다.

 

한남하이츠와 한남더힐을 비교하며 엄청난 가격차이를 보고..

글쎄.... 도리도리... 한남더힐이 그 정도인가??

 

 

전통적으로 배산임수라고 하나 이 지역 자체가 도로도 좁고 언덕길이라서

출퇴근시간에 지켜보면 많이 불편해보이기도 한다.

그러나 한남쪽으로 갈수록 집값이 상당히 비싸진다.

 

 

한남하이츠는 생각보다 걸어서 옥수역을 왔다갔다하기 좀 불편했다.

아무래도 언덕길을 오르내리니까 역까지 시간도 제법 걸렸다.

1동에서 옥수역까지 걸어가기도 하고,

1동에서 단지 정문쪽으로 가보기도 했는데 생각보다 좀 걸렸다.

 

차를 이용할 시에는 단지 정문이 한남동 쪽이라서 한남대교를 통해서 와야한다.

옥수역에서 올때는 좀 더 돌아서 들어가야 한다.

아마 재건축들어가도 마찬가지이겠지만 시공사 선정과정을 좀 봐야겠네~

 

 

학교는 옥정중학교와 옥정초등학교 사이에 있지만

여기 입지가 언덕이라서 걸어서 옥정초등학교를 왔다갔다하기

삼성이나 중앙하이츠, 어울림에 비하면 살짝~~ 빡쎄보인다.

 

아무튼 이 동네의 학군으로서 문제점은 고등학교가 참 애매하다.

 

 

 

 

 

 

 

 

 

 

호갱노노의 경사로를 체크해보면 후아~~

상당한 언덕경사 위에 아파트가 올라가 있다.

 

 

 

 

 

 

 

 

 

 

한남 하이츠의 재건축 조감도라고 하는데,

안그래도 높은 언덕에 고층아파트를 올리면 그 주변으로 상당히 그늘이 지고

암막현상이 장난아닐 것 같은데??

 

극동옥정아파트는 일조권이 보장될까?

 

흠... 고층아파트 올리면 한강뷰 하나는 정말 끝내줄 것 같다.

이 한강뷰 하나로 재건축환수이익과 분담금을 이겨내고 재건축에 들어갔다.

 

 

 

 

 

 

 

 

한남하이츠의 단지정보로 82년 준공이니까 37년정도 지났다.

그 사이에 배관교체도 했다는 얘기는 없는것 같네?

용적률은 143%로 생각보다 좋다.

면적은 191제곱미터까지 있는데 대지지분이 꽤 나올 것 같다.

 

이 한남하이츠의 문제라면 바로 주차문제가 아닐까?

아무래도 언덕위에 짓다보니 주차장 확보를 제대로 못한 것 같다.

 

 

 

 

 

 

 

 

한남하이츠의 지도를 보면 'ㄱ'자 모양으로 1동에서 정문까지 가깝진 않았다.

 

개인적으로 생각할때 가장 좋은 동은 솔직히 남향이 참 좋긴한데,

이상하게 1동과 2동에 완전 꽂혔다.

 

어울림이나 풍림아이원, 중앙하이츠에 비해 좀 더 조용하고 쾌적한 느낌이 들었다.

 

원래대로라면 8동이나 9동의 남향도 좋긴 한데,

1동과 2동이 마음에 많이 들었다.

 

역시 제일 큰 평수가 있는 입지가 좋을때가 많네..

 

 

 

 

 

 

 

 

 

 

 

 

중앙하이츠를 나와서 언덕길을 올라 한남하이츠로 들어갔다.

아파트 정문쪽은 여기서 상당히 멀었다.

 

재건축에 들어가기 때문에 기록으로 남기고 싶어서 사진을 많이 찍고 왔다.

 

앞에는 현대건설와 GS에서 복많이 받으라고 걸어놨는데,

음.... 난 이 위치에 자이가 들어오는게 좋아보인다.

현대의 느낌보다는 자이의 느낌이 더 잘 어울린다고 생각하는데.. 아닌가?

 

 

 

 

 

 

 

 

 

 

 

5동과 6,7동 사이를 왔다갔다하면서 아파트 단지를 둘러봤다.

정말 주차공간은 대낮인데도 상당히 부족해보인다.

왼편에 있는 극동옥정아파트는 공사에 들어간다면 많은 소음과 먼지가 날릴 것 같다.

 

 

 

 

 

 

 

 

 

 

 

 

 

단지를 돌아다니며 조망과 일조권 등을 체크하고 있는데

2동의 위치가 이상하게 끌렸다.

 

빵빵하게 햇빛이 비추는게 마음에 들었다.

 

 

 

 

 

 

 

 

 

 

 

1동 주변으로 주차장 말고는 횡한~~ 느낌이고

아파트정문이나 옥수역까지 제법 멀지만 조용한입지는 상당히 마음에 들었다.

햇빛도 완전 빵빵하게 들어오고 뷰도 괜찮아 보였다.

 

 

 

 

 

 

 

 

 

 

 

 

1동과 2동의 평면도를 보면 공급면적 191.74제곱미터에 전용 177.12로

전용율은 무려 92.3%나 나온다.

와우~~ 90%가 넘는 전용율~

 

대형평수임에도 발코니 면적이 상당히 작으며 82년인 그 당시에도

드레스룸을 만들었다는게 신기했다.

드레스룸옆에 안방화장실이 있고 다시 문을 통해 침실이 나온다.

마치 화장실 1개를 공동으로 쓰는 쉐어하우스 느낌이네?

 

주방주변에 다용도실이 많은 것도 특이하다.

거실과 주방을 일자로 빼긴 했으나 중간이 막혀있어서 좀 답답한 느낌이 난다.

 

그렇지만 대지지분이 127.74제곱미터, 약 38.6평!!!!!

와우~

 

 

 

 

 

 

 

 

2동의 네이버 매물을 보면 저층부는 22억선이고

고층부는 25억으로 약 3억의 차이가 난다.

 

 

 

 

 

 

 

 

 

호갱노노시세를 보면 191타입 12층이 경매에서 낙찰되었는데

18억 6천이면 완전 좋은 가격아닌가??

현재 매물호가가 25억대니까 단기간에 엄청난 시세차익이다.

 

거래는 그리 많진 않지만 11층이 21억에 매매가 되었는데

2017년 12월이라는 시간을 본다면 꽤 비싼 가격같다.

 

전세가율 34%~!

 

 

 

 

 

 

 

 

 

 

 

5동은 다른동에 비해 안쪽에 위치해 있지만

햇빛도 잘들어오고 앞쪽이 탁 트여서 좋아보였다.

 

 

 

 

 

 

 

 

 

 

 

 

 

한남하이츠를 구석구석 돌아본 뒤에 다시 계단을 통해 내려왔다.

 

 

나중에 분양공고가 뜨면 모델하우스 구경하러 가야겠다.

과연 어떻게 여기가 변할지 궁금하네~

 

 

다음은 삼성 래미안 쪽과 요즘 핫한 래미안 리버젠으로 넘어가야겠다.

 

 

 

 

옥수 중앙하이츠의 포스팅은 아래에

2019/02/21 - [서울 부동산 탐방/성동구] - 옥수동 중앙하이츠 아파트

 

 

 

옥수 어울림 더 리버의 포스팅은 아래에

2019/02/18 - [서울 부동산 탐방/성동구] - 옥수동 어울림 더 리버 아파트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