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수동 이편한세상 옥수파크힐스 아파트

2019. 5. 16. 23:06서울 부동산 탐방/성동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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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수동의 신축아파트로 파크힐스라는 이름답게 언덕위에 지은 아파트이다.

여기 아파트도 래미안 리버젠과 마찬가지로 장단점이 있는 아파트라고 생각된다.

 

 

 

 

 

 

 

 

 

옥수동의 아파트들 중에 래미안 리버젠과 함께 높은 시세를 자랑하는

이편한세상 파크힐스를 다녀왔는데

범죄예방 최우수시설, 녹색건축인증 등이 붙은데 눈에 띈다.

 

 

 

 

 

 

 

 

 

 

 

이편한세상 옥수파크힐스는 3호선금호역 바로 옆에 있는 초역세권 아파트이다.

근데 지도상으로는 바로 옆으로 나오지만 굉장히 높은 언덕 위를 깎아서

만든 아파트이기 때문에 108동이나 104동을 제외하고는 상당히 긴 동선이 나온다.

 

즉 아파트 문 밖으로 나와서 바로 옆에 지하철입구가 있는 것이 아니라

엘리베이터를 두번 타고 아래로 한참 내려가야지만 지하철 입구가 나온다.

 

결론은 굉장히 높은 언덕에 때려지었다.

이 언덕이라는 점은 꽤 사람마다 호불호가 갈릴 것 같은데,

언덕은 시원한 뷰와 조용한 환경을 제공하지만 아기를 키우는 입장에서 유모차 밀고 다니기

애매한 공간이 나오는 대단지 아파트 같단 생각을 했다.

 

이천세대 가까운 대단지 아파트이나 언덕위로 높낮이를 다르게 짓다보니

아파트 단지가 그리 커보이지 않았고 도로를 사이에 두고 나누어지다보니

이점도 굉장히 애매하게 만든다.

 

왜냐면 동호초등학교와 금옥초등학교로 초등학교 배정이 갈라지기 때문이다.

금옥초등학교는 혁신초이고, 동호초등학교는 일반같은데...

마지막으로 2016년말에 준공된 신축아파트인건 좋으나

이 아파트 주변 상가나 인프라들이 애매하다.

주변에 편의시설들이 쫙 깔린 좋은 아파트 단지는 아닌 것 같다.

근처 장을 편하게 볼만한 큰 마트가 안보이던데??

 

래미안 리버젠과 비교해봐도 아파트 상가는 많이 밀린다.

벗뜨... 래미안 리버젠과 다르게 금호역을 다소 편하게 이용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물론 108동 위쪽으로 위치한 동호수들은 엘리베이터를 두번타고 내려가야 하지만...

 

 

 

 

 

 

 

 

 

 

 

이편한세상 옥수파크힐스의 지도를 좀 더 당겨보면,,,

음.... 솔직히 내맘에 드는 곳이 딱히 없다.

 

108동은 금호역 이용이 편할 것 같은데 약간 도로쪽에 위치했고

104동쪽은 상가와 지하철 이용도 괜찮아보이긴 한데,,,

104동 가는 길이 급경사 언덕길이라는 단점이 있다.

 

 

아파트 단지를 쭉 훑어봤을때 내 생각에는 110동이 메인동 같아보인다.

예를들면 110동이 워너원의 강다니엘과 같은 포지션이라고 생각되며,

바로 아래층에 어린이집이 있어서 아기키우는분들이라면 좋을 것 같다.

 

106동과 107동에는 커뮤니티 시설이 있어서 편하게 이용할 수 있다.

여기 카페를 비롯해서 커뮤니티 시설을 꽤 잘 꾸며놓아서 놀랐다.

 

112동~116동쪽은 거리도 멀고 생활하기에 다른 동에 비해 쬐끔 불편해보였다.

대신 산쪽으로 산책로가 잘 되어 있어 운동하기 좋아보이며 조용한 점도 괜찮았다.

 

 

 

정리하면 강북과 강남을 편하게 이동가능한 편리한 위치와

3호선 금호역 역세권에 커뮤니티시설이 호텔만큼 좋음,

산을 끼고 있는 조용한 환경도 장점이다.

 

단점은 언덕에 대한 호불호, 초등학교가 갈림,

아파트 주변 편의시설이 좋은 편이 아니다.

(금호역 주변은 그나마 쪼끔 있는데 117~125동쪽은 거시기하다.)

중학교가는 길이 래미안 리버젠에 비하면 애매하고

이동네 고등학생들은 학교다니는 통학시간이,,,,,,,,,

어린이집부터 초등학교까지는 괜찮으나 학군괜찮은 중학교도 없고

근처 고등학교도 없는 동네이며 학원은 어디로 가야하나??

2017년 개교한 혁신고인 금호고등학교까지는 걸어서 20분이 넘던데...

 

그리고 옥수파크힐스 주민들은 장보러 어디를 많이 가는지 궁금하네.???

옥수역으로 내려가거나 압구정 현백으로 빠지는지 궁금하다.

 

 

 

 

 

 

 

옥수파크힐스의 단지정보를 보면 25개동이나 되는 대단지인데

단지가 두개로 나누어진데다가 언덕을 끼고 오르락내리락 하다보니까

그렇게 크게 느껴지진 않았다.

117동~125동쪽은 초등학교 가까운 것 빼고는 아쉬운점들이 많았다.

 

세대당 주차대수도 언덕이라 1.24대밖에 안나오나 면적타입도 다양하며

2016년 11월 준공이라는 신축 메리트가 있다.

 

 

 

 

 

 

 

 

 

 

 

 

옥수파크힐스 안으로 들어가봤는데..

와우~ 외벽하나를 통짜로 태양광을 달았다.

남향으로 지울 수 있는 강북입지의 힘이란 말인가??

 

 

 

 

 

 

 

 

 

 

 

 

 

110동 앞의 조경을 참 멋있게 잘 꾸며놓았다.

단지상위 위치도 보건데 110동은 메인동 느낌이 물씬 풍기는데

흡사 호텔에 온 기분이다.

 

 

 

 

 

 

 

 

 

 

 

 

아파트 조경을 참 멋지게 꾸며놓았다.

솔직히 이편한아파트는 아크로쪽 상위 브렌드 빼고는 조경에 대한 기대치가 낮은데

여기 단지는 메인 조경을 잘 해논거 같다.

 

 

 

 

 

 

 

 

 

 

 

 

110동 아래층에 구립 옥수파크어린이집이 있는 것도 참 좋아보인다.

 

 

 

110동을 좀 더 자세히 살펴보면,

18층에 1-2라인은 전용59B타입이고 3라인은 59C타입,

4-5라인은 전용 84A타입으로 이루어져 있다.

 

 

 

 

 

 

 

 

 

 

먼저 네이버매물 시세를 보면서 110동의 감을 잡아보는데,

59B타입 1-2라인의 경우 중층이 11억이나 한다....

어후~~11억은 비싼데?

 

전용 84A1 타입 12층이 12억 9000만원이니까 59타입이 비싸보인다.

 

 

 

 

 

 

 

 

 

 

 

공급면적 83.28제곱미터에 전용 59.78제곱미터인 59B타입의 확장평면도를 살펴보면

방3개에 화장실2개인 타워형 구조로 통풍은 애매한 것 같은데,

시원시원하게 잘 뽑은 느낌이 많이 든다.

 

 

 

 

 

 

 

 

 

3라인 59C타입의 확장형평면도를 보면 꽤 마음에 들게 잘만들었다.

타워에 비해 시원하게 판상을 만들어놨다.

평면도 잘뽑고 위치도 괜찮아서 비싼가??

 

 

 

 

 

 

 

 

 

 

 

호갱노노를 보면 25평형 2달전 실거래평균이 9억후반이었는데

벌써 1억5천이 올라버린 가격이 뜬다.

요즘 강남권과 잠실 5단지가 1월저점을 찍고 반등중인데 여기에 영향을 받았나?

 

83B타입 저층이 9억 8천이었는데,,,

110동 중층 B타입 11억은 적당한 가격인가?

 

 

머리를 좀 굴려보는데 잘 모르겠다.

 

 

 

 

 

 

 

 

 

 

4-5라인인 공급 109.14제곱미터에 전용 84.3제곱미터 구조로

기본형을 우선 찬찬히 살펴본다.

생각보다 방크기가 그리 커보이진 않는데?

 

 

 

 

 

 

 

 

 

 

 

확장형으로 보니 그나마 좀 좋아보이긴하나..

그래도 면적대비 방들이 쫌 답답해 보인다.

 

아까 25평 평면도에 비해 30평형대는 뭔가 느낌이 안온다.

 

 

 

 

 

 

 

 

 

 

 

 

 

 

단지 커뮤니티 센터를 아주 잘 만들어놨는데

독서실도 있고 피트니스, 라운지카페, 작은도서관, 골프연습장 등이 있다.

특히 라운지카페를 근사하게 만들어놨다.

 

 

 

 

 

 

 

 

 

 

 

단지놀이터도 잘 만들어놨는데,

여기가 언덕에 남향이다보니 직사광선이 아주 빠방하게 비추었다.

 

 

 

 

 

 

 

 

 

 

 

옥수파크힐스는 언덕위에 있다보니 금호역과 상가쪽으로 가기 위해서

엘리베이터를 타고 내려가야 한다.

엘리베이터가 있어서 좋긴 한데 속도가 그리 빠른편은 아닌 것 같다.

 

 

 

 

 

 

 

 

 

 

110동쪽에서 엘리베이터를 타고 내려가서 우선 108동쪽을 돌아보았다.

110동쪽과 108동쪽의 낙차가 아찔하다.

 

 

 

 

 

 

 

 

 

 

 

108동쪽은 도로와 가까워보이는데

역시나 햇빛이 빵빵하게 비추고 있었다.

 

 

 

 

 

 

 

 

 

 

 

 

108동 단지쪽 놀이터와 주변을 돌면서 살펴보았다.

 

 

 

 

 

 

 

 

 

 

 

108동에서 금호역까지 가기위해 다시 엘리베이터를 타고 내려갔다.

B3층 주차장까지 내려가니까 이제서야 금호역으로 가는 도로가 나오며

상가단지가 나온다. 

 

근데 입주민들은 카드키를 찍으면서 내려가야 해서 좀 불편할것 같네?

 

 

 

 

 

 

 

 

 

 

 

옥수파크힐스의 상가쪽에는 미용실, 치과, 김밥집, 세탁소 등등이 있었다.

 

 

 

 

 

 

 

 

 

 

 

 

옥수파크힐스를 돌아보았는데 뭐랄까 재미있는 아파트단지였고

입지에 관해 배울게 많은 곳이었다.

 

지도상에서는 금호역과 108동의 거리가 상당히 가깝게 나오는데

막상 가는길은 그리 가깝지 않았다.

 

 

 

임장의 재미를 느껴준 아파트 단지인데,

더운날씨에 언덕크리는 체력적으로 많이 지치게만들었다.

 

확실하게 말해서 호불호가 엄청나게 갈리는 아파트같단 생각을 해본다.

 

아기가 없거나 어린 신혼부부 or 자식이 고등학교 졸업하고 대학교 다니는 부부가

살기에 괜찮은 아파트 같다.

 

 

그 이외에는 나도 잘 모르겠네..

뭔가 압구정동의 세컨드 아파트 느낌이랄까?

한남,강북영향권이 아니라 압구정쪽 같다.

강북과 강남을 다 오갈 수 있는 입지에 신축 브랜드아파트이긴 한데

시세가 생각보다 비싸긴 하다.

 

 

 

 

 

래미안 리버젠아파트 포스팅은 아래에

 

2019/05/14 - [서울 부동산 탐방/성동구] - 옥수동 래미안 옥수리버젠 아파트

 

 

 

 

 

감사합니다.