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당구 수내동 양지마을 금호베스트빌 1단지 아파트

2019. 2. 26. 19:41수도권 부동산 탐방/성남시

반응형

분당구 수내동의 입지좋은 아파트인 금호베스트빌 1단지를 살펴본다.

 

 

 

 

 

금호베스트빌 1단지 아파트의 위치는 수내역 앞에 위치한 역세권 아파트로

롯데백화점, 수내역 인근 카페와 상가, 바로옆 학원가를 다니기 편하고

중앙공원도 가깝고 백현동으로 가기도 참 좋다.

 

초등학교도 옆에 있고 유치원도 가깝고, 버스, 지하철을 이용하기도 좋다.

내정중학교는 쬐끔 멀리떨어져있다.

 

 

단점이라면 역시나 1기 신도시다운 오래된 아파트라는 것이고,

큰 도로 두개를 끼고 있기 때문에 도로와 가까운 쪽은 차량소음이 어느정도 들렸다.

 

 

분당고등학교는 이매고, 대진고등학교와 비슷한 레벨이라고 들었는데,

분당구에서는 낙생고가 원탑이고 그 뒤로 서현,중앙,대진,이매,분당고라고 한다.

 

(근데 나이가 들수록 이런 학군이 왜 중요한지... 솔직히 잘 이해가진 않는다.

그러나 아파트란게 남이 사고 싶어하는 위치에 있는게 비싸다.

내 기준이 아니라 남의 기준이란게 중요하기도 하고 아이러니하기도 하다.

대치동의 래미안팰리스만 봐도 와....가격이 참 어마무시하니까)

 

 

 

 

 

 

 

 

 

 

 

 

수내동의 금호아파트가 참 마음에 드는 이유중에 하나가 바로 공항버스 타기 편하다.

 

아파트를 고르는 제일 조건이 바로 공항버스라인이고, 두번째가 붕세권,

세번째가 테니스장인데.. 이 중에서 공항버스와 테니스장이 있다.

 

그리고 직행버스타기도 좋은데 건대입구와 어린이대공원 가는 102번,

강남역 가는 1241번, 서울역과 광화문을 가는 5000-1,

과천과 여의도를 가는 7007-1 등이 있다.

 

 

 

 

 

 

 

 

 

 

 

 

 

이 지역에 아파트 지을때부터 왔다갔다한 곳이라서 훤히 잘 알고 있는데,

(근데 왜 여기 아파트를 사지 않았나?? 부동산 공부를 빨리할걸..)

 

개인적으로는 110동이 제일 좋은 입지라고 생각한다.

역시 좋은 입지의 동을 보면 대부분 대형평수가 자리잡고 있다.

 

110동이 No.1이고 그 다음으로 108,109동도 괜찮고

좀 더 작은평수는 116동이 좋아보였다.

 

 

 

 

 

 

 

 

 

 

총세대수는 918세대이며 16개동이다.

준공이 92년 4월이니까 재건축 30년이 얼마남지 않은 구축아파트이다.

지역난방에 세대당 주차대수는 2.17대로 다른 아파트단지들에 비해 좋은 편이다.

 

용적률 215%나 되는데... 과연 여기 재건축 들어갈 수 있을까?

수도배관은 2012년에 교체가 되었다.

 

개인적인 생각에 분당은 수직증축 이런거 말고 재건축이 잘 들어갈 필요가 있는데,

어디가 본격적으로 재건축 스타트를 끊을지 궁금해진다.

 

 

 

 

 

 

 

 

 

 

양지 금호1단지 안으로 들어가보았다.

토요일 오전시간에 가서 햇빛이 어떻게 비추는지,

조망은 어떻게 되고 이동동선은 어떻게 나오는지 꼼꼼하게 살펴보았다.

 

 

 

 

 

 

 

 

 

 

 

 

 

 

110동 로얄층이 전망도 좋아보이고 햇빛도 잘들어왔으며

수내역이나 상가건물 다니기도 편해보였다.

 

110동, 109동 쪽이 마음에 들었는데 대형평수에 매물가격도 후덜덜하다.

 

 

 

 

 

 

 

 

 

 

 

네이버 지도에 나온 평수와 좀 차이가 있는데

공급면적 227.27제곱미터에 전용 198.45로 공급면적 68.8평이나 나온다!!

와우~ 92년도 분당에 68평짜리 아파트를 한동으로 쫙 올려서 지었다.

전용율은 87.3%로 아주 좋은 편이다.

 

대형평수인만큼 삼성동 아이파크나 잠실아시아선수촌과 비교해서 보니 참 재미있는 구조다.

침실이라고 나온게 총 6개인데 발코니 바로앞에 드레스룸 공간도 따로 만들었다.

방 6개에 화장실2개로 방의 크기가 작은방부터 큰방까지 다양하다.

 

안방침실로 들어가면 작은방 침실이 나오고 드레스룸과 화장실이 있는 구조다.

제일 큰 침실에 침대를 놓고 작은방에는 화장대와 옷을 놔둬야하나..? 긁적긁적.

 

아무튼 대지지분 103.27제곱미터, 약 31.2평이나 된다!!!!!!

수내동 땅 30평을 넘게 깔고 있는건 꽤 메리트라고 본다.

 

 

 

 

 

 

 

 

네이버매물에 올라온 매도호가는 저층 16억으로 고층은 훨씬 비쌀 것 같네.

음.. 솔직히 이정도 가격을 주고 살 집은 아닌 것 같은데?

저번에 여기 2층이 경매로 나왔었는데 바로 그집이 다시 매물로 나오는지 궁금하다.

 

 

 

 

 

 

 

KB부동산 시세를 보면 이전 버블세븐시기의 고점을 넘지 못한것 같다.

아무래도 입지는 괜찮으나 대형평수라서 오름폭은 크지 않았다.

아름마을 급등한거에 비하면 그렇게 상승한 티가 안난다.

만약 이자리에 32평이 있었다면 상승율은 더 컸을거라 생각된다.

 

그런데 하위평균가 11억대면 더 작은평수 고층아파트와 가격이 많이 겹친다.

저층에 살면서 대지지분을 더 가지고 가냐?

아니면 대지지분을 줄이고 고층에 가냐?

그것이 문제로다.

 

 

 

 

 

 

 

 

 

 

 

110동 근처에는 초림초등학교와 하나유치원이 있다.

초품아는 굉장한 메리트이다.

 

 

 

 

 

 

 

 

 

 

 

 

 

 

110동, 109동 다음으로 괜찮게 본 116동으로

초림초등학교 정문 바로 앞에 위치해 있다.

 

1,2층 저층부의 경우 지나다니는 도로 바로 앞에 위치하여

조금 시끄러울 수 있고 블라인드를 안치면 프라이버시에 위협을 받을 것 같다.

 

 

116동은 고층부가 괜찮아보이고 저층부는 나무들이 가려주지 않으면 애매하네..

아무튼 고층부 전망도 좋고, 햇빛도 잘들어왔다.

 

 

 

 

 

 

 

 

 

네이버 지도에는 165.3제곱미터로 나오는데 똑같은 평면도가 없다.

왠지 157.98같아서 올려본다.

공급 157.98에 전용 133.82제곱미터로 전용율 84.7%이다.

방4개에 화장실 2개이며 식당과 주방이 분리된 것이 특징이다.

 

공급 47.8평이고 전용은 40평이니까 그리 작은 평수는 절대 아닌데

워낙 대형평수들이 많은 아파트 단지라 상대적으로 면적이 작게 느껴진다.

 

 

 

 

 

 

 

11층이 13억 5천에 네이버매물 올라왔는데

전망이 좋은 건 인정하나 좀 비싼 것 같네...

 

 

 

 

 

 

 

 

 

 

 

 

157타입의 경우 상대적으로 평수가 작아서 그런지 

버블세븐 고점까지 올라갔다

 

상위평균가 14억이면 좀 비싸게 느껴진다.

 

 

 

 

 

 

 

 

 

 

 

 

 

 

103동, 105동, 106동쪽도 쭉 둘러보았는데

주말이라 차들이 빼곡하게 주차되어 있었다.

 

고층은 오전에 햇빛이 잘 들어오는 편이었다.

 

 

 

 

 

 

 

 

 

 

 

큰평수 위주의 부자아파트라서 그런지 놀이터에 모래가 깔려있다.

미끄럼틀과 시소, 철봉 등이 놓여있었다.

 

 

 

 

 

 

 

 

 

 

 

 

아파트 정문 앞에는 상가들이 참 많은데,

큰 상가건물안에 수많은 학원들이 밀집해있다.

 

여기서 앞으로 조금만 걸어가면 롯데백화점과 수내역이 나온다.

 

 

 

 

 

 

 

 

 

 

 

 

 

분당사거리에서 양지마을 금호 1단지 아파트를 바라보았다.

 

수내역과 가깝고 공항버스를 비롯해 다양한 버스노선과

판교나 정자로 이동하기도 편하고

괜찮은 학군과 학원가가 코앞이라는 장점이 있다.

 

단점이라면 오래된 구축아파트로 재건축이 어떻게 될지? 그게 궁금하다.

너무 대형평형이 많아서 가격오름폭은 그리 크지 않고

상대적으로 작은 평수들은 큰 도로와 인접하여 차 소음이 있다.

 

 

자주 지나다니던 아파트단지이나

블로그포스팅을 하기 위해 꼼꼼하게 둘러보니 새로운 느낌이 든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