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파구) 석촌 한솔솔파크 아파트

2018. 10. 12. 18:39서울 부동산 탐방/송파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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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에서 아파트 단지 포스팅을 쓰면서 신축에 대단지를 위주로 좀 올렸는데

거기서 벗어나서 소규모 단지에 구축 아파트를 한번 소개할까 한다.

 

 

 

 

 

 

바로 잠실역 아래의 석촌동으로 수많은 낮은 건물들 사이에서 우뚝 서 있는 아파트인

석촌 한솔솔파크를 한번 포스팅 해 본다.

 

부동산 투자자의 입장에서 한솔솔파크는 정말 재미있는 아파트이다.

우선 입지적으로 정말 환상적이다.

8호선과 이제 9호선이 연결되는 더블 역세권이며 뒤에는 초등학교가 있고

옆에는 공원 역할을 하는 석촌동고분군이 위치해 있다.

 

그리고 단지 앞에는 주민센터와 어린이집이 있고 단지 옆에는 스타벅스가 있으며

큰 길을 건너면 마트도 있고 버스를 타고 강남역에 갈 수도 있다.

 

만약 아이가 공부를 잘하고 남자라면 좀 초등학교 다니다가 이사갈 수도 있을까?

과연 학원가와의 연계는 어떨지 등등을 좀 고민도 해보았는데

아무튼 교통적인 면에서는 굉장히 좋고 핫한 아파트가 아닐까? 생각된다.

 

잠실역 바로 밑에 위치하지 않았는가?

 

 

 

 

 

 

 

 

 

 

 

잠실 한솔솔파크의 아파트 단지를 보면 대부분 남향쪽을 보게 지어졌고

그 중에서 제일 마음에 든 것은 바로 106동의 중앙에 위치한 77.4제곱미터이다.

 

한가지 아쉬운 것은 석촌 초등학교가 바로 뒤에 있으나 뒤로 가는 후문이 없다.

그래서 정문으로 나가서 좀 돌아가야하는건 아쉽다.

 

아무튼 나의 마음에는 큰 길과 좀 떨어진 곳에 위치한 106동이 마음에 들었다.

 

 

 

 

 

 

 

 

 

단지정보를 보면 2000년 10월에 준공된 구축아파트로

너무 좁은 면적에 7개 동을 때려 넣다보니 용적률도 높고

제일 높은 층수가 19층밖에 안되다보니 393세대밖에 없는 작은 단지이다.

거기에 주차대수는 1.1을 넘기지 못하는 헬이다.

 

그 이외에 교통적인 면에서는 참 좋다.

더블역세권은 최고로 9호선이 개통되면 강남진입은 정말 쉽고 빠를 것 같다.

 

이제 과연 헬리오시티의 파도가 덮치면 지금 가격을 유지할지 아니면 조정될지만 보면 될 것 같다.

 

 

 

 

 

 

 

 

가장 마음에 든 106동의 공급면적 77.33제곱미터의 평면도로 구축아파트답게

발코니 면적도 넓고 거실과 주방이 일자로 빠진것도 좋은데 화장실은 한개만 있다.

전용면적 59.86으로 전용율은 77.4%이다.

 

 

 

 

 

 

 

 

 

 

 

 

한솔솔파크의 정문으로 들어가서 작은 단지를 순식간에 둘러보았다.

출근시간이 지난 뒤라 주차장 공간이 널널할줄 알았는데 생각보다 차들이 참 많았다.

 

 

 

 

 

 

 

 

 

 

재미있게 103동과 104동이 후문을 사이에 두고 떨어져있는데

104동 혼자만 다른 단지들과 동떨어져 있다.

103동과 104동 사이로 저 멀리 롯데월드타원가 보인다.

후문으로 나가서 오른쪽으로 조금만 가면 스타벅스와 석촌역이 나온다.

 

 

 

 

 

 

 

 

 

 

 

 

 

 

 

2000년 준공된 아파트 치고는 생각보다 나쁘지 않게 관리되는 것 같고

103동 1층에는 단지 어린이집도 위치해 있다.

 

 

 

 

 

 

 

 

 

 

 

 

 

 

 

 

 

 

 

 

 

가족을 모티브로한 조각상이 눈에 띄고 단지 어린이 놀이터는 사진에서 보는데로 쏘쏘하다.

 

 

 

 

 

 

 

 

 

 

 

 

 

단지 내에 자전거거치대는 너무 외부로 나와서 비바람에 취약할 것 같고

분리수거하고 쓰레기버리는 곳은 괜찮게 관리가 되는 것 같다.

 

 

 

 

 

 

 

 

 

 

 

 

 

정문 앞에는 한솔상가 건물이 있는데 작은슈퍼와 세탁소, GS25편의점이 있고

곳곳에 카페, 미용실, 부동산 등이 널려 있었다.

 

 

 

 

 

 

 

 

 

 

후문으로 나와서 큰 도로를 건너면 송파홈마트가 있으며

그냥 차끌고 바로 위로 잠실역만 가면 널린게 마트이니,

마트에서 장을 걱정은 없으며 롯데월드몰이 너무 가깝기 때문에 주말에 그냥 놀러가고

영화보러 가기도 좋으며 석촌호수를 걸어가기도 좋다.

 

송리단길을 가기도 괜찮고 여러모로 입지적으로는 괜찮은 아파트 같다.

 

 

 

 

 

 

 

 

 

 

 

 

아파트 단지 근처에 석촌동주민센터와 석촌어린이집이 잘 되어있다.

 

 

 

 

 

 

 

 

네이버 매물을 보면 106동의 로얄층이 십억에 나왔으니까

우선 상한선 십억을 기준으로 삼고 그 아래로 생각하면 될 것 같다.

근데 이거 십억이면 너무 비싸게 올린 것 아닌가?

돈 쫌만 보태면 헬리오시티 갈 수 있을텐데,,, 너무 높다.

 

 

 

 

 

 

 

 

 

역시 높다고 생각했는데 KB시세를 보면 5억사이에서 거래되던게 급등하며

8억 중반까지 반등을 하였다.

아무래도 9호선 들어오며 강남권으로 이동이 쉬워지며 상승했나?

음 잘 모르겠다.

 

 

강남권을 떼어놓고 잠실만 보았을때 잠실고와 잠실중, 잠실초로 연결되는

버뮤다삼각지대 뺨치는 잠실삼각형라인이 입지는 좋다고 보고 있긴한데

요즘은 강남과 연결이 편한쪽으로 점점 눈이 돌아가는 것 같다.

 

대형공원과 대단지이며 학군도 괜찮은 잠실삼각지대일지 

아니면 교통과 강남진입이 편한 석촌동이 더 좋을지는 개인 취향에 맞춰야겠다.

 

 

 

 

 

 

 

 

 

 

 

마지막으로 아직 9호선개통전이라서 유일하게 강남역을 한번에 갈 수 있는 340번 버스를 타보았다.

강일쪽에서 오는 버스로 한솔솔파트 후문으로 나가서 큰길을 건너면 버스 정류장이 있다.

 

출근시간이 지난 낮에 버스를 타고 강남역에 도착했는데 약 36분이 소요되었다.

아마 출근시간에는 더 많이 걸릴 것 같은데 빨리 9호선이 연결되길 기다려봐야겠다.

 

 

 

잠실에서 재미있는 위치에 있는 한솔솔파크를 대충 알아보았다.

과연 헬리오시티는 이 단지에 어떤 영향을 줄지 궁금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