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수동 래미안 옥수리버젠 아파트

2019. 5. 14. 20:46서울 부동산 탐방/성동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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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수동의 아파트들 중에서 인기있는 래미안 리버젠 아파트를 다녀왔다.

요즘에는 래미안 아파트들 이름을 외우기가 점점 힘들어지네...

래미안 뒤에 영어이름이 각 아파트단지마다 다르게 붙어버리니 많이 헷갈린다.

 

 

 

 

 

 

 

 

옥수동 언던 위에 위치한 래미안 리버젠 아파트로

이 아파트는 나의 체크리스트의 주요요건들을 충족시키길래 방문하여 임장을 돌아보았다.

 

 

 

 

 

 

 

 

 

 

 

래미안 옥수리버젠 아파트는 3호선 금호역과 옥수역 사이에 위치하였는데,

문제라면 여기 입지가 높은 언덕이라는 것이다.

 

래미안 리버젠아파트의 배정초등학교가 금옥초등학교라는 것도 살짝..아쉽다.

동호초등학교라면 통학하기 그나마 좋을텐데...

그리고 이 지역의 고등학생들은 고등학교를 어디로 가는지 궁금하네?

학원가도 딱히..그래서 그냥 3호선타고 대치동 가나?

 

 

옥수동 래미안 리버젠을 보면서 인근 초고가 아파트인 한남더힐이 떠오른다.

어찌보면 비슷한 입지조건 같기도 한데,,

한남더힐의 입지와 래미안의 입지를 서로 비교하면서 시세를 곰곰이 생각해봤다.

 

 

 

 

 

 

 

 

 

 

 

오르막길 경사도를 보면 래미안 리버젠과 이편한옥수더힐의 경사가

상당해서 솔직히 막 끌리지는 않는다.

이쪽 아파트 주민이라면 자차 이용도 많이할 것 같네...

 

학생들의 버스노선과 지하철 노선등도 쭉 살펴보았는데

괜찮기는 하나 막 끌릴정도의 교통망은 아닌 것 같다.

 

이 래미안 언덕을 중심으로 금호역까기 왕복으로 걸어갔다오기도 하고

옥수역까지 왕복으로 걸어갔다오고, 마을버스타고 옥수역을 가보기도 했는데

음... 이 가격대를 가지고 차라리 다른 좋은 입지의 아파트를 들어가는게 어떨까??

그런 생각이 많이 들었다.

 

개인차이긴 하겠지만 나는 이런 언덕을 낀 아파트를 별로 선호하진 않는다.

 

 

 

 

 

 

 

 

 

 

아파트 지도를 좀 더 땡겨보면 리버젠 상가쪽에 위치한 동들이 내 맘엔 들었다.

다른 단지들도 좋지만 우선 상가이용도 편하고

버스타기도 좋고 어린이집도 바로 밑에 있으며 조망이나 일조권도 좋았다.

단점이라면 도로 바로 앞이라는 것이고 저층부는 약간 소음도 있겠다.

 

내 맘에는 115동 1-2라인이 중형평수중에는 좋아보였고,

소형평수는 113동 79B타입이 괜찮아보였다.

 

 

 

 

 

 

 

 

 

리버젠의 단지정보를 살펴보면 2012년 12월 준공이니까 거의 2013년이라 보면 될 것 같고

총 1511세대인데 주차대수가 1.27대 밖에 안된다.

아무래도 언덕위에 지었고 요즘 신축아파트처럼 지하주차장을 통짜로 깔끔하게 만든게 아니라

각 아파트 동 주변으로 주차장 입구를 여러개 만들어서 공간활용측면에서

1.27밖에 안나온 듯....한 생각이 들었다.

 

개인적인 생각에는 이 단지 주차장을 돌아봤는데 저녁때 차들이 꽉 들어차서

주차공간이 많이 부족해보였다.

밤에는 주차공간이 없어보이는데??

언덕위라서 그런지 자차사용을 꽤 많이할 아파트단지 같다.

 

최고층이 20층밖에 안되며 최저가 9층이며 면적은 79부터 174까지 다양하다.

 

나의 아파트 체크리스트 1순위인 공항버스가 바로 앞에 다니기때문에

여기를 임장온 것인데,

장점도 많고 단점도 있는 그런 아파트 단지 같다.

 

 

 

 

 

 

 

 

 

 

 

 

옥수동의 언덕을 느껴보고 싶어서 옥수역에 내려 올라가보았다.

가파른 계단은 언제봐도 아찔하네!!

 

 

 

 

 

 

 

 

 

 

 

 

더운날씨에 숨을 몰아쉬면서 래미안 리버젠 단지 후문쪽으로 걸어갔다.

옥수역에서 시간을 재면서 걸어봤는데 내려가는 길은 괜찮아도

올라가는 길은 덥거나 추울때 빡실 것 같다.

 

강남의 단점 중에 하나가 남향이 아닌 북향으로 한강뷰를 보는 것인데,

강북지역은 남향 위주라서 일조권과 한강조망이 꽤 좋은 것 같다.

 

 

 

 

 

 

 

 

 

 

 

단지 안은 조용하며 조경도 신경써서 잘 관리되고 있었다.

어린이 놀이터도 괜찮고 남향위주의 언덕지형이라 햇빛이 빵빵하게 잘 비추는게 좋다.

 

언덕지형이라 주차장 입구도 여러개이며

아파트 단지 안으로 도로가 있어 차가 다닌다.

 

 

 

 

 

 

 

 

 

 

 

개인적으로 마음에 든 곳은 115동 1-2라인으로 조망이나 일조권도 좋고

상가 건물 위쪽에 있고 버스정류장도 가까웠다.

 

 

 

 

 

 

 

 

 

 

무엇보다도 국공립어린이집 입구가 바로 오른쪽에 위치하여

어린이집 보내기도 좋았다.

여기 어린이집이 주차장하고도 연결이 되는 걸로 보이던데?

 

 

 

 

 

 

 

 

 

 

115동 동호수를 보면 20층을 넘지않는 16층이라서 괜찮고

1-2라인과 3-4라인 둘다 좋아보이긴 했는데

우선 많이들 찾는 33평대 위주로 범위를 좁히다보니 1-2라인을 꼽았다.

 

3-4라인의 고층이 참 마음에 들었는데 여긴 174타입의 52평으로

래미안 리버젠에서 제일 큰 평수이다.

 

 

 

 

 

 

 

 

 

 

 

115동 1-2라인은 공급 111.2제곱미터에 전용 84.81로 전용율 76.2%이다.

드레스룸이 있고 방3개, 욕실2개의 스탠다드한 구조로

타워형이 아닌 판상형스타일이 마음에 들었다.

 

 

 

 

 

 

 

 

 

 

 

 

확장형을 보니 많이 보던 그런 집구조가 나오는데

주방과 거실이 시원하게 빠져있어 좋아보였다.

가장 일반적이면서 호감가는 구조가 아닌가? 생각된다.

 

 

 

 

 

 

 

 

 

115동의 네이버매물 시세를 보면 고층의 경우 매도호가가 15억이나 한다.

음..... 15억이면 많이 비싼데?

하여간 2층 저층은 13억 5천에 올라왔다.

 

내 생각에는 전월세가 아닌 매수를 생각한다면 좀 더 가격이 빠질 필요가 있겠다.

 

 

 

 

 

 

 

 

KB시세를 보면 전용84의 상위평균은 13억중반대를 형성하고 있다.

115동 15억은 비싸보이고 13억대로 내려오면 좋을텐데....

 

전세가에 비해 매매가가 많이 벌어진 것 같다.

 

솔직한 내 생각은 115동의 중고층이 11-12억 사이가 되면 꽤 매력적일 듯이 보이는데..

과연 이정도로 시세가 떨어질까?

 

 

 

 

 

 

 

KB부동산의 33평형타입 과거시세를 보면 10억에서 놀던 상위평균가가 꽤 상승했다.

현재로서는 조정보합세인데 여기서 상승할지? 하락할지?가 주목된다.

 

 

 

 

 

 

 

 

 

 

호갱노노를 보면 전세가율은 53%로 매수를 고려한다면 좋진않고

매매가가 전세가쪽으로 하락해야 될 듯 싶다.

111B타입의 경우 작년 9월 부동산 최고 피크시기에 13억후반에 거래가 되었다.

 

 

 

 

 

 

 

 

 

 

 

 

래미안이라는 브랜드 이름답게 아파트 조경을 참 잘 꾸며놓았다.

저층부는 필로티를 높게 올렸는데 바로 위의 집은 아이들 키우기 참 좋아보인다.

집 안에서 방방 뛰어도 괜찮고 자전거 거치대가 단지안에 있는 것도 좋다.

 

 

 

 

 

 

 

 

115동 근처와 114동을 돌다가 소형평수 중에 마음에 들었던 113동을 올려본다.

113동은 1-2라인과 5라인이 79타입인데 5라인이 79.46제곱미터의 24C이다.

 

 

네이버 부동산에 평면도가 없고 부동산에서 가져온 팜플렛에는 있는데

이걸 사진찍어서 올리면 혹시 저작권?같은거 걸릴지 모르니PASS

 

5라인과 1-2라인이 크기는 비슷한데 다른 점은 5라인이 발코니가 더 붙고

통풍도 괜찮고 조망과 일조권도 좋아보였다.

(물론 1-2라인도 나쁜 건 아니나 내 생각에는 그랬음)

 

가장 마음에 든 것은 12층으로 아파트가 높지 않다는게 매력적이었다.

 

 

 

 

 

 

 

 

 

네이버 매물을 보면 1-2라인인 79B타입의 로얄층이 10억 5천인데,

79C타입의 5라인 5층이 11억에 매물이 나왔다.

79C가 확실히 매도호가가 쎄긴 한 것 같다.

 

 

 

 

 

 

 

 

KB부동산 시세를 보면 8억에서 놀던 상위평균가가 11억중반까지 상승을 했다.

음... 솔직히 11억주고 24평들어가기는 많이 비싸보인다.

 

 

 

 

 

 

 

 

 

 

호갱노노를 보면 전세가율 54%에 79C타입의 경우

최근 거래가 되었는데 4월 10억 3500에 매매되었는데

여기가 113동인지? 아님 다른 동인지는 모르겠네?

 

 

 

 

 

 

 

 

 

 

 

더운 날씨에도 아파트단지가 커서 구서구석 돌아보며 여러가지를 체크했다.

나무들이 길쭉하게 멋지게 올라간게 인상적이다.

 

 

 

 

 

 

 

 

 

 

 

 

106동과 107동 사이에 커뮤니티 시설이 잘 되어있는데

독서실과 피트니스, 택배실, GX룸, 북카페 등이 있었다.

커뮤니티 메인 입구로 들어가는 곳 옆에는 입석폭포를 설치하여 멋지게 꾸며놓았다.

 

 

 

 

 

 

 

 

 

 

내가 임장갔을때에는 폭포가 나오지는 않았지만

꽤 신경써서 잘 꾸며놓았다.

 

 

 

 

 

 

 

 

 

 

오후시간에 이용할 수 있는 아이룸이란 곳도 있었는데

안들어가서 모르지만 키즈카페 같은 놀이방이 아닐까?? 추측 해본다.

 

 

 

 

 

 

 

 

 

 

1500세대가 넘다보니 단지내에 어린이놀이터도 많고

주변 산책로도 신경써서 잘 꾸며놨다.

스카이가든이라고 분수가 팡팡터지는 곳도 있었고

쾌적함면에서는 강변북로 인근 아파트보단 훨씬 괜찮았다.

 

 

 

 

 

 

 

 

 

 

래미안 리버젠 아파트 단지 정문에서

위쪽으로 조금만 걸어가면 맑은샘 어린이집도 있다.

 

 

 

 

 

 

 

 

 

 

 

 

 

래미안 리버젠의 장점 중에 하나가 바로 이 상가동인데,

정말 없는게 없을정도로 잘 갖춰져있다.

이편한옥수더힐과 비교하면 훨씬 좋음.

 

신한, 하나, KB은행ATM과 투썸, 헤어샵, 빵집 밀도,

각종 식당, 마트, PC방, 학원, 병원들이 있었고

아이키우는 엄마들이 제일 좋아할 초록마을도 상가 1층에 있었다.

 

근데 중식당 짜장면이 8000원이던데... 일반 동네 중국집이 아니라서 비쌌다.

 

 

 

 

 

 

 

 

 

 

무엇보다도 래미안 리버젠에 오게된 이유인 공항버스가 상가 바로 앞을 다닌다.

내 경험상 공항버스가 다니는 근처 아파트는 배신을 하지 않는다.

버스정류장 옆에 파출소가 있는 점도 살짝 좋네!!

 

 

 

 

 

 

 

 

확실히 언덕지형과 애매한 초등학교 가는길,

애매한 전철역 위치, 고등학교가 주변에 없는 점 등은 단점이나

각종 편의 시설이 상가단지에 빵빵하게 들어가 있으며

쾌적하고 조용한 단지안은 매력적이었다.

 

남향조망에 한강뷰도 키포인트~!

 

 

 

이 동네 신축아파트인 이편한옥수파크힐 아파트 포스팅은 아래에

 

 

2019/05/16 - [서울 부동산 탐방/성동구] - 옥수동 이편한세상 옥수파크힐스 아파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